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전문가 절반은 대내 리스크 요인으로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및 상환 부담 증가’(53.9%)와 ‘부동산시장 침체’(48.7%)를 꼽았다.
이어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 및 우발채무 현실화, 대규모 자금인출 가능성’(43.4%)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대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2016년 이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차입금 증가에도, 이익창출 확대에 힘입어 채무상환능력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9년 1782억 원, 2022년 6246억 원의 유상증자 대금이 유입되면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개선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중단기적으로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인해 재무구조가 점진적으로...
실물경기 둔화, 일부 취약업종 및 영세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신용 위험이 확대될 것으로 한은은 전망했다.
실제로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작년 말 0.32%에서 올해 2월 말 0.47%로 높아졌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역시 같은 기간 0.26%에서 0.39%로 확대됐다.
은행이 예상한 2분기 가계 신용위험은 39에서 42로 3p 높아졌다....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 역시 한화생명보험의 채무상환 능력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P는 "동사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국내 2위의 생명보험사로 경쟁이 치열한 국내 보험시장에서 매우 우수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전체 한화그룹 내에서 보험회사로서의 경영 독립성을 유지할 것...
유동부채에는 1년 내 지급해야 하는 매입채무, 미지급금, 단기차입금 등이 포함된다. 유동자산 규모에 비해 유동부채가 많을 경우 즉시 쓸 수 있는 자금보다 갚아야할 돈이 많다는 얘기다. 실제로 티몬의 지불능력을 보여주는 유동비율은 지난해 기준 18%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0% 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콘텐츠 커머스를...
한은은 3곳 이상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신용(7∼10등급) 또는 저소득(하위 30%)인 대출자를 취약차주로 분류한다. 이들이 고금리 시기 대출 상환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청년층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자산이 적어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과 인터넷 은행으로 향한다. 이는 금융기관의 연체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한은은 3곳 이상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다중채무자이면서 저신용(7∼10등급) 또는 저소득(하위 30%)인 대출자를 취약차주로 분류한다.
이들이 고금리 시기 대출 상환능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전체 취약차주 수는 1년 동안 6만 명 증가했는데, 30대 이하 청년층에서만 4만 명 늘었다.
지난해 말 전체 가계 취약차주 대출 규모는 93조9000억 원으로, 1년...
신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원금감면대상을 모든 상각채권으로 확대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에 대한 상환능력별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상환금액비율 하향 조정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 내용 및 적용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에...
3월 22일 인가전 M&A방식에 의한 회생계획안이 승인됐고, 이에 따른 채무 상환 등이 조기 이행되며 회생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취영루는 1945년 물만두 전문 중화식당으로 시작한 만두 전문 기업으로, 최근 들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해엔 ‘목장갑 만두’ 논란이 불거지며 쿠팡·지마켓 등이 ‘우리밀 만두’ 제품 7개의 판매를 중단키로 한 바...
신복위는 채무자의 채무 규모 대비 가용소득, 재산 등 상환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대출 약정이율의 30∼50%를 인하해준다. 단 원금 조정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월 가용소득에 맞춰 최장 10년 이내로 분할 상환 기간을 연장해 상환 부담을 완화한다.
아울러 원금 납입 유예 기회를 제공하며 유예 기간 중에는 연 3.25%의 이자만 납입한다. 원금 납입 유예는 원금...
김 위원장은 또 고금리 기조 하에서 취약차주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상환유예 채무조정,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지원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금리상승과 같은 비용상승 요인을 금융권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대출자에 전가되는 금리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환유예 채무조정,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지원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특히 금리상승과 같은 비용상승 요인을 금융권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하여 대출자에 전가되는 금리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글로벌 은행들의 건전성 문제를 통해 나타난 내부통제와 위험관리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금융산업이 신뢰받는...
코로나19 상환유예 채무조정,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지원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금리상승과 같은 비용상승 요인을 금융권에서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차주에 전가되는 금리인상이 최소화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글로벌 은행들의 건전성 문제를 통해 나타난 내부통제와 위험관리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산업이...
이에 저축은행중앙회는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유동성 축소로 기업, 개인을 불문하고 거래자의 상환능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현재 업계의 건전성은 법정 기준치 100%를 13.4% 상회하는 113.4% 수준의 대손충당금 적립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손실 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등 충분히 관리...
한은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비금융 상장기업 2392개 중 건설업 7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상장 건설기업은 지난해 1∼3분기 중 상환능력, 유동성, 안정성이 악화했다. 영업이익만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취약 기업 비중은 지난해 9월 기준 36.1%로 2021년 말(28.9%)보다 커졌다.
같은 기간 유동성 우려 기업 비중도 13.3%에서 18.1%로 늘었다. 유동성 우려...
한은은 "2021년 하반기 이후 가계대출 차주의 DSR은 상승하고 있지만 금융권 관리기준(40∼50%) 이내"라며 "당장 가계 전반의 채무 상환부담 급증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주요국보다 가계부채 비율이 상당히 높은 데다, 고DSR 차주 대출잔액이 많고 취약차주 부담이 큰 만큼 DSR 규제 안착을 통해 점진적...
경기침체 영향으로 기업대출 중심으로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토록 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최근 발표한 주담대 상환애로 채무조정 확대방안 등에 따라 취약차주를 적극 지원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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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자를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신용질서에 맞지 않는 것 아닌가
"연체자의 경우 상환능력에 맞게 신속한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것이 신용질서에 부합하는 만큼, 연체자가 소액생계비대출을 신청할 때는 채무조정 진행을 전제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대출상담 시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종합상담 신청을...
경기둔화 및 채무상환 능력 악화 같은 은행 잠재리스크를 막기 위해 '투자·유동성·신용위험' 등 리스크관리 적정성을 점검하겠다고 했다.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고위험 사업자의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대출금리가 급등하고 이에 따라 기업과 가계의 자금 애로가 심화 된 것과 관련해 불공정, 불건전 영업행위와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그러나 신용등급이 낮은 건설사들은 발행 대신 자체 재무능력으로 단기 상환해야하는 돈이 늘어나면서 재무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5개 건설사인 현대건설, GS건설, 태영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PF보증 중 미착공 비중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준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부동산 산업 전반의 경색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