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개표율이 16.1%인 오후 9시30분 현재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0.9%로 과반 이상을 얻으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천 후보는 4125표를 획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는 2532표를 득표해 31.2%에 머물렀다. 이어 새누리 정승 후보는 11.6%, 정의당 강은미 후보는 6.3%를 기록 중이다.
한편 광주 서구을의 총 투표율은 41.1%로, 국회의원...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와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광주 서을(41.1%)은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 투표율은 사전투표 합산 이전인 정오께 13.1%에 불과하던 투표율이 사전투표가 합산된 오후 1시에 23.0%로 9.9%포인트나 뛰었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가 넘어야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승리할 경우에도 변수가 있다. 서울 관악을과 광주 서을에서 각각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될 경우, 야권 재편 작업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셈법이 복잡해진다. 이들의 당선은 국민모임의 창당 전 원내 진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제3신당의 출연이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광주 서구을의 경우 새정치연합 조영택(36.2%) 후보가 무소속 천정배(37.9%)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완종 리스트’ 사건이 이완구 국무총리의 조기 사퇴와 특별사면 등으로 무마되는 분위기인 데다, 투표율도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돼 여당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길리서치 김창권 대표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전체적으로 성완종...
이에 따라 광주 서구을 보선은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野性)회복과 일당 독점 타파를 원하는 광주 민심과 지역 시민사회 요구를 대승적으로 받아들여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조 후보는 사퇴 의사 표명과 함께 야권 후보들의 분발을 호소하되,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는 밝히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 후보 사퇴 시 서구을 보선은 새누리당 정승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 정의당 강은미 후보, 무소속 천정배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탈당 후 무소속으로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 나선 천정배 후보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현수막을 내걸자 강력 반발,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했다.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천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자신이 같이 찍은 사진을 선거현수막에 사용한 건 고인이 되신 김 전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이라며...
광주 서구을은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후보와 무소속 천정배, 조남일 후보 등 5명이 등록했고, 성남 중원에는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인천서·강화을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연합 신동근, 정의당 박종현 후보 등 3명이 최종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 공식...
그는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동영·천정배 전 의원을 ‘분열 선동세력’으로 규정하면서도 과거 이들이 권 고문 등을 겨냥해 주도한 정풍운동은 옳았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과거 권 고문의 정계은퇴로 이어진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 주도의 정풍운동 멤버이기도 했다.
추 최고위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동교동계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추...
후보로 나선 천정배 전 법무장관(광주 서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서울 관악을)이나. 측면 지원하는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 모두 정치 무대에 중심인물로 복귀할 수 있느냐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4∼25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선거 당일의 투표 시간은 오전 6시...
광주에서도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가 29.9%를 얻어, 무소속 천정배 전 장관(38.7%)에 이은 2위에 머물렀다. 새누리당 정승 후보는 13.5%를 얻었다.
성남 중원과 인천 서·강화을에선 새누리당 후보들이 야권 후보를 앞섰다.
성남 중원에선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 42.1%,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 32.7%를 기록했다. 옛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김미희 전 의원은 11.5%의 지지율을...
탈당한 정동영·천정배 전 의원의 출마 등으로 다급한 상황에 처한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의 ‘구애’에 화답한 셈이다. 문 대표는 2일 권 고문에게 전화를 걸어 지원사격을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 고문은 오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문 대표, 정태호 관악을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김원기 임채정 고문과 함께 ‘원로와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모임을 갖고 정...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뒤 국민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정동영 전 의원이 서울 관악을에 출마했고, 역시 새정치연합을 나간 천정배 전 의원은 광주 서구을에 무소속으로 나섰다. 둘 모두 노무현 정부에서 각각 통일부 장관과 법무부 장관을 지낸 노련한 정치인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다.
정동영 후보는 서울 관악을에서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의...
특히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정동영, 천정배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 선거에 뛰어들면서 ‘어제의 동지’끼리 벌이는 신경전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또 나온 ‘종북몰이’… 여야 자폭 발언도 = 이번 선거에서도 여야간 지역일꾼론 대 정권심판론 프레임이 짜여진 가운데, 새누리당은 재보선 3곳이 통합진보당 해산에 따라 치러지게 되는 만큼 ’...
특히 야권에서 국민모임 정동영 전 의원, 무소속 천정배 전 의원 등 거물급 후보가 잇따라 출마하면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야권의 분열로 당장은 여당 후보들이 유리한 위치에 섰지만, 추세로보면 야권이 상승세다. 향후 전략적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도권다툼 치열… “종북 심판” vs “정부 심판” = 양당의 주도권...
이런 상황을 정동영 전 장관, 혹은 광주 서구을에 무소속으로 나선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모르고 있을 리는 없다. 그럼에도 그들이 출마를 강행한 이유가 뭔지 궁금해진다.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이유는 지지율 20%대를 계속 유지하며 친노(친노무현계)들이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새정치연합에 대한 반감일 것이다. 이 정도라면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