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 대상에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비롯해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포함됐다. 최 전 위원장과 박 전 의장 등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의 ‘6인 회의’ 멤버로 현 정부 창업공신이어서 측근 사면 논란이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 등 55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반발에도 이 대통령이 특사를 강행하면서 신구 권력 충돌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설 특사를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특사 명단에는 이들 외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즉석 안건으로 상정된 사면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시 사면권을 남용하지 않을 것이고, 재임 중 발생한 권력형 비리에 대한 사면은 하지...
특사 대상과 관련, 형이 확정된 자로서 △대통령 친인척 △정부 출범 후 비리사범 △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재벌 회장 등은 배제키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 대상자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현 정부 출범 전 기업체 등으로부터 돈을 받아 구속기소된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 이 대통령의 측근들이 거론되고 있다.
◇꼽히는 대상자들 = 가장 먼저 거론되는 특사 대상자로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최시중(76)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70) 세중나모여행 회장이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로 구속기소돼 1,2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은 최 전 위원장은 지난 연말 대법원 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기업체로부터 워크아웃 관련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특별사면 대상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이 대통령의 사촌 처남인 김재홍 전 KT&G 복지재단 이사장,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이 대통령의 측근들이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박 당선인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한 정책협의단을 미국에 파견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특사 대상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이 대통령의 사촌 처남인 김재홍 전 KT&G 복지재단 이사장,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 이 대통령의 측근들이 거론되고 있다.
또 친박(친박근혜)계에서는 최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과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받고...
추진해서는 안된다”며 “대통령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차원에서 사면권에 대한 재조정 및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 최측근에 대해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특별사면에 대해 “임기말 특별사면 관행의 고리를 끊을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쯤 설 명절에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특사 대상으로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회장, 김재홍 전 KT&G 복지재단 이사장,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비리와 연루된 이 대통령의 친인척과 최측근들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로 통하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전 KT&G복지재단 이사장 등은 설 특별사면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돼온 게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친형 이 전 의원을 제외한다면 다른 측근들에 대해서는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와 마찬가지로 임기 말 특사를 할 것이라는...
앞서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월 설 명절에 특별사면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회장, 김재홍 전 KT&G 복지재단 이사장,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비리와 연루된 이 대통령의 친인척과 측근들이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다.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이상득 천신일 최시중씨의 사면은 셀프사면이다.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우 수석부대표는 “왕조시대에도 ‘다른 죄인은 다 풀어줬어도 과거에 법을 어기고 뇌물을 챙긴 왕법수장 죄인은 안 풀어줬다’고 한다. 제발 옛날 법대로만이라도 하라”고 비판했다.
김관영 의원은 “이상득 전...
하지만 당 내부에선 특사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멘토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친형 이상득 전 의원까지 오르내리는 건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국민대화합’은 커녕 오히려 국민적 반감만 키워 박근혜 당선인에게 부담만 안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 전 의원까지 사면할 것 같은데 그냥 비리도 아니고 권력형...
지난 5월 언론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천신일 세종나모 회장이 정 회장을 포스코 회장으로 만드는데 깊게 관여한 것으로 보도했다.
특히 천 회장은 당시 경쟁자였던 윤석만 전 포스코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청와대 뜻이니 바꿀 수 없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준양 회장은 정권 말기에 들어서자 인수한 계열사에 대해 대대적인...
천신일(69)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집에 도둑이 들어 9억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천 회장 자택에 도둑이 침입, 다이아몬드 반지 2개와 10돈짜리 금목걸이 등 귀금속 3점을 훔쳐 달아났다.
천 회장 가족은 당일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귀금속이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한...
김찬경 회장은 최근 검찰에서 “천신일(69·구속집행정지) 세중나모 회장에게서 김승유 전 회장을 소개받았고 그에게 부탁해 145억원을 투자 받을 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후 두시 경 하나캐피팔 본사 압수수색을 마쳤으며 유상증자와 관련한 문건을 모두 압수했다.
김승유 전 회장에 대한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느다. 그는...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과 함께 미래저축은행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단서가 확보된데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지난해 미래저축은행 영업정지를 막기 위해 김 전 회장을 찾아갔고, 하나금융의 계열사인 하나캐피탈이 지난해 9월 미래저축은행에 145억원을 투자해...
2009년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과 박 전 차관(당시 국무조정실 차장)이 포스코 회장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구택 회장은 임기를 1년 2개월 남기고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
2002년에는 유상부 당시 회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씨를 만난 뒤 포스코 계열사들이 체육복표 사업자인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