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7~10월 침수 사고 비중이 전체의 93.6%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8월 집중 호우와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1만6187건의 차량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발생한 차량 침수 사고의 88.6%에 달했다.
장마철 침수피해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차주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주의 입장에서는 침수 시...
이날 회의는 전일 서울 동작구에 시간당 최대 76.5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이번 주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관별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장관은 "댐 수문 개방과 관련해 하류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문 방류 24시간 전 사전 예고와 방류 3시간 전 통보, 댐 하류 순찰과 경보방송 등의...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서는 집중 호우 관련 경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특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이타현 히타시에서는 산사태로 200여 명이 갇혔고, 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는 한 도로가 무너지며 주민 약 100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후쿠오카시의 228개 학교에 임시 휴교령이 내려졌고, 주변을 지나는 신칸센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죠. 특히 이번 폭우로...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12일 서울 관악구 소재 매입임대주택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입주자가 있는 반지하 매입임대 세대 전체(3000가구)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침수 우려 지역에 있는 1000가구는 7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해 일부 지자체의 호우 대응과정에서 선제 대피와 통제 등이 충분치 못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한덕수 총리는 12일 오전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하고 기관별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인명사고 발생 경위, 기관별 대응상황 등을 일일이...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56분부터 16분간 금천구청~영등포역 일대 발생한 집중호우(시간당 70mm)로 인해 해당 구간 및 서울역 등 인근 구역에 운행 중이던 모든 열차가 역사에 정차해 일시 대기했다.
열차운행은 곧 재개(시속 25㎞ 서행)됐으나 이로 인해 고속 등 간선열차 23대는 12~28분, 전동열차 25대는 10~20분이 지연됐다. 다행히 지연 이외에 선로침수는...
수요일인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누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에 50~120㎜다. 일부 충청권과 전라권 중 일부 지역은 150㎜이상의 비가 내린다. 강원 동해안, 북부 내륙을 제외한 경북권은 20~80...
서울시는 11일 서울지역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대를 30분 연장해 증회 운행하기로 했다.
지하철은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모두 전구간 정상 운행 중이다. 퇴근시간대 30분 연장으로 총 15회 증회 운행될 예정이다.
호우경보가 지속되면 상황에 따라 막차 시간도 평소보다 3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11일 만찬회동 일정이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연기됐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회동은 호우경보와 그에 따른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이날 저녁 비공개 만찬회동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귀국한 지 약 2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6분께 집중호우로 1호선 영등포역~금천구청역 구간 열차 양방향 운행이 중지됐다가 오후 4시12분께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운행 중단 여파로 열차가 한동안 순연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 지역 도로 곳곳도 침수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5분 현재 노들로에서 올림픽대교 하남방향 진입 연결로가...
11일 오후 4시경 서울 구로구에 극한호우로 첫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상청은 강한 비가 집중된 구로구 일부 지역에 첫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상청은 수도권에 1시간 50mm와 3시간 90mm라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거나, 시간당 72mm 이상의 비가 내리면 만일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기상청은...
장마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환경부는 충주댐과 대청댐 등 다목적댐의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실시해 수위조절에 나섰다.
환경부는 이날 전국적인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6월 28일부터 남강댐 등의 수문을 열어 홍수 조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부터 장마기간 정체전선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일부 다목적댐을 수문 방류를 통해 수위조절을...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규슈 북부 후코오카현과 오이타현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서는 수십 년만의 폭우가 내리면서 이날 지역 일부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도 일어났다.
일본 기상청은 재해대책기본법에 따라 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2만여 가구 거주민 5만여 명에 인명 피해 우려에 주의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는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강수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장마는 다음 주 월요일인 17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1일 이후부터는 한반도에 중국에 있는 대형 기단인 ‘티베트 고기압’이 내려오며 건조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 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를 바란다"고 정부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길에 앞서 이번 주부터 장마 전선이 강해지고...
“국내 날씨, 기존 ‘장마’ 벗어났다”…장마 이후 집중호우 이어질 수도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나는 건 한국만의 일이 아닙니다. 스페인에서는 지난달 낮 최고기온이 44도를 기록했고, 중국은 폭염으로 사상 첫 ‘고온 적색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중국의 고온 경보는 청색·황색·주황색·적색 등 4단계로 나뉘는데, 가장 높은 단계인 적색경보는 최고기온이 영상 40도...
다만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 하락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농축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내려가면서 21개월 만에 2%대인 2.7%를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하순 장마 등...
용산구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집중관리 4개 구역을 지정하고, 특별순찰반이 전담 관리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비가 쏟아질 때 물이 빠지는 역할을 하지만, 담배꽁초나 쓰레기에 막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용산구는 12명의 전담근무자를 편성, 집중관리 구역을 3회 이상 순찰하면서 퇴적물이 쌓인 빗물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