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의 차남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김 신임 회장은...
빌려준 대여금은 각각 269억 원, 33억 원, 32억 원 등 총 416억 원에 이르며 전액 대손충당금을 설정해뒀다.
한편 뤼이드는 지난해 영어학습 콘텐츠 기업 퀄슨의 지분 20.3%를 26억 원에 인수했다. 아울러 퀄슨의 박수영 대표가 뤼이드의 대표이사로 올해 초 취임했으며 뤼이드 창업주인 장영준 전 대표는 고문으로 임명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맡아 왔다.
이날 한미그룹은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박재현 사장은 1993년 한미약품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다수의 개량신약 개발에...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놓고 불거진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은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그룹의 승계자로 지목하면서 두 아들과 완전히 갈라섰다.
송 회장은 26일 입장문을 통해 “‘송영숙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떠난다’고 했던 임성기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 임주현을 한미그룹의 적통이자 임성기의...
한미약품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아들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며 법원에 신주발행 신청금지 가처분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경영상 필요가 인정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재판장 조병구 부장판사)는 임 씨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을...
한편,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놓고 불거진 창업주 일가의 갈등은 주총 표 대결이 임박하면서 최고조에 치달았다. 이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고(故) 임성기 회장의 승계자로 임주현 사장을 지목하며 두 아들과 완전히 갈라섰다. 앞서 전날에는 임종윤·종훈 형제를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장에서 나란히 해임하고, 임주현 사장은 오빠인 임종윤...
기존 현금 기반 선불금 충전방식에서 이제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예비창업주나 소상공인 가맹점주의 원활한 자금 운용이 기대된다.
다음 달 신규 출시하는 ‘냠냠박스 제휴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 한도 제한 없는 카드로 결제 건당 배달대행료 포함 전 가맹점 1%, 6대 생활 편의 업종(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대형마트, 백화점, 대중교통)은 최대...
이날 한국ESG평가원은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의 주주제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
평가원은 "모녀 측이 주도한 OCI와 통합 계약은 절차적 정당성이 떨어지고, 사내이사로 추천된 임주현 사장과 이우현 OCI 그룹 회장의 경영 능력도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 ESG기준원도 임종윤·종훈 형제...
한국ESG평가원은 25일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 상정된 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창업주 아들 측의 주주제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 측은 OCI 그룹과의 통합에 반대를 표명하면서 이사진 5명에 대한 선임안을 주주제안 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모녀(창업주 배우자인 송영숙...
송 회장 등 한미그룹 일가는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이 2020년 타계하면서 한미사이언스 주식 2308만여주를 상속받았다. 이에 따라 5400억 원 규모의 상속세를 부과받았다. 송 회장과 자녀들은 이를 5년간 분할해서 내기로 하고 현재 절반 이상 납부했으나 아직 2000억 원 이상 잔여분이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임주현 사장은 이날 임종윤 사장을 향해...
허 회장은 24일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Mario Pascucci)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사가 1년여간 협의한 끝에 맺은 결실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내 3번째 진출국이 된다.
MOU 체결식...
김 회장은 동서그룹의 지주사격인 ㈜동서의 창업주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동서식품 측은 1954년생인 김 회장이 평소 70세 이후 은퇴를 언급해온 만큼 ‘자연스러운 퇴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 회장과 그의 형 김상헌 ㈜동서 고문이 최근 각각 자녀들에게 적극적으로 주식 증여를 한 만큼, 향후 3세 승계를 고려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이 메밀단편 기획부터 개발까지 직접 진두지휘했다는 후문이다. 송 리더는 “평소 한식을 비롯한 식문화에 남다른 견해와 지식을 갖춘 권 회장은 브랜드 핵심 재료를 메밀로 정한 것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최고의 식재료를 찾아 남다르게 만들라고 당부하셨다”고 했다.
이날 대표 메뉴인 ‘메밀면’을 맛봤는데, 100...
창업주 일가를 제외한 한미사이언스의 대주주는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12.15%)과 국민연금공단(7.66%)이다. 사실상 이들의 결정에 따라 표 대결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훈 사장은 “신동국 회장이 이번 기회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맞다”라면서 “오랫동안 선대 회장님과도 친분이 있고 한미의 발전을 지켜본 분이니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생각한다”라고...
특히 메밀단편은 지난해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교촌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주도한 신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송 대표는 "권 회장님께서 음식에 대한 남다른 견해가 있으시다"면서 "이 메뉴를 만들 때 (회장님께서) 최고의 식재료를 찾아 남다르게 만들라고 강조하셨다"고 했다.
메밀단편은 ‘최상의 고품질 식재료 사용’을...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파트너인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과 만나 한국 및 이탈리아에서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23일에는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영풍그룹은 고 최기호ㆍ장병희 창업주가 공동 설립한 영풍기업이 모태다. 1970년 영풍 석포제련소, 1974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를 설립한 아연 제련사업을 주요 기반으로 한다. 최씨 일가는 온산제련소, 장씨 일가는 석포제련소를 각각 맡아 경영하고 있다. 고려아연의 경우 지분 소유는 양측에서 비슷한 규모로 갖고 있으나, 경영은 최씨 일가가 책임지는 구조로 이어져...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집안 간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고려아연은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다.
19일 오전 고려아연은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감사 선임안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안 등을 상정했다.
이날 주총 표 대결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