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의 만남에서 통역 없이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장진호전투 기념비 방문 당시에도 참전용사인 스티븐 움스테드 예비역 해병 중장과 통역 없이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정숙 여사의 말을 들은 옴스테드 장군은 환한 미소를 지어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벌어진 아비규환의 전투, 참전용사들이 겪었을 공포와 두려움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지만, ‘기준’이라는 단어와, ‘기준을 넘기 위한 노력’이라는 구절이 삶에 대해, 사회에 대해, 나라에 대해 훨씬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의 아버지가 세워 놓은 기준이 무엇인지, 그가 그 기준을 뛰어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네파는 2015년 대한국인과 의류, 신발 등을 에티오피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전달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네파가 대한국인 등 단체 2곳에 195억 원 상당의 물품 약 8만4000점을 주면 이 단체들이 해외에 현물로 기부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대한국인 측은 물품을 배송하는 데 수억 원이 든다는 사실을 알고, 네파 재무팀장과...
그는 앞서 지난달 1일 참전용사 행사 연설에서 “가짜 언론이 나의 백악관 입성을 막으려 했다”며 CNN를 지목해 비난했다.
백악관은 트럼프의 트윗에 해명이나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톰 보설트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아무도 그 트윗을 위협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일인 6일에는 6ㆍ25전쟁에서 부상을 당한 김몽익(96) 참전용사의 가정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조언을 구하는 데도 열심이었다.
2일 오전에는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오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특히 6·25 당시 장진호 전투에 이병으로 참전했던 스티븐 옴스테드 중장에게는 문 대통령이 고개를 거의 90도 가까이 숙이면서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에 옴스테드 중장은 “기념배지를 대통령께 드려도 되느냐”고 물어보면서 그 당시에 처절했던 전투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사흘 동안 눈보라가 왔고, 길을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새벽 1시쯤에 눈이 그치고 별이 보이기...
존경하는 로버트 넬러 해병대 사령관님, 옴스테드 장군님을 비롯한 장진호전투 참전용사 여러분, 흥남철수작전 관계자와 유족 여러분, 특히 피난민 철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알몬드 장군님과 현봉학 박사님의 가족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장진호 전투 기념비 앞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니 감회가 깊습니다.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에 드디어 왔습니다.
오늘 대한민국...
효성이 27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6∙25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연합군으로 참전한 미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효성이 2013년에 처음으로 시작해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참전용사 65명과 그 가족 200여명이 감사행사에...
안 실장은 “이는 혈맹으로 만들어진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펜스 부통령 선친은 한국전 참전 용사여서 부통령 자신이 우리 대통령과 함께 헌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력히 표명해 이번 행사가 이뤄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확대 정상회담을 한다. 양 정상 회담 결과와 의미는 공동 언론발표를...
강 장관은 또 “한국전쟁 기간 동안 미군은 용맹하게 싸우며 수많은 불가능한 임무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며 ‘흥남철수 작전’을 언급한 뒤 “수일 후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게 되는데, 이때 대통령이 흥남철수 작전의 참전용사 분들을 초청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강 장관의 이날 방문은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는 29∼30일 워싱턴DC에서...
이어 “자유와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지키고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일, 그리하여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6ㆍ25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강하고 튼튼한 안보와 국방력이 있을 때 대화와 평화도 가능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를 위해 대통령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