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대한 원리금 감면 등 선제적인 채무조정도 강화한다. 저신용, 실직, 장기입원, 재난피해 등으로 상환애로에 직면한 이들에게 연체 발생 전이라도 이자율을 30~50% 감면해 준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객관적으로 상환여력이 크게 부족한 차주는 장기연체자에 준해 연체 이자 전액과 원금 일부(최대 30%)를 감면한다.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업 운영에 대한 지분권을 갖거나 사업의 운영성과에 따른 배당권 및 잔여재산에 대한 분배청구권을 갖게 되는 경우 (예: 지분증권)
△일정 기간 경과 후 투자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경우 (예: 채무증권)
△신탁의 수익권을 갖게 되는 경우 (예: 수익증권)
△자본시장법상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연동하여 사전에 정해진 방식대로 달라지는 회수금액을 지급받는 경우...
특히 코로나19 이후 그동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가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를 해온 것이 결국 한계에 직면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개인회생 접수도 늘어 향후 금융권 부실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개인회생은 채무자의 채무를 감면 또는 면책해주는 것을 말한다. 개인회생이 증가하면 그만큼...
이 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17개 국내은행 은행장 간담회'에서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 상환능력 기반 여신심사 관행 정착 및 변동금리 대출 비중 축소 등 대출구조를 개선해 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또 "부실우려 차주에 대한 선제적인 채무상담 및 지원을 제공하고 신용도가 개선된 차주가 금리부담을 경감할 수...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강 행장은 “수산정책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은행 자체자금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상품을 개발해 어업인 금융지원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예금과 대출금리 우대, 부실화 시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을 통한 연착륙 지원 등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 사회 만들기 위해...
이를 통해 정부는 재산ㆍ상환능력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를 거쳐 최대 90%까지 원금을 감면토록 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금융위와 공동으로 종합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사례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금융당국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소한 6년 정도는 두...
설문에서 저축은행들은 "올해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투자수요 감소, 부동산경기 저하에 따른 주택대출 수요 부진, 금리상승 국면에서 차주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 등으로 여신성장세 역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복합위기의 경제 상황에서 영업정상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SBI저축은행은 "현재 금융시장의...
이 부총재보는 채무상환능력과 관련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개인(차주 단위) DSR은 60.6%”라면서도 “2021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이전인 2016~18년(62~63%)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차주의 부실 정도를 나타내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생(PF, Project Financing)발 금융위기...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규제지역 해제로 LTV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소득과 연계해 대출을 제한하는 DSR을 3단계 수준으로 규제 중”이라며 “기존에 대출총액이 많은 다중채무자나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대출자는 돈을 더 빌리기 어려운 상황이고 강남과 용산 규제도 여전하므로 이번 규제 해제의 전체적인 시장 파급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상환능력기반 대출관행 정착 및 분할상환 확대 유도, 취약차주 채무조정 프로그램의 보완 및 확대 등을 통해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부문에서는 촉발될 수 있는 잠재리스크 대응을 위해 부실진단, 재무개선 및 재기지원 제도 보완 등과 더불어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기한 연장도 준비하겠다"고...
신용생명보험은 대출기간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대출금을 상환할 능력이 상실된 경우 보험회사가 대출받은 사람의 채무잔액을 채권자에게 상환할 수 있도록 고안된 보험이다. 피보험자의 유가족에게는 채무상환 의무가 모두 전가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며, 은행 입장에서는 대출금 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춰 재무건전성을 강화한다.
이번...
주담대와 신용대출 동시 보유 차주의 채무상환 부담은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는 분석도 있다. 한은이 주담대와 신용대출 동시 보유 차주의 DSR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70%까지 상승했다.
주담대·신용대출 동시 보유 차주의 DSR은 지난해 6월 말 64.6%에서 꾸준히 올라 올해 9월 말 69.2%까지 올랐다.
DSR이 늘어나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로...
당국의 지원 대상 갱신 시 현재 재무상태 및 상환능력을 바탕으로 금리를 산정하기 때문에 이미 유동성에 문제가 생긴 중소기업들은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대한상의는 내년 상반기에 기업들이 최악의 자금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금리인상 효과는 통상적으로 6개월~1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 나타나기...
당국의 금리 인상에 상환 능력이 없는 대출자들이 거리로 나앉으면서 주택 수요가 급감했다. 2006년과 2009년 사이 미국 주택 가격은 28% 하락했고 약 1100만 채 집값이 모기지 잔액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광범위한 디폴트(채무불이행)와 붕괴하다시피 한 금융시스템,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다만 지금은 상황이 다소 달라 보인다. 전문가들은 국가대출 프로그램 재설계와...
단 채권금융회사는 채무조정 요청시 제출한 서류에 대한 보완요청에 채무자가 3차례 이상 불응하거나, 채무조정 거절 이후 상환능력 변동없이 재차 요구하는 경우 등엔 거절할 수 있다.
금융 회사는 채무자의 권리에 중대한 영향이 있는 기한의 이익 상실, 채권 양도, 주택경매 등이 진행되기 전에 채무자에게 채무조정 기회를 통지해야 한다.
법안에는 연체 기간 중...
신용점수는 개인의 부채 상환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기관은 신용점수를 참고자료로 사용해 개인이 믿을 만한지 평가한다. 이때 신용평가사 NICE와 KCB 두 곳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가 주로 사용된다.
같은 사람이더라도 두 점수는 서로 다르게 산출된다. 신용점수를 평가하는 항목은...
김태년 의원은 "지난해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 열기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되면서 기업 채무 상환 능력이 어려워지고 내년은 더 부실화될 가능성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4분기 미분양이 작년대비 20% 이상 늘었다"면서 "캐피탈, 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 돈줄 막히는건 시간문제...
BBB 이하 회사채는 원리급 지급 확실성에 문제는 없지만 채무상환능력과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주로 중견기업들이 발행하고 있고, 이 물량이 소화가 안 되면 전반적인 자금사정이 빠르게 악화할 수 있다.
문제는 상승 속도다. BBB급 신용스프레드는 지난달 18일 7%대로 올라선 뒤 약 한 달 만인 지난 24일 7.55%p를 기록했다. 약 한 달 새 0.5...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경영활동이 제약받아 자생력이 손상된 중소기업의 누적된 채무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서는 만기연장이나 추가대출만으로 부족하다.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기업에 단순히 대출만기를 연장하고 이자비용만 경감시켜주는 것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가 종료되면 영업부진...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빚보다 같은 기간 내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이 1.59배에서 1.67배로 늘었다는 뜻으로, 기업의 유동성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통상 유동비율은 기업이 보유한 지급능력 보여주는 지표다. 분모인 유동부채를 줄이거나, 분자인 유동자산을 늘릴수록 숫자가 개선되는 게 특징이다. 10개 기업(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