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들의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는 원인이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복위 개인 워크아웃(채무조정)을 통해 대출 원금 50% 이상을 감면받은 사람은 3만77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1만9943명과 비교하면 3년 만에 1만7784명(89%) 늘었다.
50% 이상 원금 감면자 수는...
신용생명보험이란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 또는 담보대출을 받은 채무자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사망 또는 이로 인한 장해상태가 발생하거나 장기입원상태 등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된 경우, 보험회사가 채무자를 대신해 채무잔액을 은행 등 채권자에게 상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다.
활성화를 위해 선결돼야 하는 문제는 △판매규제 △은행의 소극적...
보유재산가액이 총부채를 넘을 경우 원금조정은 지원되지 않는다. 감면율은 소득 대비 순부채 비중, 경제활동 가능 기간, 상환 기간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취약계층은 순부채의 최대 90%까지 조정한다. 취약계층은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만 70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 등 상환능력이 거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20대의 은행권 대출은 2분기 중 2536억 원(0.4%) 줄었지만, 같은 기간 2금융권 대출액은 8374억 원(3.1%) 늘었다.
진 의원은 “500만 원 이하의 소액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하는 청년들이 생기지 않도록 실업부조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상환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등급은 채권을 발행한 기관의 상환 능력을 등급화한 수치다. 채무자가 부도하게 되면 손해를 입을 수 있다. 투기 등급으로 여겨지는 BBB이하 등급은 경계가 필요하다. 또 만기가 길어질수록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만기 3년 정도 이상부터는 유의해야 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신용도가 낮은 채권의 경우 지금 현재로써는 파악하기 어려운 신용위험이 있다는...
취약계층은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만 70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 등 상환능력이 거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
순부채가 재산보다 많으면 이자·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부실차주의 상환 기간은 거치기간 0~12개월, 분할상환기간 1~10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연체일 30일 전후에 해당하는 부실 우려 차주에 대해서는 금리 조정을 지원한다. 원금 조정은 없다. 연체 30일...
자영업자의 채무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금융 지원도 도덕적 해이를 조장한다는 비판에 부딪쳤다.
자영업자 금융애로 완화대책의 골자는 10일 이상 연체하는 부실우려차주의 대출은 장기저리로 조정해 주며, 90일 이상 연체하는 부실차주의 대출은 원금의 60~90%를 탕감해 주는 것이다. 이자를 연체하고 원금을 상환하지 않을수록 큰 혜택을 보게 된다. 당연히 상환능력...
한 전문가는 전체 가계대출에 비해 자영업자 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했다며, 자영업 차주의 상환능력이 하락할 우려가 있으므로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취약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과 함께 앞으로 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한 금융기관 건전성 감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에이스테크는 CB 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 중 240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160억 원은 채무상환에 쓸 계획이다. 조달 자금 중 40%가 빚 상환에 쓰이는 셈이다.
회사의 빚 돌려막기는 실적 부진에서 기인한다. 에이스테크는 RF 부품과 기지국용 안테나, 라디오 시스템을 주로 생산한다. 5G 이동통신의 도입으로 수혜가 예상됐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요...
지원대상은 채무상환능력이 취약한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을 포함한 차상위 계층이다.
우선 올해에는 500여 명이 보유한 80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 탕감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300억 원 상당의 탕감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2024년까지 3년간 2000여 명의 채무탕감을 통해...
안 사장은 식신의 부채 원인에 대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지목했다. 그는 “RCPS가 재무제표상 향후 발생할 이자를 미리 계산해 채무로 잡기 때문에 부채와 손실 규모로 책정되는 것”이라며 “정상적으로 상장 심사가 통과되면, 보통주로 전환되기 때문에 재무구조 부채 해소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RCPS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모험 자본 투자를 이끌어내는...
이혁준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장은 "코로나19 금융지원 이면에 숨겨진 잠재 부실이 우려되는데, 특히,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업종에서 신용위험 확대가 우려된다"며 "차주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상환능력을 보유한 차주는 신규 대출·만기연장하되, 상환능력이 부족한 차주에 대해서는 채무조정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은은 일반적으로 다중 채무자 가운데 저소득(소득 하위 30%) 또는 저신용(신용점수 664점 이하) 상태인 대출자를 '취약 차주'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 금융 안정 보고서에서도 한은은 "앞으로 완화적 금융 여건이 정상화(금리 상승)되는 과정에서 대내외 여건까지 악화할 경우, 취약차주의 상환능력이 떨어지고 그동안 대출을 크게 늘린 청년층과...
권 국장은 “(새출발기금은) 대한민국에 20년 동안 만들어왔던 신용회복위원회의 스킴(제도)에서 벗어나고 있지 않다. 그 스킴을 벤치마킹했다”라면서 “원금감면율 90%는 왜 나왔냐면 중증장애인, 70세 이상 이분들은 정말 상환능력이 없는데 파산하기 싫어한다. 그러니까 10% 정도만 상환하게 하면서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자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상환능력을 상실해 90일 이상 장기연체를 겪는 금융채무 불이행자다.
대출을 3개월 이상 연체한 부실 차주는 소득과 재산, 상환능력 등에 따라 무담보 대출 원금의 60~90%를 감면받는다. 3개월 이상 연체하지 않은 차주 중 개인 신용점수가 일정 수준 이하거나 6개월 이상 휴·폐업한 적이 있는 등 ‘부실 우려 차주’는 최대 3년의...
올해 하반기에도 본격적인 거리두기 완화에 보복 소비 심리가 겹치면서 실적 호조가 예상되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손실흡수 능력 확충과 취약층에 대한 지원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5일 여신전문회사 CEO와 만나 당분간 무리한 영업 확장이나 고위험 자산 확대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준금리 인상, 경기침체 등...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가계의 채무상환 능력에 관심이 쏠림에 따라 우선적으로 가계신용 관련 통계의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라는 설명도 부연했다.
15년이 흐른 지금 통계청은 올해 2월 ‘가구별 부채 심층분석 연구 사업’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가구 부채 관련 민·관 결합 데이터의 가치 입증과 향후 주기적 통계 생산을 위한 이해관계자간의 공감대 확보를...
상황에서 상환능력이 부족한 이른바 ‘영끌족’은 한순간에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정책만 믿고 주택을 사들인 서민들을 위해서라도 정부는 초 고위험군의 대출 잔액과 금리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며 “특히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에 대한 위험성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유한책임대출은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출금 상환책임을 담보 주택으로 한정해 담보주택 처분으로 회수한 금액 이외의 추가상환을 요구하지 못하는 방식의 대출이다. 공사는 서민·실수요자 주거 안정과 재기 지원을 위해 2018년 5월 유한책임 보금자리론을 처음 도입했다.
그동안 유한책임 적격대출은 무주택자의 주택 구매 용도에 한해 이용...
상호금융권은 대출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충당금 적립률이 정체돼 있어 금리상승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제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가계대출은 변동금리 및 일시상환 비중이 높고 기업대출은 증가하고 있어 금리상승에 따른 차주의 상환부담 증가, 부동산경기 하락 가능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호금융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