철강사들은 하반기 협상에서도 가격 인상을 고수하고 있다.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이 상승한다는 이유에서다.
조선사들은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예년과 달리 후판 수입량이 적어 수급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우리나라의 중후판 수입량은 35만7000톤으로 작년(73만3000톤)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다....
온라인 판매 서비스에 성공한 철강사는 동국제강뿐만이 아니다. 포스코의 온라인 철강 판매 사이트 또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9년에 선보인 스틸트레이드는 포스코 제품뿐만 아니라 타사 제품들도 내놓고 있다.
지난달 10~17일 진행한 온라인 특별 판매에서는 450여 개의 업체가 구매에 참가했다.
철강사들은 앞으로도...
당국 방침으로 중국 탕산시에 있는 23개 철강사는 철강재 생산량을 연말까지 30% 감축해야 한다.
중국 정부의 감산 움직임에도 조강 생산량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수익성과 연관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 심상형 연구위원은 월간 철강보 6월호 기고문에서 “공급 부족을 예상한 시장에서 철강 가격 오름세가 지속됐다”라며 “마진이 증가하자 일부 철강사들은...
철강사들과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철광석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탓이다. 21일 기준 철광석(중국 칭다오항) 가격은 톤당 208.15달러로 200달러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앞선 저가 수주의 여파로 실적 개선까지도 시차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분기 한국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이 7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특히 국내 철강산업을 이끄는 포스코가 ‘그린철강’으로의 이미지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철강산업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17%를 차지하는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으로 꼽힌다. 올해 2월 철강업계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공동 선언하며 탄소배출 감축에 팔을 걷어붙였다.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의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수급 다변화가 어려워진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서 철강사들보다 입지가 좁아졌다.
중후판 수입량 절반 감소…난처해진 조선사
20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우리나라의 중후판 수입량은 35만7000톤으로 작년(73만3000톤)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다.
수입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산 중후판은 18만7000톤으로 전년...
통상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기 마련이지만 철강업종의 경우 중국 철강가격 하락과 연동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국내외 철강사 주가는 지난 해 3~4월 바닥을 확인한 후 지난 해 하반기까지 꾸준히 올랐다.
잠시 주춤했던 주가는 2월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했고 철강·구리가격이 신고가를...
원자잿값 급등에 강력한 수요가 겹치면서 철강재 가격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열연강판은 올해 들어 6개월 연속 가격이 올랐다. 유통가 기준 톤당 130만 원으로 연초 대비 50% 이상 뛰었다. 자동차용 강판 가격은 4년 만에 인상됐다. 조선용 후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철강사들의 2분기 실적은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철근 공급량 확대를 위해 국내 철강사들이 가용 생산설비를 최대한으로 가동하게 하고, 중장기적으로 철강 생산효율 제고를 위한 공정 선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름철 설비 보수 일정을 하반기로 조정해 가동률을 높이고, 다른 제품보다 철근을 우선 생산해 공급하도록 했다.
정부는 2분기 철근 생산량은 1분기 228만 톤에서 279만 톤으로 약 50만...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터(온실가스 배출, 사업장 안전 보건 등)도 SASB 기준에 맞춰 공개했다. 기존 포항, 광양제철소 중심에서 중국 ZPSS(장가항포항불수강), 인도네시아 PT.KP, 베트남 PY VINA 등 해외법인까지 ESG 데이터의 관리 및 보고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또한 비재무성과와 재무성과를 종합적 시각에서 보고하는 ‘통합...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철강사들의 컬러강판 생산량은 56만3168톤(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포스코의 낮은 점유율도 신제품을 출시한 이유 중 하나이다.
국내 컬러강판 시장은 동국제강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KG동부제철이 뒤쫓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포스코강판은 3위에 머물러 있다.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동국제강...
다른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인상하는 쪽으로 철강사들과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철강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나 자동차업계는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은 연간 550만 톤 이상의 자동차용 철강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약 90%가량을 현대ㆍ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회의를 열고 철강 공급 물량 확대 방안, 철강 유통 현장 점검 계획, 건설업 및 중소기업 원자재 구매 지원 방안, 비축물자 지원 현황 및 대응 방안이 논의하고 업계와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우선 국내 철강사들은 2분기 생산량을 전분기 대비 철근은 22%(약 50만톤), 후판은 7.8%(16.6만톤) 늘리기로 했다. 또 철강사들은 하절기 보수 일정 연기, 수출 물량 내수 전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억제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대형 철강사에 고로 폐쇄와 생산 감축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 국무원은 이달부터 조강의 수입 관세를 0%로 하고 외국 제품의 조달을 늘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조강의 중국 내 생산이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
소매판매 분야에서는 음식점 수입이 46.4%나 급증했다. 지난해 신종...
회의에서 철강사 마케팅담당자들과 정부 관계자들은 철강 제품 품목별 수급 상황과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철강 협회는 철강 분야는 다른 산업과 달리 제품 종류가 매우 다양하단 점에서 제품별 유통 상황 등을 먼저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와 대응책을 모색하고 유통에서 사재기 행위 등이 있는지도...
일반적으로 중ㆍ대형 차량에는 평균 1톤의 철강재가 들어간다.
기업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커져서다.
조선사들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는 올해 상반기 철강사들과의 제품 가격 협상에서 톤당 10만 원 이상을 인상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업계...
세계 철강사 최초로 가스 청정밸브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제철소 부생가스를 활용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연간 수소 생산능력은 3500톤 규모이다. 가동률은 50% 정도”라며 ”아직은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이지만 생산량을 증대시키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부생가스 수소 생산량은 지속해서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철강 시황의...
포스코는 “각국 경기 부양책으로 철강 수요는 회복되는 반면에 철강사들이 공급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시중 철강 재고는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내 재고 수준도 굉장히 낮다. 이로 인해 철강 가격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강 제품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의 하반기 추이에 대해서는 “공급 측면에서 1분기 줄어들었던 공급량이...
포스코 관계자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각국 경기 부양책으로 철강 수요는 회복되는 반면에 철강사들이 공급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철강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철강 수요는 전방 산업의 회복과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등 각국의 재정투자에 힘입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포스코는 26일 열린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각국 경기 부양책으로 철강 수요는 회복되는 반면에 철강사들이 공급 속도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 철강 재고는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내 재고 수준도 굉장히 낮다. 이로 인해 철강 가격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