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융위원장 하마평에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행시 27회), 이동걸 산업은행장, 김용범 부위원장(행시 30회)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은 행장은 기재부 국제금융라인의 적통으로 분류된다.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수출입은행장 등을 거치며 국내외 실물 경제 컨트롤타워 수장 역할을 잘 해냈다는 평이다. 최 위원장과 김용범 전 부위원장, 손병두 부위원장 등 국제금융...
IBK기업은행 내부에서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신설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올해 12월 김도진 행장의 임기 만료에 앞서 정관계 인사들의 보이지 않는 입김에서 벗어나 자행 출신의 행장을 공정하고 청렴하게 뽑겠다는 의도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노조는 오는 9월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행추위 신설을 금융위원회에 요구할...
얼마 전 공직에서 물러난 차관급 인사가 차기 기업은행장에 낙점됐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낙하산설, 내부승진설 등 진위를 알 수 없는 루머까지 일었다. 김 행장의 임기 만료까지는 6개월이나 남았다. 그러나 벌써 내부 싸움과 외부에서 눈독 들이는 인사들의 물밑 작업이 시작된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권력층과 은밀한 거래인 낙하산 인사가 지금부터 시작되는 것...
차기 IBK기업은행장 자리를 놓고 금융권에 또 다시 낙하산 망령이 드리우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임기만료인 민·관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는 6명이다. 이 중 기업은행이 관피아의 첫 먹잇감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7~8월께 추가 개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총선 진열 정비가 이뤄지면 보은 성격의 낙하산 인사가 줄을 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진...
진 행장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내정됐다.
진 행장은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전략에 대해 고객을 대하는 생각의 차이에 있다고 역설했다. 진 행장은 “은행의 전략과 추진 사업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 전반을 고객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고, 신한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을 이익 창출의 수단으로...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 제기는 관치 문제가 아니라 감독당국의 기본 소임”이라고 전했다. 이어 “금감원과 하나지주 사외이사 간 금번 면담은 하나은행 노조 등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은 임추위를 구성해 하나은행 차기 행장 후보 선정을 하고 있다. 임추위는 25일 후보군을 10명 내외로 좁힌 상태며 28일께 최종 후보군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및 외부 전문가의 역할이 강화돼 투명하고 합리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오 회장은 “한시적 은행장 겸직기간 동안 수행해야 할 가장 큰 업무 중 하나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훌륭한 차기 은행장이 모든 사람들의 축하 및 응원 속에 선임되는 것이라 생각해 이번 은행장 육성 및 승계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임추위는 이날 "권력집중 견제방안으로 지주회사에서 밝힌 경영감시시스템 대폭강화,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기업문화 개선, 권한위임을 통한 자율경영 체제 구축과 차기 은행장 육성 및 선임계획에 대한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겸직 강행에 대한 대구은행 내부의 반감과 노동조합의 반발은 앞으로 김 신임 행장이...
임추위는 지난 14일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임추위는 임 행장이 금융에 대한 경륜과 폭 넓은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취임 이후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내실을 다져왔고 이를 통해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임 행장은 1952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신한금융 CEO 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위 행장이 차기 회장 후보로 오를 수 있다. 위 행장도 지난달 26일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시간이 있는 만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위 행장 입장에선 1년 뒤 회장직 도전을 위해 이번 인사에서 자기 세력을 심어 놓고 가야 할 상황이다. 특히 ‘인사권’이 핵심이다. 신한은행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한 번 인사를...
진옥동 차기 은행장은 내년 3월 신한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정식 선임된다. 진 차기 은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0년 말까지 1년 9개월이다.
진 차기 은행장은 내년 3월 취임할 때까지 현 위성호 은행장으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는다. 위 행장도 신한은행 임추위 구성원 중 한 명이다. 임추위는 위 행장과 은행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21일 그룹 계열사 인사를 단행하고 차기 신한은행장 내정자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내정했다. 위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 남아있다.
그는 "왜 임기 중간에 (인사를) 했을까 저도 그 부분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위 행장은 조용병 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전날 임원 인사에 대해 서로 오랜 시간 논의했고...
대구은행장은 올해 말까지 박명흠 행장 대행 체제로 갔지만 임기가 만료돼 차기 행장 선임에 나선 상황이다. 다만 대구은행 이사회가 지주 자추위(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와 이견이 있어 선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JB금융은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자회사 계열사 CEO인 전북은행장(임용택)과 광주은행장(송종욱)...
자회사 CEO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차기 행장 후보에 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장은 이미 9개월째 공석이다. 박명흠 권한대행 임기도 이달 26일까지다. 리더십 공백을 위해 이른 시일 내 차기 행장을 선임해야 하지만 DGB금융과 대구은행 간 갈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은행장 추천권과 자격 요건을...
DGB금융은 하이투자 인수 건이 완료되면 차기 행장 선임 과정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은행장 자리는 5개월째 공석인 채로 박명흠 부행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마무리되는 10월 중순쯤 (차기 행장 문제를) 표면에 올려두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겸직 체제보다는 내부에서 선출 절차를 거칠 가능성이...
김 회장은 “직무대행체제 하에서는 큰 규모의 투자나 자금조달 등 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어 이사회가 겸직 여부도 열어두고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사회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하이포(DGB HIPO Program)를 통해 예비임원 풀을 만들어 차기 행장을 내부에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은행은 지난달 18일 김경룡 DGB금융지주 회장직무대행을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했으며 이달 4일 주총을 열어 선임을 확정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 내정자가 최근 채용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새로 취임한 김태오 회장의 조직 및 인적 쇄신에 임원부터 솔선수범하여 고통을 감내하는 모습을...
김 내정자는 내부에서 박 전 행장과 대구상고-영남대 라인으로 엮인 측근으로 분류돼 차기 행장 선임과정에서도 논란이 됐다. 지난해 12월 26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지주 부사장보(준법감시인)와 DGB경제연구소장을 맡아온 김 내정자는 지주 부사장(경영전략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박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 등에 반기를 들었다고 알려진 노성석 전 지주 부사장은...
대구은행 노조는 이날 이사회에 앞서 9~10일 3000명 직원 대상(응답률 95%)으로 한 ‘차기 CEO 선임 관련 노사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장ㆍ행장 분리 여론이 60%를 차지했다. 분리할 경우 7가지 선택지 중 '회장 외부인사(퇴임임원 제외)-은행장 내부인사' 체제가 25%로 가장 높게 차지했고 '회장 외부인사...
이사회에서는 △회장·행장 분리 선임 △후보군 선정 범위 및 방식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 △차기 CEO선임 일정 등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
이에 앞서 대구은행 노조는 9~10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통합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회장·행장 분리 선임은 지배구조개선과도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어 간단치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