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금리에도 ‘도박 개미’들이 늘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값은 떨어지기 때문에 채권을 팔아 얻는 수익은 줄어들 수밖에 없지만, 정점이라 보고 줍줍에 나선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의 평균 1, 3개월 수익률은 각각 -0.93%, -1.85%였다. 이들 펀드에서 1주일새 3334억 원, 한달 새 6998억 원이 유입됐다....
인플레이션은 채권이 보유한 미래현금흐름의 구매력을 갉아먹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확대는 달러화 강세를 유발해 신흥국 자금 유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
실제 신흥국의 성장동력이 약화하고 있다. 황유선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신흥국이 장기 저성장에 빠지면 세계경제 전체도 2~3% 대의 저성장이 굳어질 위험이 증가한다”면서 “이 경우...
채권, 주식 시장 거품이 붕괴하고 있는데, 조만간 주택시장 버블도 붕괴할 것이다. 2000년에는 주식 시장에서만 버블이었는데, 이번에는 부동산까지 위기가 될 것으로 본다.”
- 정 연구위원 “당시 버블 기업들은 이익도 없는 상황에서 주가만 올랐는데 지금 기업들 이익 규모 크다. 가계나 기업들도 초과저축이 꽤 축적돼 있어 대응 여력이 충분하다.”
Q. 코스피의...
이 씨처럼 초저금리에 취해 ‘빚투(빚내서 투자)’·‘영끌’한 개미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오전 기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3.6%까지 뛰는 등 증권·채권·외환시장이 휘청이고 있어서다.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질서 있는 레버리지 관리가 동학개미의 최대 현안이 됐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시(코스피...
5월 미국 헤지펀드 수익률 -0.58%, 연간 -3% 육박우크라 전쟁, 인플레, 경기침체 우려 등에 손실 커져지난해 개미와의 공매도 싸움에서 진 뒤 다시 난관“헤지펀드 업계, 사모펀드나 VC펀드보다 겸손해져”
지난해 개미 투자자들과 벌였던 공매도 싸움인 이른바 ‘게임스톱 사태’로 피해를 봤던 헤지펀드들이 올해는 경기침체 우려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내년부턴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서 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 투자로 일정 소득(주식 5000만 원, 기타 250만 원)을 낸 투자자는 20~25%의 세금을 내야 한다.
‘주식 양도세 폐지’ 공약은 선거 때부터 ‘부자 감세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지난 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첫 TV토론에서 심상정 당시 정의당 대선 후보는 “슈퍼 개미들이 떠날까 봐...
1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 재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채권 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재건 사업에 한국 정부와 기업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음날 서암기계공업은 전날보다 10.30%(580원) 오른 6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채권 4%, 랩어카운트 2.3%, CP 1.5%,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1.3%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중에서는 한국밸류10년어린이·한국밸류10년투자 등 장기투자 상품 비중이 크다. 선진국 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와 한국투자웰링턴글로벌퀄리티, 신흥국 펀드 중에서는 KB중국본토A주·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가 보유펀드...
3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가장 수익률이 높은 인버스 ETF는 △KBKBSTAR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파생형)(합성H)이었다. 우리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미래에셋TIGER200선물인버스2X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 △한화ARIRANG200선물인버스2X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파생형)도 각각 18....
해외 시장 역시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올해 초부터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소수점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개미들의 외화주식 매입 비중이 늘어난 탓으로 해석된다.
‘외화주식’ 성장 vs ‘외화채권’ 감소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016억8000만 달러, 결제금액은 1106억9000만 달러로 (분기 기준) 보관금액 역대...
똑똑한 개미들이라면 치솟는 물가를 이용해 돈을 벌 방법을 찾는다. 바로 물가연동채권이다.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 4.1%…한은 “4%대 물가상승률 지속“.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세계 물가는 가파른 상승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 상승했다. 4%대 상승률은 10년 3개월...
마이너스 실질금리
채권 실질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점도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실질수익률은 인플레이션율을 고려해 조정된 투자 수익률을 말한다. 올해 국채 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했지만 실질금리는 여전히 낮다. 트레이드웹 분석 결과 실질금리의 벤치마크 지표인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8일 마이너스(-) 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1.6%에서...
예금증가폭이 2020년 174조4000억 원에서 지난해 156조8000억 원으로 줄었고, 채권(-31조8000억 원)은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다.
다만 주식의 경우 '동학개미', '서학개미' 열풍이 이어지며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주식은 87조6000억 원, 해외 주식은 22조9000억 원 늘었다. 국내와 해외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코스피가 전년보다 3.6%, 나스닥은 21.4% 상승한...
주식형 펀드는 채권형 펀드와 같은 간접투자 상품이나 상대적으로 고수익·고위험형으로 분류된다.
반면 주식시장에서는 개미 투자자들의 귀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지난달 8일 종가 기준 2622로 연중 저점을 찍자 3월 한달간 5조9300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앞서 1월 국내 증시에서 7조2000억 원을 순매수 했던 개미 투자자들은 지난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금리인상 공포가 커지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개미들이 해외 펀드를 사들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중국이나 미국 등 글로발 증시 조정을 저가 매수할 기회로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25일까지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3조3813억 원 증가했다. 해외 펀드...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동반 이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ㆍ홍콩 증시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상해종합지수는 이달 들어 -7.22%, 홍콩 항셍지수는 -5.76% 하락했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으로 구성된 홍콩H지수는 지난 15일 6123.94까지 떨어지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국내 투자자 중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중학개미...
인플레이션은 채권이 보유한 미래현금흐름의 구매력을 갉아먹는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확대는 달러화 강세를 유발해 신흥국 자금 유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크다.
실제 신흥국의 성장동력이 약화하고 있다. 황유선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신흥국이 장기 저성장에 빠지면 세계경제 전체도 2~3% 대 의 저 성장이 굳어질 위험이 증가한다”면서 “이...
기업들이 돈을 빌린 은행도 부실채권에 휘청일 수 있다. 이를 살리기 위해 서민들의 쌈짓돈(세금)을 쏟아붓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기준금리 인상이 더 많은 기업을, 더 빨리, 더 가혹한 상황으로 내몰 가능성이 크다.
기업이 무너지면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개미들은 지옥에 빠질 수 있다. 부동산 거품이 꺼진다면 가계...
지난해 경상수지가 8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바 ‘서학개미’들이 해외주식 비중을 늘린 영향이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전년말 대비 1718억 달러 늘어난 6397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은이 지난 1994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 규모다....
개미들은 B사업을 보고 A기업에 투자를 합니다.
A회사는 B사업을 키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투자금이 필요하겠죠. 그런데 채권을 발행하자니 재무 상태가 나빠질 것 같고, 유상증자를 하자니 지배주주 부담이 우려됩니다.
그래서 A기업은 사업부를 떼어내 B회사를 세웁니다. 그리고 기업공개(IPO)를 시킵니다.
B사에는 새로운 주주들이 생기겠죠. 이제 A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