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정부는 행정안전부 산하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2018년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 원고들에게 판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며 현재 계류 중인 강제징용 관련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해당 원고들에게도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공동행동은 "첫째 (징용 배상 소송의) 피고인 일본 기업은 사죄도, 배상 지불 표명도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에게 사죄의 말도 없이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며 남의 일처럼 여기도 있다"고 비판했다.
또 "둘째,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의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일본) 내각이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발언은 '한국 국민에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8년 3건의 대법원 확정판결 원고들에게는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재단)이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한다. 계류 중인 관련 소송 또한 승소하면 같은 방식으로 판결금을 지급한다. 박 장관은 이번...
이후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이 유족 지원 및 피해구제의 일환으로 2018년 대법원의 3건의 확정판결 원고분들께 판결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단은 현재 진행중인 강제징용 관련 여타 소송이 원고 승소로 확정될 경우에도 판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인터넷 매체 '미디어워치'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재판부는 미디어워치가 호사카 유지 교수에 관해 작성한 기사 내용 일부를 허위사실로 판단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재판장 서보민 부장판사)는 최근 호사카 유지 교수가 주식회사 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와 시민단체...
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이기선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2시 강제징용 피해자 김 모 씨 등 유족들이 니시마츠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니시마츠건설) 측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 체결로 인해 원고들의 청구권이 소멸했다고 주장하지만, 관련...
"피해자·유족 수령 의사 묻고 재단 대위변제 추진""日기업 철수해 현금화해도 판결금 지급 어렵기 때문"尹ㆍ文 대통령 모두 현금화 아닌 외교적 해결 입장"피고기업 사과 불가하고 日 과거 사죄 유지·계승이 중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판결금을 일본기업 대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일...
강제징용 소송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낸 민사소송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에도 2019년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가습기 살균제 판매업체 애경산업의 법률 대리를 맡은 김앤장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김 씨의 범죄 수익 은닉과 변호인들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이목이 쏠린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김 씨의...
한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의 해법으로 패소한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한국의 재단이 대신 내는 방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고 교도통신이 복수의 한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강제징용 노동자를 지원하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기부금을 내고 재단이 일본 기업 대신...
이 심포지엄에 앞서 박진 장관은 2일 강제징용 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90대 원고 2명의 자택을 방문해 “외교부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장관과 원고들이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일관계 개선을 중시하는 윤석열 정권이 배상 집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원고 측이 반발하는 가운데...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논의하는 민관협의회가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여러 쟁점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외교부는 14일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주재로 피해자 측 소송대리인과 지원단체, 학계ㆍ법조계ㆍ경제계 등 전문가, 전직 외교관 등이 참여한 민관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20분 동안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다만 초미의 관심사인 한일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공산이 크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강제징용 소송 등 과거사 문제로 여전히 갈등이 첨예한 만큼 공식적인 정상회담을 열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일본에게 제안 받은 건 한일회담이 아니라 4개국 정상회담”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 대신 정진석 단장은 4월 28일 도쿄에 있는 한국 특파원들에게 일제 강점기의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배상청구 소송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다는 뜻을 일본 측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는 기본 정신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를 일본 측에 전달한...
민주당 의원들은 "행안부가 과거사법과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을 다루고 강제징용 피해자도 담당하는 부처"라며 "친일파 관련 소송 등에 이름을 올린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는 거듭되는 지적 끝에 "잘못된 업무 관행"이라며 "한 사람 한 사람 고쳐나가야 한다"고 인정했다.
과거 위장 전입 사실에...
기시다 총리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일제 강점기 징용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 소송에 관해 한국 측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한 대응에서 한일, 한미일 3국이 한층 협력하기로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양국 정상회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일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은 올해 6월...
외무상ㆍ관방장관 모두 “매우 유감”“자산 현금화, 양국에 심각한 상황 초래”
일본 정부가 일제 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에서 미쓰비시중공업 자산 매각을 명령한 한국 재판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다.
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오전 브리핑에서 “자산 매각 명령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자산의 현금화는 한일 양국에 심각한 상황을...
또 양측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관계 악화의 원인이 된 위안부 문제와 징용 피해자 배상 소송 문제 등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모테기 외무상은 회담에서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적절한 대응을 재차 요구한다는 자세"라며 "정 장관은 한국 측 입장을 설명하는 정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제징용 피해자 유가족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또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5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8일 강제징용 피해자 정모 씨의 유가족 등 4명이 일본제철주식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박 부장판사는 정 씨 등의 손해배상 청구시효가 끝났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토 관방장관 “자산 현금화 이른다면 심각”
한국 법원이 일제 징용 배상 소송과 관련해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채권을 압류하라는 판결을 내리자 일본 정부는 즉각 반발했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은 오전 브리핑에서 “명확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일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한국이 조기에...
이번 압류는 2018년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미쓰비시의 손해배상 확정판결에 근거했다.
대법원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인당 8000만~1억50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당시 대법원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은 일본 정부의 불법적인 식민 지배, 침략 전쟁 수행과 직결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