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난항을 이유로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노조 측에서는 사 측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를 손에 넣게 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모두 파업을 가결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는 쟁의행위...
대한상의는 현행법상 노동조합의 파업결정은 교섭결렬 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언제든지 파업을 할 수 있고, 의사결정에 있어 사용자의 개입은 부당노동행위로 차단된다고 강조했다. 또 파업에 들어가면 파업으로 중단된 업무에 대한 대체인력을 투입할 수 없고, 생산시설 이외 사업장의 점거가 허용되며, 정당한 파업의 경우 민형사상 책임 면책규정에 의해...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이 24일 공동 파업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이들 노조는 울산 본사와 영암 본사 등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투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결과는 그날 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각 노조가 파업권 확보를 사측과 교섭 협상 카드로 사용하는 만큼...
이날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최종 통과하면서 기아는 2년 연속으로 노사 간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하게 됐다.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기아 노조)는 18일 전체 조합원 2만8229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6490명이 참여해 65.7%에 해당하는 1만7409명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다.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달 말 대우조선해양 매각 관련 쟁의행위 안건을 놓고 진행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찬성 72%가 나와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우그룹 해체 이전 대우중공업으로 1999년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에 들어간 지 23년 만에 사실상 새 주인을 찾게 된 셈이다. 한화는 2008년 대우조선해양을 6조30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16일 기아 노사에 따르면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앞두고 노조 조합원 사이에서 묘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부분파업을 일시 보류하고 협상 테이블에 다시 마주 앉은 노사는 지난 13일 두 번째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달 2일 1차 잠정 합의가 부결된 이후 한 달 보름만.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이틀 뒤인...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2025년부터 25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새로 추가됐다.
이전까지 전기차는 퇴직자 신차 구매 할인 혜택인 '평생 사원증' 제도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다만, 전기차 혜택 관련 세부 사항은 고객대기 수요와 보조금...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지난달 23~27일 이들 4개 점령지의 합병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진행, 투표 결과 90%가 넘는 찬성률을 근거로 이들 영토를 러시아 땅으로 귀속하는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같은 달 30일 크렘린 궁에서 점령지와 합병 조약을 맺었고, 헌법재판소가 조약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는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도네츠크·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4개 주에 대한 합병을 선언하고 관련 조약에 서명했다.
러시아는 23일부터 이들 4개 지역에서 닷새간 러시아 귀속 찬반 주민투표를 진행했고, 해당 4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들이 87~99%의 압도적 찬성으로 러시아와의 합병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부산 우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득표율은 842표 중 697표를 얻어 82.8%를 기록했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누적 수주액...
조합 관계자는 “11월 5일 시공사 선정 총회 찬반 투표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택할 예정”이라며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조합은 한 달여 간의 홍보 기간을 거친 뒤 11월 5일 시공사 선정 총회 찬반 투표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사업이 순항할 경우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입주가 가능할...
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가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55.8%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올해 노사 교섭을 신속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긍정적인 모멘텀을 마련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회사 경영 정상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출시를...
20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47개의 소속 버스업체별 총파업 찬반투표 시행 결과 1만5234명 중 1만4485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1만4091명(97.3%)이 총파업에 찬성했다.
노조 측은 서울 버스 수준의 임금 인상, 1일 2교대제, 준공영제 전면 확대 시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보이는 것으로...
이 청장은 이날 "BTS 병역 문제를 계기로 찬반 논란이 확대돼서 (특례를) 줄일 것이 무엇인지, 보충역 제도를 전반적으로 빨리 손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병역 특례인 보충역을 현재 축소해나가고 있는데 여기에 자꾸 다른 것을 추가해 확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역 자원 감소로 보충역을 줄여나가는 상황에서 보충역인...
르노 노조는 7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기도 했으나 지난달 3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4.1%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이날 조인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위원장이 합의안에 서명하면 르노의 올해 임단협은 최종 마무리된다.
르노가 4년 만에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으며 내년 국내...
이후 10월에 열리는 동반성장위의 제72차 본회의에 티맵의 로지 인수 및 콜공유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반성장위 관계자는 “절차상 실무위에서 최종 확정이 나야 동반성장위 본회의에 안건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이번 실무위에서 추가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기에 다음번 실무위에서 결정이 된다면 예정된 10월 본회의에 안건에 관한 결정이 이뤄질...
조합원들은 이날 오후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찬성 84.2%로 이를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120일간의 파업을 종료하고, 본사 점거 농성도 24일 만에 해제키로 했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및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손배가압류를 철폐하기 위해 노조법 개정을 위한 투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7일 조합원 7619명을 대상으로 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172명 중 과반수인 4005명(55.8%)이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조합원 3146명(43.9%)은 반대에 투표했으며, 나머지 21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비율이 절반을 웃돌아 6월 23일부터 2개월여간 진행한 교섭은...
한국지엠 노사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7일 최종 가결됐다. 이로써 지엠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치게 됐다.
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찬반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717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55.8%(4005명)가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6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2일...
이후 조합은 이달 17일 1차 현장설명회, 10월 15일 2차 현장설명회, 29일 시공사 선정 총회 찬반 투표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택할 예정이다. 시공사 선정이 과반 투표 미달로 부결될 경우 사업을 재공고할 수도 있다.
흑석2구역은 동작구 흑석동 99-3일대에 4만5229㎡ 규모로 추진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을 맡았다. SH공사는 재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