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관세기간 20년 추가…사실상 시장 개방 거부=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발표한 한미 FTA 개정협상 결과를 보면 한국은 철강 관세부과 대상국에서 제외된 반면, 전략적으로 준비해온 미국발 '픽업트럭' 수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미국은 2022년 무관세 전환이 예고됐던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해 관세 부과기간을 20년 추가 연장했다. 나아가 한국의 자동차 안전 및...
청와대는 2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미국 철강 관세 한국 면제에 대해 “환영한다”고 논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발표한 한미 FTA와 미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 협상 결과를 환영한다”며 “민감분야인 농업을...
우리나라가 철강 관세에 대한 면세를 확보 했다는 소식에 전체 매출의 40%를 미국에 수출 중인 휴스틸이 상승세다.
26일 오후 2시 50분 현재 휴스틸은 전일대비 11.07% 상승한 1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정부는 미국과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를 면제받기 위한 협상 중인 국가 중 가장 먼저 면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전체...
25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한미 FTA와 232조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인 합의와 타결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동부제철, 세아제강, 동양철관, 하이스틸 등이 투자자의...
한국산 철강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일시 면제된 가운데 전경련과 미 상공회의소가 여세를 몰아 한미 FTA 수호에 나선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미국 상공회의소는 한미 FTA 발효 6년을 맞아 최근 홈페이지에 'Six Wins as KORUS Turns Six'(한미FTA 발효 6년간 얻은 6가지)라는 제목의 홍보자료를 게시했다.
미 상의는 이 자료에서 △대(對) 한국...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FTA 개정 및 철강 관세 협상 결과 기자회견에서 "철강 협상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국가 면제 협상을 끝마쳤다. 다만 2015년에서 2017년 3년 동안 대미 철강 수출량의 평균 70%에 해당하는 정도에서 쿼터를 설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농업시장 추가 개방이 없다는 농업...
“우리 철강업계는 그동안 한국의 국가 (철강 관세)면제를 위해 정부가 기울여 온 전방위적 노력에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美 232조의 한국 면제조치 관련 국내 철강업계 입장’에서 “철강수입을 일방적으로 규제하려했던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에서 한국이 제외된 것은 다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철강 관세 협상 결과 브리핑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약가제도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서 국내 제약회사들에 대해 신약을 만들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고 있는데, 미국 측은 차별주의적인 면을 삭제하고 미국 제약회사 뿐만 아니라 모든 제약회사가 내국민 대우를 해달라는...
미국과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를 면제받기 위해 협상 중인 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면제를 확보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FTA 개정 및 철강 관세 협상 결과 브리핑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국가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철강 기업의 대미 수출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