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1월 2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하나금융은 회장선출 과정에서 지배구조와 채용비리·노조 제기 의혹 등을 두고 금융당국과 대립각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김 회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하는 데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5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올린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 5명은 김홍진 전...
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황 행장 후보자는 3월 20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차기 행장 의결을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된다.
임추위는 “BNK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BNK금융지주사의 주력 계열사의 CE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밝혔다.
BNK금융은 오는 27일 심층면접을 통해 차기행장 후보자를 확정해 다음달 2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황 부사장은 마산상고 출신으로 1980년 경남은행에 입행해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 핵심 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지주로 이동하면서 부행장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지난해 말 다시 지주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현재 지주에 있는 유일한...
지난달 우여곡절 끝에 차기회장 후보에 단독 추천됐지만, 3월 주총에서 의사봉이 두드려지기까지 그의 연임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13일 최순실 1심 선고 공판에서 김 회장이 연루된 정황이 사실로 판명이 나면서 궁지에 몰리고 있다. 최 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공모, 김 회장에게 인사를 강요했고, 이로 인해 이상화 전 하나은행 본부장이 승진한 것으로...
금융당국은 회장 후보군에 포함된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행장이 특혜대출 의혹 등에 연루된 만큼 사실관계 조사없이 선임절차를 진행하면 CEO 리스크가 있다며 금감원 검사 마무리 될 때까지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일시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나 하나금융은 당국의 권고대로 김 회장을 회추위에 배제했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만큼 문제될 게 없다며 강행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최종 면접에서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 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차기 회장을 도와 조직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후보직을 사퇴한 바 있다.
위 행장은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카드 사장 재직시에는 조직을 빅데이터, 소통, 핀테크, 글로벌 진출 등 네 개의 목적별로 개편해 뚜렷한 성과를 내면서...
차기 행장으로 유력하던 오병관 금융지주 부사장은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
NH농협금융은 26일 계열사 CEO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5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 전 대표를 차기 행장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27일 계열사 임추위와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차기 행장 자리에 이 전...
이경섭 현 은행장의 임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라 차기 행장 선임절차 역시 최대한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금융 안팎에서는 이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차기 농협은행장에 가장 근접해 있다. 농협중앙회는 공직 유관기관이기 때문에 임원이 자리를 옮기기 위해서는 퇴직 절차와 함께...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가 차기 농협은행장에 사실상 낙점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이달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추천한다.
농협은행장에는 이대훈 전 대표가 사실상 낙점됐다. 이 전 대표는 26일 열리는 임추위에서 차기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SC제일은행은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SC제일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
박 행장은 SC제일은행에서 취임 이후 은행의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시키고 스탠다드차타드와 제일은행이라는 두 브랜드를 조화롭게...
1979년 씨티은행 입사를 시작으로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 그리스 아테네은행 공동대표 부행장, 한화 헝가리은행 행장, 씨티은행 서울지점 이사, 제일투신 대표, PCA자산운용 대표 등을 지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차기 협회장은 공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순께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복수 후보가 선정되면 1월 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박 회장을 제외한 사외이사 3명의 만장일치로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SC제일은행 이사회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장지인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 오종남 서울대 명예 주임교수, 박종복 행장 등 4명으로 구성돼...
앞서 우리은행은 전일 임원 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손태승 글로벌 부문 겸 글로벌그룹장을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확정했다.
손 내정자는 지난달 2일 이광구 행장이 사퇴 표명을 밝힌 이후 지난달 5일부터 행장 대행 역할을 맡아왔다. 손 내정자는 오는 22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이날 취임식도 열릴 예정이다....
30일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손 부문장(58)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64)를 대상으로 최종면접을 진행, 손 부문장을 차기 행장으로 확정했다.
손 부문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전주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손 부문장은 한일은행에 입행, 우리금융지주 상무와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집행부행장 등을 지냈다. 이광구 행장 사퇴 표명으로 지난...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유력 후보들을 뒤로하고 부산 출신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깜짝 내정되면서 금융권 인사 트렌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마평에 올랐던 유력 후보들이 최종 선임 과정에서 잇따라 낙마하면서 참여정부 또는 대선 캠프와의 인연에 주목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29일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 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최종 2인에 포함된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가 일각의 정부 뒷배경 의혹에 대해 “상상에 불과한 말이며 이번 차기행장 절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그간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하마평조차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이라 최종면접 대상에 오른 것이 뜻밖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28일 최 대표는 기자와의...
이날 이사회에는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하영구 현 회장을 비롯해 신한·우리은행 등 민간은행 6곳과 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 등 특수은행 3곳,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 1곳의 행장 10명으로 구성된 비상임이사들이 참석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9일 사원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하영구 현 회장을 비롯해 신한·우리은행 등 민간은행 6곳과 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 등 특수은행 3곳,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 1곳의 행장 10명으로 구성된 비상임이사들이 모여 단독 후보를 정해 차기 회장 인선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다만 후보군이나 구체적인 선출 일정과 자격 기준 등이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관치 논란이 일자, 이를...
손 부문장도 이광구 행장 사퇴 초반과는 달리, 최근들어 이사회에 지지를 호소하는 등 차기 행장에 대한 의지를 적극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부문장은 전남 광주-전주고 출신이라는 지역적 배경도 장점이다. 우리은행 내부도 “내부 출신 중에서는 손 대행이 가장 괜찮다”는 입장이 나왔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최병길 전 우리은행 부행장은...
우리은행 차기 행장에 지원한 사람 가운데 외부출신은 2명으로 양원근 전 감사위원과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이다.
문제는 우리은행이 애초 정부 입김을 차단하기 위해 임추위에 예보 측 비상임이사를 제외했지만, 정작 후보군에 예보에 몸담았던 인사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임추위에 최대주주인 예보 측 인사를 포함시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