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제 산적ㆍ당내 일부 반대 의견도…당 재건 '산 넘어 산'
4·15 총선에서 역대 최악으로 참패한 미래통합당이 쇄신 카드로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또다시 꺼내 들었다. 사실상 ‘무기한 비대위’를 요구하고 있는 김 전 위원장이 새 지도부를 꾸리더라도 김종인호 비대위가 성공하기까지 난제는 산적해 체제 정비를 위한 추가 진통은 불가피해...
총선 참패의 원인, 보수당의 현실, 가치와 미래방향에 대한 토론도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며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고, 당원이 아닌 남에게 일을 맡기는 것을 두고 미래가 있을지도 되물었다.
그는 "21대에 당선된 또 낙선한 3, 40대 젊은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기나 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텐데, 참으로 통탄스런 일"이라고 재차 토로했다....
김 전 위원장은 통합당읜 총선 참패 원인으로 공천, 막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정부 대응 등을 꼽았다.
그는 "잡음이 있었던 공천이 선거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선거전에 들어가서는 황교안 전 대표의 n번방 발언과 김대호·차명진 후보의 막말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처리를 미루면서...
미래통합당이 긴급재난지원금 관련해 전 국민에서 소득 하위 70% 지급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에 대해선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절대 반대를 하다가 총선에서는 개인당 50만 원씩 지급하자고 약속했다가 또 반대한다고 하면 그게 당이냐"며 "그러니까 참패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수당으로 개인당 100만 원, 4인...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참패로 당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새 원내 대표 선출작업이 사실상 막을 올렸다.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로 공백 상태인 당 지도부를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는 데 공감대를 마련한 데 이어 원내지도부도 새롭게 꾸려야 한다는 쪽으로 당내 여론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정진석 의원은 “총선에서 이 정도로 참패했기 때문에 당 위기 극복의 경험이 있는 분께 당 체질 개선을 위한 대수술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대표도 이날 라디오에서 “김 위원장은 카리스마도 있고 오랜 정치 경력도 있고 민주당과 우리당(통합당)에서 혼란을 수습해본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다음주 중 당선자 총회를 소집해 비대위...
한 시청자는 "참패한 정당이 맞느냐"라면서 "마치 선거에서 대승한 거로 착각하는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참패한 정당 소속으로 반성이 없는 것을 꼬집으며 "비례대표 초선으로서 벗어나는 발언"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허은아 당선인은 이날 토론에서 "공룡 여당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데 저희가...
황 전 대표는 총선 당일인 지난 15일 밤 총선 참패의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며 대표직을 사퇴했고, 김 전 위원장은 다음날인 16일 국회에서 별도의 회견을 열고 활동을 마쳤다.
통합당은 이날 해단식을 기점으로 당 수습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총선 참패의 후폭풍 속에 ‘지도부 공백’ 상태를 맞게 된 만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당이...
◇김종인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 지지해달라 요청해 송구…탄핵 이후 아무 변화 안 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총선 참패와 관련해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것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래통합당의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해 “(황 대표의) 대권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공천 과정을 경쟁자를 배제하고 친정체제를 구축하는 기회로 악용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복당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미래통합당은 개헌 저지도 힘든 상황이어서 무소속...
홍준표 등 무소속 당선인 변수
미래통합당이 4·15총선에서 개헌저지선 100석을 간신히 넘는 역사상 ‘참패’를 당하면서 ‘식물 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지도부 공백 사태까지 겹치면서 통합당이 향후 진로를 놓고 고심하는 분위기다.
16일 통합당에 따르면 당헌 당규상 당 대표 유고 시 원내대표가 당 대표 대행을 맡는다. 그러나 당장 당을 책임질...
선거 막판 일부 후보의 ‘막말 파문’ 등으로 표심이 돌아선 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유권자들이 야당을 대안 세력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 참패의 가장 큰 요인이다. 스스로 개혁을 이뤄내는 데 실패하고, 국민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과 수권 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써 여당의 독주 체제가 견고해지고, 정권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6일 통합당의 4·15 총선 참패와 관련, "통합당의 변화가 모자랐다는 것은 인정한다. 자세도 갖추지 못한 정당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총선 결과 관련 특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아쉽지만 꼭 필요한 만큼이라도 표를 주신...
35% 하락한 1985원에 거래 중이다.
한창제지는 김승한 회장이 황 대표와 성균관대 동문, 목근수 사외이사가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져 관련 테마주로 통하고 있다.
전날 황 대표는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내려오기로 했다. 황 대표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반면, 대선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3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참패를 기록한 통합당은 거센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총선 참패의 책임론 속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논의되고 대선주자로서의 황교안 후보의 입지도 흔들리게 될 수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패배 책임을 놓고 혼돈으로 빠져들면서 기존 지도부 연쇄 사퇴와 리더십...
반면 통합당은 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강남과 서초 등 일부 수도권 지역과 대구·경북(TK) 등 영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참패를 면치 못했다. 통합당은 현재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의 의석을 합쳐도 115석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기야 종로마저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에 내준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15일 총선...
홍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우리가 참패한 것이 안타깝다"며 "조속히 당으로 돌아가 당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미래통합당으로 조속히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당 대표를 2번 했다. 현재 황 대표와 같이할 생각은 없다"며 "보수의 가치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행인...
반면 통합당은 충격적인 참패에 초상집 분위기다. 통합당은 현재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의 의석을 합쳐도 115석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기야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15일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황교안 대표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라며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한...
2년 뒤 아편전쟁에서 중국이 참패하고 배상금 300만 냥 중 오병감 혼자서 100만 냥을 기증하였다. 실의에 빠진 이 해에 오병감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 한때 천하를 주름잡고 군림했던 광동십삼행도 급속하게 몰락하기 시작하였다. 수많은 십삼행들이 청나라 정부의 착취로 인하여 도산하였고, 특히 외세의 강압에 밀려 중국의 여러 항구가...
특히 수도권의 경우 '참패'가 예상돼 차 후보의 잇따른 막말과 당의 미온적 대처가 큰 몫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형준 공동 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저희가 대단히 이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고 지난 주 여론조사에서 하여튼 젊은층, 중도층에서 상당히 타격을 받았다는 건 사실"이라며 "수도권 후보들이 '이대로 두면 선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