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9일부터 참이슬, 테라 등 주력 주류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는 각각 6.95% 오른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360㎖병과 1.8ℓ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또 진로(360㎖) 출고가도 9.3% 오른다.
같은 시기에 테라와 켈리의 출고가도 평균 6.8% 인상된다. 다만 500㎖ 캔맥주의 경우 인상...
하이트진로는 내달 9일부터 소주 참이슬 후레쉬·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대상이다.
다만 농어촌 중심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프리미엄 소주인 일품진로는 이번 가격인상에서 제외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가격 인상 결정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하이트진로...
출시 25주년을 맞은 참이슬이 소주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2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참이슬 누적 판매량은 387억 병을 기록했다.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물량이자 지구를 200바퀴 돌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1998년 10월 국내 소주 시장에 첫 출시된 참이슬은 출시 2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전국 점유율 50% 이상을...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만두 점유율 1위, 소주·맥주 시장에서는 하이트진로 ‘참이슬’, 오비맥주 ‘카스’가 가장 사랑받았다. 1위를 차지한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은 오랜 역사에도 제품군의 다양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성과라고 자평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우깡 소매점 매출액은 1333억 원으로...
특히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의 합동 작전으로 소주 점유율을 높이자, 이 공식을 맥주 시장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테라에 이어 올해 신제품 ‘켈리’를 출시해 공격적 마케팅 중이다.카스를 통해 소매 시장 부동의 1위인 오비맥주도 ‘한맥’ 살리기에 나섰다. 올해 초 제품 리뉴얼을 했고 광고 모델도 A급 스타인 수지를 발탁했다....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과 '참이슬' 투트랙 전략에 밀려 주도권을 빼앗긴 소주 시장에서 자존심 회복에 앞장선 품목인 셈이다.
실제 새로 선전으로 롯데칠성 소주 시장 점유율은 기존 15% 안팎에서 올해 2분기 21%까지 증가했다. 롯데칠성이 20%대 점유율을 회복한 것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새로의 인기는 매출로도 증명됐다. 지난해 9월 출시한 후 올해 8월...
행사 기간 ‘진로’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장 내 10개 바에서 ’참이슬’과 ‘청포도에이슬’을 비롯한 소주를 선보인다.
이밖에 하이트진로는 런던 대표 음식점 '야드 세일 피자'의 10개 매장에서 불닭피자와 ‘복숭아에이슬’ 등으로 구성된 진로 콤보 세트도 판매한다. 또 현지 치킨 브랜드 '윙윙' 런던 매장에서는 진로 슬러쉬 소주도 판매한다.
또 맥주 시장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7월, 8월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되는 만큼 마케팅비 투자 효과는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란 기대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카니발리제이션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신제품 켈리를 비롯해 테라, 참이슬 브랜드 지배력이 견고해 하반기에는 전체 매출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른 내수 소비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식음료 업계 전반적 실적이 안 좋은 상황”이라며 “주정, 병, 뚜껑 값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주류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제품 켈리를 비롯해 테라, 참이슬 브랜드 지배력이 견고해 하반기에는 매출이 증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로와 참이슬이 상호보완하면서 소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처럼 테라와 켈리 또한 비슷한 전략으로 맥주 시장을 장악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무색하게 최근 외식·식품업계에서 자사의 대표 브랜드를 뛰어넘을 만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히트 메뉴의 탄생은 기업의 연속성을 알 수 있는 지표인 만큼...
희석식 소주는 95% 주정에 물, 감미료 등을 넣어서 만든 것으로 참이슬, 처음처럼 등이 여기에 속한다. 신세계L&B가 킹소주를 출시할 경우 참이슬 오리지널이나 이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은 한라산 오리지널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소주 생산은 옛 제주소주 공장 설비를 활용할 방침이다. 제주소주의 공장은 과거 푸른밤 소주를 생산했고 국내 소주 사업을 접은...
또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참이슬 75만 병의 보조상표를 통해 바다가꾸기 사업과 국제 해양폐기물 콘퍼런스 등을 널리 알렸다.
올해는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닭머르 해안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이벤트와 해양 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사업 초기 참여한 업체로서 두 번째 입양하게 돼 더욱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
김 대표는 소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가 ‘참이슬’과 ‘진로’ 투트랙 전략으로 1위를 공고히 다진 것처럼, 켈리와 테라 듀얼 브랜드로 맥주 시장의 주도권을 탈환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시장 일각에서 우려하는 카니벌라이제이션(신제품의 기존 제품 잠식)도 없을 거라 자신했다.
그는 “켈리 출시 이후 이달 12일까지 맥주 판매량이 643만 상자인데, 전년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주 브랜드는 ‘참이슬’로 조사됐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이가 소주·맥주 선호도와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로 20대~60대 남녀 30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소주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40.3%가 ‘참이슬’을 가장 선호한다고 뽑았으며 그 뒤로는 ‘진로’ 19.3...
앞서 소주 시장에서 ‘참이슬’과 ‘진로’의 듀얼 브랜드 전략이 성과를 거둬서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원조 소주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소주 ‘진로’를 출시, 기존 참이슬과 진로의 시너지를 통해 소주 시장 점유율을 6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맥주 시장 탈환에 있어서는 유흥시장 외에 가정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관건이 될...
하이트진로는 “참이슬과 진로 투트랙 전략의 성공으로 국내 소주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유흥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지난 1년간(2022년 5월 ~ 2023년 4월) 진로의 유흥 채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올해 1월 제로 슈거로 리뉴얼을 단행하고 2월에는 진로 핑크 에디션을 선보였다. 핑크...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와 맥주의 주력 제품인 참이슬과 테라의 국내 판매가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소주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국내외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신제품 ‘라거의 반전-켈리’를 출시하며 테라와 투 트랙 전략을 통해 맥주 시장점유율(MS)를 증대시키고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경쟁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및 과일소주 인기 등 트렌드 파악이 주효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코스트코(Costco), 타깃(Target), 독일 에데카(Edeka), 메트로(Metro) 등 주요 대형 매장에 참이슬과 과일소주(자몽, 청포도, 자두, 딸기, 복숭아에이슬)를 입점하고 국가별 맞춤형 판촉물, 시음대를 설치하는 등 소주 현지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2010년대까지만 해도 20도 이상이 평균 도수였는데, 이젠 ‘빨간 뚜껑’으로 불리는 참이슬 오리지널(20.1도)이 ‘센 소주’로 취급받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도수가 낮아졌으니 가격도 낮춰야 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술값의 비밀, 알아볼까요.
도수는 내리고 가격은 올리고…‘소맥’ 최저 1만2000원
100여 년간 소주 도수는 꾸준히 낮아지고 가격은...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출고가는 1081.2원에서 1163.4원으로 82.2원 올랐는데요. 이 인상 금액은 100원도 안 되지만, 식당에서는 1000원가량 오른 가격으로 판매됐습니다. 이 격차는 어디서, 무엇 때문에 발생한 걸까요?
소주 원·부자재 값 올랐다…맥주는 주세 인상까지
먼저 주류 출고가 인상 배경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고가 인상에는 원·부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