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중·고교 국어나 문학 검정교과서를 발행하는 일부 출판사들이 집필진과 협의를 하고 교과서에 실린 고은 시인의 작품을 교체하기로 했다.
현재 중·고교 교과서에 실린 고은 시인의 작품은 11종 이상이다. 일부 사회과 교과서에도 고은 시인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출판사 미래엔 측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그 꽃’, 고등학교...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관련 사료 수집·편찬·연구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으로 위원장은 차관급이다.
김 위원장은 2015년 3월에 취임해 임기 3년을 10개월가량 남겨놓은 상태였다.
김 위원장은 2015년 10월 박근혜 정부가 중·고교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고 발표한 후 1년간 집필진을 꾸리는 등 업무를 총괄해왔다.
교육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현장 교사, 학자, 전문가, 일반 시민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왔다.
국사편찬위원회와 집필진은 제출된 국민 검토 의견 829건과 국회, 언론, 교육청, 교원단체 등에서 제기한...
이번 표기 기준은 초등 5~6학년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본 한자 300자를 선별하고, 국어 외 교과서에서 단원의 주요 학습 용어에 한해 집필진과 심의회가 용어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경우 한자를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
표기하는 한자는 교과서의 밑단이나 옆단에 한자와 음, 뜻을 모두 제시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5학년 과학의 '태양계와 별' 단원에서...
제출된 의견 중 21건은 교과서 수정에 반영했고, 808건은 내년 1월 중 집필진 및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제출된 의견 가운데 건국절 주장이 반영된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159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중 ‘대한민국 수립’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1157건 접수됐고, 1941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내년 3월 신학기에 중ㆍ고교 적용을 검토 중인 국정 역사교과서에 참여한 집필진이 연구비 명목으로 1인당 평균 248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받은 ‘국정교과서 집필진 연구비 지출 내역’에 따르면 집필진 31명에게 지급한 연구비는 총 7억6917만7000원으로...
'대한민국 수립' 용어와 교과서 집필진의 '편향성' 등에 대한 지적, 국정화 반대 등 886건은 참고사항으로 분류했다.
이날 대한민국 수립에서 정부가 빠진 것에 대해 진재관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수립, 정부 수립에 대한 논란은 학술적인 의견이 다양하게 존재해 기존에 사용됐던 용어 중 집필진의 의도와 국민적인 상식 상황에 가장 적합했던 용어를 골라서...
집필진은 이런 문제점을 고려하여 역사의 수면 아래 깊게 침잠한 여성들을 불러내고자 합니다. 역사의 절반인 여성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역사를 정확하고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대별로 구성된 집필진은 총 20명으로, 12월에는 김선주 중앙대 강사(고대), 권순형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고려),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조선)...
또 일부 집필자는 뉴라이트 성향의 학회에 가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명섭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종남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 이주영 건국대 명예교수는 한국현대사학회(뉴라이트) 멤버이며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장은 24회 이승만포럼 발표자로 확인됐습니다. 공개된 집필진을 두고 학계와 정치권 일각에서는 “친(親)정부 성향의 관변 성격이...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정권이나 이념에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 역사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학계의 권위자로 집필진을 구성하였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에서 경험 많은 우수한 교원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하여 열과 성을 다하였습니다. 아울러, 교과서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동북아역사재단,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이날 교과서 편찬을 전담한 국사편찬위원회는 “균형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공모와 초빙을 통해 학계의 전문가들로 집필진을 구성했다”며 “기존 검정 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해당 분야의 권위자들을 집필에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집필진에 뉴라이트 학회 회원, 역사 비전공자 등이 포함돼 논란이 일 것으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장관은 이날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31명, 고등학교 한국사에 27명의 집필진이 참여했다.
대표 집필자로 이미 공개됐던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선사, 고대) 외에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민원 동아역사연구소 소장, 김권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이상 근대), 최대권 서울대 명예교수,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김낙년 동국대...
이날 집필진 46명의 명단도 함께 공개된다.
이 소식에 교육감과 교사들은 즉각 강하게 반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2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 강행을 중지하지 않으면 국정화 시행에 협력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광주시 교육청은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수령과 배포는 물론 대금 지급도 거부하기로 했다.
시도교육감들은 24일...
방문하자, 교육부 공무원이 112에 전화 걸어 ‘털리면 끝장’이라고 까지 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혈세인 44억 원에 달하는 예비비를 투입해 가며 추진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하고 있는 집필진과 실무진들의 소속기관, 명단과 직책, 세부경력, 역할과 함께 현재 밀실에서 은밀하게 추진하는 상황을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최몽룡 교수 사태도 있었고, 지금은 집필진의 안정적 집필 환경이 필요한 상태라 비공개로 가는 것이 나을 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를 아예 안 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국사편찬위원회, 편찬심의위원회 등과 협의해 공개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연말까지 집필진과 심의위원 구성을 끝내고 편찬준거를...
또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편찬기준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데, 교과서 원고에 대한 심의가 예정된 7월까지 교과서 집필이 가능한가"라고 질의한 데 대해 "집필진 수가 많은 만큼 6개월 만에 집필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집필진이 10명 이내일 때는 2년 정도 집필 기간이 걸리지만 국정교과서는 집필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