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등 금화이어 채권단은 다음주 주주협의회를 열어 금호타이어 회생 계획과 박 회장의 자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이 회장은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2조90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6000억 원 밖에 안 들어간 것은 유도성이 개선돼 자금의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라며...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중국공장은 채권을 상환받지 못한 채 나중에 모두 손실 처리하거나, 아니면 지금 처분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산은은 박 회장의 자구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도 일부 실행 계획 추가 요구를 검토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박 회장의 자구안은 구체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고통분담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며 “이에...
모든 실책을 인정하는 셈일 뿐 아니라 채권 손실을 감수해야 되기 때문이다.
법정관리 대신 금호타이어가 채권단 주도의 구조조정인 워크아웃에 재차 들어갈 수 있다. 재계 관계자는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잃어도 금호타이어가 채권단 도움으로 (또한번의 워크아웃으로) 회생하면 다시 회사를 인수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이 제시한 자구안 규모는 7000억 원 가량이다. 이 때문에 채권 만기 연장이나, 신규자금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채권단이 자금 투입 방식을 출자전환(채권 주식으로 전환)으로 택해 추가 지분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 경우 박 회장의 유상증자를 허용해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타이어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박 회장은 기자에게 "상표권 계약에 대해 주주협의회가 먼저 결정하고 그 이후에 만나자고 하는데 만날 이유가 없었다"고 거절 이유를 밝혔다.
당시는 금호산업이 이사회를 열고 상표권 사용 조건을 결정하기 전이었다. 채권단이 박 회장측의 의견을 수용해 '금호' 상표권 사용 조건을 수정 제안하고, 박 회장과의 만남을 요구한 것이다. 박 회장과 전임...
자구안은 9월 12일까지 채권단에 자구안 제출되어야 하며, 채권단은 자구안이 주주협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에 대한 해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전일 급락한 주가는 완만히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6년 10월 초 주가(1만1500원) 대비 9월 6일까지 54%가 빠지며 매각에 대한 기대감은 대부분 빠졌다”며...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전날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가 제시한 가격 인하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주주협의회가 오는 8일 안건을 의결하고 더블스타가 이를 받아들이면 매각은 무산된다.
앞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의 실적이 약속한 것보다 나빠졌다며 매각가격을 종전 9550억 원에서 8000억 원으로 16.2% 낮춰달라고...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5일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가 제시한 가격 인하 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상은 결렬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더블스타가 무리한 요구를 해서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협상이 결렬된 이유를 설명했다.
더블스타는 최근 금호타이어 실적이 약속한 것보다 나빠졌다며 매각가격을 종전...
영업이익보다 금융이자가 2배 많은 금호타이어
23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기준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금융비용)이 -0.7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전 분기에는 -1.0이었다. 이자보상배율은 1을 밑돌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이 이자비용보다 적다는 뜻이다.
금호타이어의 실적은 올해 더욱 나빠지고 있다. 영업이익...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22일 주주협의회를 열고 박 회장이 계열사 재원 이용 등 조건 없는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컨소시엄 구성 역시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산업 인수전과 상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박 회장 개인 자금도 부족하고, 계열사를 동원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전략적 투자자(SI)로...
18일 업계에 따르면 iHQ 대주주인 딜라이브의 대주주, 채권단이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최근 매각 협의회를 열고 iHQ 매각을 결정했다. 몸집이 큰 딜라이브의 매각에 앞서 자회사 매각을 우선한다는 것.
iHQ는 김우빈, 장혁, 김유정, 김소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이자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SBS 새 월화드라마 '당신이 잠든사이에...
산업은행 등 STX엔진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소속 6개 채권금융기관은 보유 중인 보통주 1942만4300주와 의결권 없는 전환주식 464만7350주 전량을 ‘통매각’하는 공고를 냈다. 그러나 일부 LOI 제출 업체들은 각각 민수부문, 방산부문 등만 분리 인수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달 초 법원 회생절차를 종결하고 다시 산은 관리로 넘어온 STX조선해양의 거취...
출자전환, 신규자금 투입 등으로 채권단은 더 이상 지원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매각을 통한 투자 유치보다 경영권 확보를 더 중요하게 판단하는 박 회장 입장에서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차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는 법원이 주도하는 구조조정 방식이다. 법원은 관리위원회와 채권자협의회의 의견을 듣고 구조조정 기업을 정상화 시킬 수...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매각 완료를 주주협의회 결의 직후 산업부에 방위사업체 매각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또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기존채권에 대한 5년 만기연장을 추진한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 회장의 상표권료 관련 원안을 수용하면서 다시 한 번 공은 그에게 넘어갔다. 박 회장으로서는 본인의 당초 요구를 전적으로 수용하는 안이어서 이를...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날 주주협의회를 열어 금호타이어 상표권료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결정은 채권단의 최종 입장인 만큼 27일까지 산업은행이 각 채권은행의 입장을 받기로 했다.
채권단은 수용하려는 안은 박 회장이 당초 요구했던 20년간 상표권 사용료로 매출액의 0.5%다. 채권단이 박 회장의 원안을 수용하려는 것은 금호타이어 매각을...
사원 700여 명이 '사원 간담회'를 열고 해외 매각을 반대한다고 결의한 것도 1노조가 협조하지 않아 사원들이 대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산업이 수정 제안한 상표권 사용 조건을 두고 더블스타와 여전히 협의 중이다. 내부적으로 박 회장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주주협의회 개최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주주협의회를 열어 채권단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채권단의 이번 결정은 박삼구 회장의 수정 제안에 대한 마지막 입장이 될 전망이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매각을 성사시키려면 박 회장의 요구를 일정 부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계약서에 금호타이어 상표권료를 연 매출액의 0.5%로 명시하는 내용을 두고 더블스타와 협의를...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매각의 공은 다시 더블스타로 넘어가게 됐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산업 이사회가 수용안을 거절할 경우 19일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 간사인 KDB산업은행은 금호산업으로부터 공문을 받으면 더블스타와 상의한 뒤 채권단을 소집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사용기간을 12.5년으로 내리는 대신 금전적인 보전(847억 원)을 약속했기 때문에 명분없는 거절은 배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산업 이사회 결과에 따라 19일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금호산업이 채권단의 수정안을 거절할 경우 박 회장의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해임 절차를 밟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에게 다시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거나 수정안을 거부하는 방법이다.
산업은행의 수정안을 받아들이면 경영권을 넘기는 셈이라 선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대로 산업은행과 각을 세울 경우 박 회장 해임안이 주주협의회 안건으로 올라갈 빌미를 주기 때문에 다시 조건을 변경해 공을 넘기는 방안이 나올 수 있다.
반면, 산업은행에 제시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