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총리는 이어 “지금과 같이 학사 운영이 지연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학생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대학은 학생들을 교육해야 할 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달라”고 주문했다.
동맹휴학에 대한 승인은 이뤄질 수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그는 “학사운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학생들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부산·대구 경찰청장과 국무총리 민정실장을 지낸 경찰 정보통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이 공천장을 받았다. 이로써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검·경 출신 후보들이 경쟁하는 곳이 됐다.
여기에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용인 처인구가 ‘첨단반도체도시’라는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로 관심을 받는 만큼...
두다 대통령은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함께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을 만났다. 방문은 폴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25주년을 기념해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로 이뤄졌다.
미국은 이날 3억 달러(약 3932억 원)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지만, 그간 지원 규모를 놓고 바이든 행정부와 의회가 교착...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작년 11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의 철폐를 요구하면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나 시 주석은 "일본은 국내·외의 합리적인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책임감 있고 건설적인 태도로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양측은 협의와 협상을 통해 후쿠시마...
전 총리의 선대위 합류도 성사시켰다. 공천 문제로 지난달 말 최고위원 사퇴를 선언한 고민정 의원이 선대위 출범 직전 지도부에 복귀하면서 일단 '결집 모드' 전환은 일견 이뤄낸 모습이다.
이 대표의 부담은 여전하다. 총선 결과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이 대표 등 친명 지도부가 져야 하기 때문이다. 총선이 임박한 만큼 공멸 위기의식 속에 내홍은 일순...
김 전 총리도 "선대위 합류 요청에 응한 것은 이번 총선이 대한민국 공동체 운명을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라는 생각 때문"이라며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선 우리가, 후보들이, 당이 모두 절박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심판론을 이야기하면 국민께서 알아서 해주지 않겠냐는 안일한 마음과 자세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선대위 합류 기자회견을 연 김 전 총리는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 합류를 결정했다”며 “무능력‧무책임‧무비전, 3무 정권인 윤석열 정부에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입법부라는 최후의 보루를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참여 선대위 참여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 상황실장은 “당에선...
그는 “국무총리직을 마치면서 정치인과 공직자로서의 여정을 멈춘다고 말씀드렸다”며 “정치를 하는 30여년간 추구해온 ‘대화와 타협,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구현하지 못한 책임과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전 총리는 “그러나 오늘 선대위에 합류해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한때 정치를 떠났던 제가 다시 당에 돌아온...
"與, 국정책임자들 패륜공천…민주당은 혁신공천""與 과반 허용하면 상상 못 할 정도로 민생 파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대결이 아닌 반국민세력과 국민의 대결"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4·10 심판의 날에 반국민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이...
결국, 지난해 11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중국을 방문 “양국 간 우호적인 관계가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견해를 밝히며 해빙 분위기를 조성했다. 중국도 조심스럽게 한발 앞으로 나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3월 말 호주를 방문,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빙...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오늘은 자유의 승리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스웨덴은 200년 동안의 중립과 군사적 비동맹을 뒤로하게 됐다. 이는 중대하고도 자연스러운 조치”라며 “우리는 나토 동맹국의 기대에 부응해 부담, 책임, 위험을 분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에서 여성은 국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불행히도 정부에는 여성이 그리 많지 않다”며 “여성은 좋은 의미에서 더 꼼꼼하고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정부에 여성이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대표적인 여성 관료로 소개한 타티아나 골리코바 부총리는 이날 별도 연설에서 “가족을 만들기 시작하기에 이상적인 나이는 18세에서 24세...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 집단행동이 보름 이상 이어지는 상황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이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 의사들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이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보다 강화해 국민 피해를...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래드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키가 커질수록 더 크게 넘어지는 법”이라며 “오늘 일어난 일은 1년 내내 상승하던 종목들이 매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슬레이트스톤웰스의 케니 폴카리 투자전략가는 “나무는 하늘까지 자라지 않는다”며 “일부 투자자들이 우려하기 시작한 것은 기술주 일부가 그들이 부여한...
가브리엘 아탈 총리도 “오늘 프랑스는 여성의 몸은 여성의 소유이며 누구도 여성의 몸을 대신 처분할 권리가 없다는 역사적인 메시지를 전 세계에 보냈다”며 “이는 시몬 베이유와 그 길을 닦은 모든 이들의 두 번째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시몬 베이유는 1975년 프랑스에서 첫 낙태 합법화를 주도한 당시 보건 장관이자 여권 운동가입니다.
프랑스 역사상 처음...
가브리엘 아탈 총리도 “우리는 여성들에게 도덕적 빚을 지고 있다”면서 “여성 권리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기존에도 낙태가 허용되고 있었지만 이번 개헌은 이를 기본권으로 명문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미국이 2022년 낙태권 인정 판결을 폐기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2022년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은 임신 약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 1973년의...
1월 최 직무대행은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현장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강원랜드가 가진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지노 딜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강원랜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제2차 규제 및 서비스 혁신 발표회에서 10대 대표 과제 중 인재육성분야의...
옴부즈만은 중기부 장관이 각계 추천을 바탕으로 적합한 인물을 추천하고, 규제개혁위원회가 이를 논의해 국무총리가 위촉한다. 인선작업이 무산되면서 현재 옴부즈만은 현재까지 6개월 넘게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사의 표명은 올해 들어서도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의 오동윤 원장은 올해 1월 사의를 표명했고, 창업진흥원(창진원)의 김용문...
한편 매년 전인대 폐막식 날 진행됐던 총리 기자회견은 올해 폐지됐다. 1993년 정례화한 이후 31년 만이다. 폐지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러우친젠 전인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회의 기간 총 세 번의 기자회견이 열릴 것”이라며 “국무원 관련 부처 책임자들이 외교, 경제, 민생 등 주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부포상 수상자·가족과 고액납세의 탑 수상기업, 국·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액납세의 탑은 대한항공, 고려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수상했다. 건설업계에서 수상한 기업은 호반건설이 유일하다.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