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마련된 연체채권 정리제도 개선 등을 통해 개인·개인사업자 연체채권 매각을 활성화하고 업권별 채무조정도 적극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연체채권을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인 손실흡수능력 지표인 자본비율과 예금 지급능력 등을 나타내는 유동성은 대체로 양호한 모습으로 평가했다.
김 부위원장은 "정부와 업계가...
특히 보험업권의 경우 채무 불이행자의 신용 회복률이 38.1%로, 은행(43.8%), 상호금융(57.7%) 등에 비해 낮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사의 부실채권 금액은 8500억 원, 자본총액은 168조 원으로 집계됐다.
자본총액 대비 부실채권 비율은 0.5%로, 제2금융권(저축은행 40.93%, 상호금융 29.46%, 여신전문금융사 7.95%)뿐 아니라 은행(4.21%)보다도...
쌍용씨앤이의 부채비율은 앞서 △2021년 115.3% △2022년 143.2% △2023년 130.5% 완만한 흐름을 보여왔으나, 이번 공개매수에 따른 추가 차입금 조달, 자기자본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 1월 180.1%로 치솟았다.
차입금의존도도 작년 말 39.3%에서 연초 46.2%로 큰 폭 뛰었다. 쌍용씨앤이는 공개매수에 따른 자금부담으로 오는 1분기는 미배당 정책을 실시하고, 2분기부터 재무상황...
금감원은 리스크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의 경우 위기상황분석실시·유동성비율 제도를 개선한다. 여신전문금융사에는 선행지표 활용 모니터링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자금공급 기능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것도 요청했다. 박 부원장보는 “건전성 관리와 함께 여신심사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금융회사 본연의...
지난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리스크로 차입금이 늘어난 가운데, 분양시장 불확실성으로 미분양 미해소가 장기화 할 경우 현금 흐름 악화 등 전반적인 차입금 부담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의 '주요 건설업체 2023년 잠정실적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대상 16개 건설사들은 매출 등 외형은 성장한 반면, 원가 부담에 따른...
결국, 신용카드사들의 연체채권 비율은 2002년 6.6%에서 2003년 말 14.1%까지 치솟았고, 유동성 위기로 내몰리던 카드사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 현상이 대출 금융기관들의 연체율 증가로 이어지고 금융사의 건전성 악화와 부실 리스크가 이들의 여신 축소로 이어져 가계대출마저 위축됐다는 설명이다.
각종 커뮤니티에도 이번 신용사면에...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해당 조사에서 언급된 중흥그룹의 채무보증액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현장에서 발생했던 건"이라며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기준 중흥건설의 부채비율은 64%, 중흥토건은 104%로 나타났다.
이어 "과도한 가계부채 문제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내실화 채무상환능력에 기반한 대출관행을 확립하고 이를 통해 GDP대비 가계대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경기회복 지연, 고금리 지속 등에 따른 다중채무자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대비해 공적·사적 채무조정 활성화 등을 통해 차주의 신용회복 및 재기도...
아울러 회사는 수익성 악화와 함께 고(高)부채비율 개선도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SGC이테크건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채총계는 6410억6840만 원으로 자산총계 2217억5259만 원 등을 고려한 부채비율은 약 289%로 집계됐다.
이는 건설업계에서도 부채비율 상위권에 속한다. 지난 25일 양정숙 개혁신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준비자산에 대비한 단기외채비율은 2022년 39.3%(3.7%p↑)에서 작년 말 32.4%로 하락 전환했다.
작년말 대외채무는 전년대비 16억 달러 감소한 6636억 달러로 집계됐다. 만기별로 단기외채는 303억 달러 감소한 반면, 장기외채는 287억 달러 증가했다. 단기외채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121억 달러)을 중심으로 줄었고, 장기외채는 일반정부의 부채성증권(147억...
채권자에게 이자나 원금을 지급하지 못하거나,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조건이 미달될 경우 채무자에게 즉시 상환의무가 발생한다.
전체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잔액 중 22.5%인 12조7000억 원이 올해 만기를 앞두고 있다. 2030년까지 43조7000억 원(77.5%)이 만기가 도래한다.
업권별 대체투자 잔액은 보험이 31조9000억 원으로 전체의 56.6%를...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00%를 넘어섰다는 통계도 있다. 실로 뼈아픈 통계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내일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긴축의 끈을 조여 100% 넘는 가계부채 거품부터 빼는 등의 유도를 하는 것이 급하다. 하지만 금리 압박에 시달리는...
한은은 기업신용 레버리지(명목GDP 대비 비율)가 작년 2분기말 현재 124.0%로 외환위기 당시(1999년 1분기 113.7%)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비은행권·중소기업, 업종별로는 부동산 관련 업종 및 코로나19 피해 서비스업 대출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기업신용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면에서는 기업신용 관련 리스크가 크게...
다중채무자는 3개 이상 금융기관에 돈을 빌린 차주다. 가계대출자 4명 중 근 1명이 그런 처지라는 것은 빚 돌려막기에 여념이 없는 서민 가계가 많다는 뜻이다. 고금리 국면에서 그 수가 불어나고 비중도 커지는 것은 분명한 위험 신호다.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상환 능력이 취약한 점도 걱정이다. 118만 명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70%를 넘은...
롯데건설의 연내 본 PF 전환 예정인 우발채무는 1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 약 2조 원을 고려할 때 해당 우발채무와 관련한 유동성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한기평은 판단했다. 다만 지난해 9월 말 기준 233.5% 달하는 부채비율은 등급 하방 압력을 높인다고 짚었다.
신세계건설은 원가부담 확대와 2022년 분양했던 대구 지역 주요...
다중채무자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58.4% 추산됐다. DSR는 대출자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차주의 금융부채가 소득과 비교해 어느정도 인지 가늠할 수 있다. 다중채무자의 26.2%(118만명)는 DSR이 70%를 넘었다. DSR이 100%를 넘는 차주는 64만 명(14.2%)으로 집계됐다. 소득보다 갚아야 할 원리금이 더 많은...
부채비율이 확대해 재무부담도 가중됐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20년 말 179.4%에서 지난해 3분기 246.7%까지 치솟았다. 이익 규모 축소로 영업현금흐름(OCF)이 제한적인 가운데 기성에 따른 매출채권 증가, 자체사업 관련 토지매입으로 운전자본부담이 확대되고, 착공 현장 증가로 영업부채가 증가한 영향이다.
한기평은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준공...
동부건설 관계자는 "3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고, PF 우발채무 규모도 매우 낮다. 현재 사업장들은 분양이 거의 다 된 곳이라 공사비 확보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자기자본 대비 50% 수준인 PF 규모와 400%에 달하는 부채비율이 리스크로 지적된 신세계건설도 적극적인 유동성 확보에 돌입했다. 신세계건설은...
한국기업평가가 유효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주요 건설사 20개사의 개발사업과 정비사업을 포함한 PF우발채무 총액은 약 30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롯데건설의 PF우발채무가 5조4000억 원으로 6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여기에 올해 본 PF로 전환되는 1조4000억 원, 분양대금을 통해 상환되는 5000억 원,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 대출 1조 원을 제외하면 올해 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