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전 회장 등 부산은행 관계자 4명은 엘시티의 우회 대출을 위한 통로로 유령법인이 설립된 것을 알고도 신용불량자인 이 회장이 보증 담보를 서게 하는 등 부실심사로 대출해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성 전 회장은 지난 5일 주가조작과 채용비리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고 다시 구속됐다.
또 교육‧안전‧의료 등 기관‧서비스 유형, 채용비리 근절 등 부패 취약 분야 등 주제별로 우수 기관과 사례를 분석해 시기별로 보도자료, 카드 뉴스 등을 통해 알리고 각급 기관에 배포해 자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의 청렴교육 과정 교육교재에 반영하거나, 우수 기관 담당자를 강사로 활용하는 등 청렴 교육에도 우수 청렴 정책...
실제 지난해 말 신한금융 이사회는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던 조용병 회장을 차기 수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만장일치였다. 이후 열린 1심 재판에서 조 회장이 집행유예를 받아 경영 공백을 피하긴 했지만, 서둘러 연임을 결정한 이사회 독립성에 의문을 품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금감원도 이사회에 ‘법률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우리금융...
앞으로는 채용비리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지방 공기업 임원의 이름과 나이, 직위, 주소 등 인적사항과 비위 내용이 상세하게 공개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공기업법'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출자출연법) 시행령 개정을 오는 7일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개정...
자사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해 시세를 조종하고, 고위공무원의 자녀를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세환(67) 전 BNK금융지주 회장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재판장 신동헌 부장판사)는 5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성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보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성 전...
권 대표는 과거 이광구 행장시절 채용비리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손 회장이 부임하면서 부행장 자리를 물러나야 했다.
우리금융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권 사장을 밀고 있다는 이야기는 나온 지가 꽤 된 이야기다. 현 정권에서 3대 국책은행 수장도 관료 출신인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국책은행장들은 대부분 내부 출신이거나 민간금융 전문가였다”...
검찰은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권 의원이 없었다면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국회의원의 책무를 망각하고 지위를 남용해 공공기관에 친구, 지인 자녀 등을 채용하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부정채용 의혹에 자녀와 연관돼 재판에 넘겨진 국회의원도 있다. 김성태 한국당 의원은 2012년 국회...
앞서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60) 자유한국당 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검찰이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이날 염 의원에 대한 선고가 내려지면서 지난 2017년 9월께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함께 수사가 시작된 지 2년 4개월여 만에 관련자들에 대한 1심 판단이 모두 내려졌다.
내 부패 통제장치의 실효성 여부 등 부패 취약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뒤 기관별 맞춤형 청렴도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올해는 채용 비리와 이해관계자가 얽힌 수의계약 비리 등에 대해 집중 컨설팅을 할 계획"이며 "관련 현업 담당자와 시민단체, 외부 전문가 등도 문제점 진단과 개선안 마련 과정에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이어 터지는 각종 채용 관련 비리로 채용 공정성 강화가 화두다. 이러한 가운데 실제 인사담당자들도 채용 시 공정성 강화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며, AI의 도입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222명을 대상으로 ‘채용 공정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60.8%가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각급 기관은 134개 기관 중 116개 기관(86.6%)에서 채용비리를, 270개 기관 중 237개 기관(87.8%)에서 부적절한 해외출장 지원을 근절하는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또 권익위가 권고한 2566개의 개선과제를 이행해 공공분야의 부패를 야기하는 각종 제도와 고질적 불공정 관행 등을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임윤주 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각급 공공기관에서는...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용병 회장은 이날 1심 재판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은 위원장은 윤종원 기업은행장 출근 저지 문제에 대해서도 “현재 사측과 행장, 노조위원장이 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저희로선 가급적인 설 전에 즐거운 마음으로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대답했다. 은 위원장은 “다만 당사자가 아니라서...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법정 구속을 면했다. 법적 리스크로부터 한숨 돌린 신한금융은 조 회장을 중심으로 한 '원 신한(One shinhan)'을 바탕으로 초일류 계획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는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직후 “결과가 아쉽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손주철 부장판사)는 22일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조 회장은 당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채용비리 혐의와 관련한 법원 선고가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대규모 원금 손실을 부른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두 번째 제재심의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법원과 금융당국의 결정에 따라 각 그룹 지배구조에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53) 씨가 첫 공판에서 채용비리 혐의만 일부 인정하고, 허위소송 등 나머지 혐의는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조 씨는 지난해 10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와 마찬가지로 목에...
이 전 회장은 KT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4월 30일 구속된 지 약 8개월 만에 풀려났다.
이 전 회장은 KT 회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서유열 전 KT 사장 등과 함께 총 12건의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이 전 회장이 직접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는 부정 채용은 11건이다. 김 의원 딸의 특혜 채용도 포함된다.
검찰은 지난해 5월 이 전 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