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울림을 주던 책 내용을 듣던 소아는 돌연 "좋네요. 그만 읽고 밥먹으러 가요. 나머지는 내가 마저 읽을게요"라며 돌아섰다. 그런 그녀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하백과 소아의 만남 역시 이 책의 내용과 같았다. 우연 같은 필연. 기적같은 필연. 두 사람의 만남과 책의 내용이 매칭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한편, 하백이 소아를 위해 읽은 책은...
‘보는 책과 읽는 책의 조합!’ 새로운 시도이기에 독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다. 강신장의 ‘고전 결박을 풀다’는 더 이상은 불가능할 정도로 고전을 압축하고 요약해 정리한 책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영상을 평면에 펼쳐 놓은 듯한 책이기에 독자에 따라 평가가 크게 나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의 성격을 설명하기...
‘인생을 홀로 헤쳐가야 할 이들에게 건네는 스무 가지 전언’이라는 부제가 이 책의 성격을 정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1483년 겨울 슬로터 다리 전투를 하루 앞둔 토머스 레뮤얼 호크 경이 자신의 사후에 남겨질 아이들에게 전하는 유언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2015년 9월 ‘뉴요커’지와의 인터뷰에서 저자는 집필 의도를 이렇게 표현한다. “10여 년 전 어느 날, 아이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가치는 상식을 의도적으로 깨보자는 것이다. 저자의 주장은 우리가 왜 캘린더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가이다. 왜 캘린더의 특별한 날에 맞춰 특별한 행사를 해야 하는가라고 묻는다.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모든 규칙이 반드시 성스러운 것은 아니다. 원칙이 성스러운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사례로 드는 것은 대학 때 만난 케빈이...
‘생각 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 진다’는 책의 구절을 생각하며 사업의 꿈을 키워나갔다.
“강소기업이 목표죠. 작지만 강한 회사, 직원들이 즐거워하는 회사, 고객이 찾아오는 회사, 희망이 있고 미래를 꿈꾸는 좋은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는 부지런하다. 술을 좋아하지만 운동은 거르지 않는다. 오너가 건강해야 기업도 건강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최근 ‘내 아버지들의 자서전’이라는 책의 사진 작업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아버지들의 삶과 노동을 느꼈다. 이발사, 시계 수리 전문가, 세탁소 주인, 양복점 재단사 등 대부분 한두 평의 작은 공간에서 쉼 없이 반복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는 동안 돌아가신 아버지가 떠올랐다.
가족을 위해 힘들고 지루한 노동도 마다 않고 땀 흘리고 애쓰던 사진 속 아버지가 한없이...
이 모든 것을 함축하는 책의 제목인 는 ‘마음, 이데아, 지각’이라는 부제를 갖는다. 세 개의 동그라미가 뜻하는 바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요소의 관계와 그 의미는 무엇일까?
“선생님께서 지으신 제목입니다. 오감을 통해 느끼는 것을 지각이라고 하죠. 우리는 이것을 마음으로 느낄 거고요. 이 느낌은 우리가 경험하는 가시적인 것에 머물러...
△작달비 내린 날 귀신 소동 △보삭보삭, 나뭇잎이 만든 작품 △에누리 좀 해 주세요! △아기가 나비잠 자네 등 일곱 단락 안에서 보물 같은 우리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교과서 수록 단어는 ‘국어 3-1(가)’와 같이 표시해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각 단락의 끝머리에서는 이 책의 주인공 은솔이가 우리말 퀴즈를 출제한다. 본문에 소개된 우리말 가운데...
‘두근두근 책 속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2016 세계 책의 날’ 행사가 22일부터 이틀간 서울청계광장에서 성대한 막을 연다. ‘북 콘서트’, ‘작가 만남의 방’, ‘도서 알뜰교환 장터’ 등 다양한 체험, 전시 프로그램들이 총 80여 개 부스에서 운영된다.
우선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인디밴드의 공연과 저자들이 참여하는 북...
책의 날,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경기지역 도서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 도서관은 30일까지 블라인드 도서 대출 이벤트 ‘쉼표 한 책’을 진행한다. ‘쉼표 한 책’은 기쁨, 슬픔, 화남, 지침의 표정이 그려진 290개의 종이가방 중 그날의 기분에 맞는 것을 고르면 서울도서관이 선별한 독서, 성공, 힐링, 위로, 여행 등의 표정별 추천도서를 대여해주는...
책의 공동저자인 폰스 트롬페나스는 2015년 미국의 경영 전문 사이트 ‘싱커스 50’이 선정한 세계 경영사상가 50인에 이름을 올린 경영학 분야의 권위자다. 그는 책을 통해 대표적인 경영 모델을 모아놓은 뻔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각 모형을 연대순으로 정리해 시기별로 관련 모델의 등장과 발전을 설명했다.
책의 결론 파트에는 드론 동호회에 관한 유익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활발한 동호회 활동은 전 세계 마니아의 결속을 강화하고 애로점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드론이 펼치는 신세계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나 단순히 최신 트렌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신념은 죽은 것이다’라는 책의 한 구절처럼 신념에 자신감 넘치는 행동이 더해지자 그의 인생은 더욱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나아갔다.
“잠재하고 있던 능력들이 자신감을 통해 발현됐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누구에게나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사람이 사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죠. 좋은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세로 사는 것과 매사에...
책의 구성 역시 △건강한 임신과 출산 △건강 육아 △생활 육아 등 건강한 아이를 임신하기 위해 아빠, 엄마가 지켜야 할 일에서부터, 출산 후 36개월 전후까지 겪게 되는 자녀의 건강 육아 요령을 이웃집 선배 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들러주듯 이야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외에 나쁜 습관을 고치거나, 인내심을 기르는 방법, 스마트폰...
한편, 대한가수협회는 1961년 군사정부의 대중예술인통제책의 일환으로 사라졌다가 2006년 45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재창립됐다. 이후 남진 초대회장, 송대관 제2대 회장, 태진아 제3, 4대 회장을 거쳤다. 김흥국은 8월 2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총회에서 총 182표 중 117표를 얻어 제 5대 대한가수협회장에 당선됐다. 김흥국 신임 대한가수협회장의...
한편, 대한가수협회는 1961년 군사정부의 대중예술인통제책의 일환으로 사라졌다가 2006년 45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재창립됐다. 이후 남진 초대회장, 송대관 제2대 회장, 태진아 제3, 4대 회장을 거쳤다.
김흥국은 8월 2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총회에서 총 182표 중 117표를 얻어 제 5대 대한가수협회장에 당선됐다. 김흥국 신임...
한편, 대한가수협회는 1961년 군사정부의 대중예술인통제책의 일환으로 사라졌다가 2006년 45년 만에 사단법인으로 재창립됐다. 이후 남진 초대회장, 송대관 제2대 회장, 태진아 제3, 4대 회장을 거쳤다.
김흥국은 8월 2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총회에서 총 182표 중 117표를 얻어 제 5대 대한가수협회장에 당선됐다. 김흥국 신임...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402호)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김혜경 대표를 비롯한 출판 유공자 25명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훈장은 푸른숲 김혜경 대표, 대통령 표창은 한국출판학회 이종국 고문, 국무총리 표창은 박이정출판사 박찬익 대표, 대진대학교 이용준 교수, 교문서적...
모두 9개의 토픽은 이 책의 성격을 짐작하게 해 준다. 혼자 설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모든 것은 결국 허물어지게 마련이다. 삶에 대한 주도권을 잃어버린다. 치료만이 전부가 아니다. 누구나 마지막까지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어한다. 인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 두렵지만 꼭 나눠야 하는 이야기들. 끝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순간.
놀랍게도 죽음을 일종의...
당시만 하더라도 출간 책의 거의 대부분은 라틴어로 쓰였다. 그런데 루터는 자신의 책 대부분을 독일어로 썼다. 그가 독일어로 책을 쓴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다름 아닌, 책의 전파력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즉, 루터는 자신이 쓴 책이 보다 널리 읽혀, 이른바 ‘비판의 공유’를 원했다. 반대로 대부분의 당대 지식인들이 책을 라틴어로 쓴 이유는 책 속에 들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