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창원지법 파산부 또는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파산절차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채무자회생법에 따르면 채권자 수가 300명 이상이면서 500억 원 이상의 채무를 부담하는 법인은 관할 법원 파산부가 아닌 서울회생법원에 사건을 접수할 수 있다. 서울회생법원은 국내 유일의 회생 사건 전문법원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한편 국내에서 처음 P플랜을 도입한 사례는 창원지법에서 나왔다.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성우엔지니어링은 P플랜을 통해 회생절차가 개시된 지 3개월 만에 시장에 복귀했다. 이 법원 파산2부(재판장 구광현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성우엔지니어링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고, 한 달 뒤 회생절차를 종결했다.
이 전 대표이사는 경남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제기한 소장을 통해 류 대표이사와 이 총괄이 각각 직무를 행해서는 안 된다며 이 기간 중 직무대행자로 김만환 전 영업본부장을 선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 상장폐지 여부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22일 있을 예정이다.
다음달 23일엔 경영권 분쟁 소송의 심문 기일이...
창원지법 강희구 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僞計)에 의한 간음 혐의로 1일 조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조 대표는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취재진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말했지만, 영장실질심사에선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일 창원지법 강희구 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계에 의한 간음 혐의로 조증윤 대표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미투 운동’에서 지목한 가해자 중 첫 사례다.
조증윤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활동했던 미성년 단원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피해 여성들...
2014년 창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로 근무할 때 첫해 사건이 60건이었는데, 두 번째 해에는 사건 접수가 96건으로 늘었다. 회생종결이 빠르다는 소문이 나면서 부산지역 부실기업이 창원으로 온 사례도 있었다. 다른 곳에서 진행하던 회생절차를 일부러 폐지하고 법원을 옮기면 비난을 받는다. 그러나 채무자들도 법원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가능한 많은...
창원지법은 지난달 농아인 복지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농아인 피해자 150여 명으로부터 97억 원을 편취한 사기조직(일명 행복팀) 총책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은 지난해 말 다단계 방식으로 모집한 투자자들을 상대로 주식 투자를 하면 고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1000여 명으로부터 330억 원을 편취한 유사수신 업체 대표에게 징역...
D사는 회생절차를 신청했지만, 지난해 11월 창원지법에서 폐지결정을 받았다. 청산가치보다 계속가치가 크기 때문에 회생절차를 지속하지 않는게 낫다는 법원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법인에 이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생계사범 구제를 위한 목적에 어긋난다. 양벌규정을 둔 입법 취지와도 맞지 않다. 형사단독 사건을 담당하는 한 판사는 "입법 전에도 제도를...
하지만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의 폭로로 법조계에서 성희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가운데 민중기 부장판사의 새 보직이 걸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주요 사건 재판이 집중되는 전국 최대 법원 서울중앙지법을 총괄하는 사법부 핵심 직책이다. 직접 재판을 하지 않아도 중요 성범죄 사건을 다루는 형사합의부와 영장전담재판부...
대법원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옛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총포단속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루탄 제조업체 대표 김모(54) 씨 등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환송하고 사건을 창원지법에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2심은 1심에서 유죄 선고한 김 씨 등의 미허가 화약류 사용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2심은 김 씨 등이 최루탄 제조업자인 만큼 법령상...
부산 남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군 법무관을 거쳐 2000년부터 법관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법원행정처 국제심의관, 창원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거처 2월부터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병우 전 수석의 첫 번째 영장을 기각한 오민석 판사와 대학, 사법연수원 동기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창원지법 진주지원 제1형사부 조은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32) 씨에게 징역 8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교사가 오히려 미성년자인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용서할 수 없다며 중형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경남지역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제자인...
유암코는 대표 채권자인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등 금융기관의 협조를 끌어내 사전회생계획안에 대해 회생담보권자 92%, 전체 채권자 75%의 동의를 얻었다.
회생 과정에서 성우엔지니어링을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매각하는 방법도 병행한다. 창원지법은 프리팩키지플랜과 스토킹호스 매각을 통해 연내 성우엔지니어링의 회생절차를 종결시킬 계획이다.
이에 우양에이치씨는 수원지법, 세대에너텍은 전주지법에서 각각 회생절차를 밟으며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비슷한 배경을 가진 기업이 같은 시기에 매물로 나왔지만 인수희망자들이 두 기업을 경쟁적으로 비교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양에이치씨는 아직 기존 사업군에서 기술과 거래선 등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반면 세대에너텍은...
또한 A 씨는 해당 학교 남학생 일부를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경찰이 해당 학교 교장과 교사들의 상습 폭력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창원지법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 창원지법 및 부산고법 판사를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국제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렴옴부즈만은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예탁결제원 업무처리의 공익신고 접수·처리, 부패행위에 대한 시정 요구 및 개선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법연수원 32기인 강부영 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부산, 창원, 인천지법 등에서 판사직을 수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 씨와 고려대 법대 93학번 동기 사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오민석((48·사법연수원 26기)·권순호(47·사법연수원 26기) 부장판사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강부영 판사는 이번...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사흘 뒤인 30일날 심문이 열린다. 그만큼 검토할 기록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강부영 판사는 제주 출신에 고려대 법대를 거쳐 법조계에 입문했다. 부산과 창원, 인천지법에서 근무했다. 형사, 행정 재판 등 실무 경험이 다양하고 법리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심문이 끝난 뒤 구치소나 교도소, 검찰청에서 마련한 유치 장소로 갈 것으로 보인다. 판사가 직접 대기 장소를 결정하는데, 일반적으로 검찰의 요구대로 검찰청에서 머문다.
강 판사는 지난달 20일 자로 이 법원 영장전담판사로 발령받았다. 강 판사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부산과 창원, 인천지법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