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밖에서도 집값 급락 이후 반등 사례가 늘고 있다. 강서구 내발산동 마곡수명산파크4단지 전용 59㎡형은 10월 신고가 9억4000만 원 대비 2억 원 이상 하락한 7억2000만 원에 팔렸다. 하지만 지난 14일 8000만 원 오른 8억 원에 실거래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또 광교신도시 대표 단지로 꼽히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흥S클래스 전용 84㎡형도 9월에 12억...
이들 지역처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주택을 매매할 경우 실거주 의무가 있지만 경매 물건은 실거주하지 않아 그간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왔는데 최근 집값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이 같은 수요도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대치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낙찰받은 뒤 직접 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을 수 있어 투자자들의 유입이 많았는데 최근 집값...
올해 분양시장은 높은 대출 이자 부담과 분양가 상승,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청약의 매력이 감소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청약 불패를 이어가던 서울에서 초기 분양률 100% 기록이 깨졌고, 공급과잉 및 가격 하락 폭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리스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는 ‘2022년 부동산 시장 결산’을...
집값 하락 비율은 약 35%에 달한다.
이 밖에 저가 매수가 집중된 강서구에서도 연말 갭투자 사례가 속출했다. 강서구 등촌동 등촌아이파크 전용 84㎡형 역시 지난달 28일 직전 거래가보다 1억2000만 원 낮은 7억 원에 팔렸다. 이후 18일 뒤인 지난 16일 전세 보증금 5억5000만 원에 새 계약서를 썼다. 매수자는 갭 1억5000만 원으로 집을 사들인 셈이다. 해당 평형이 3월...
다만 금리 인상 기조가 잦아들면 집값 하락 폭이 둔화하고 내년 말에는 일부 인기 지역에선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정점을 지나고, 완화된 공시가격과 주택 세제가 시행되는 5월부터 하락 폭이 둔화할 것”이라며 “내년 4분기 중에는 수도권 인기 지역부터 보합세 혹은 강보합세로...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규제를 완화해도 미분양주택이 늘어나는 이유는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고 분양가도 비싸기 때문”이라며 “고분양가를 수요자가 외면하고 시행사는 공격적인 분양가 책정을 이어가고 있어 분양시장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서진형 공동주택거래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 역시 “금리 상승세가 꺾이기 전까진...
2006년과 2009년 사이 미국 주택 가격은 28% 하락했고 약 1100만 채 집값이 모기지 잔액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광범위한 디폴트(채무불이행)와 붕괴하다시피 한 금융시스템,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다만 지금은 상황이 다소 달라 보인다. 전문가들은 국가대출 프로그램 재설계와 금융시스템 개편 덕분에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뒤이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하지만 올들어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고 분양가 역시 계속 오르면서 청약 경쟁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집값 역시 빠르게 떨어지면서 청약단지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 것도 이유로 꼽힌다.
실제 서울의 3.3㎡당 분양가는 지난해 2945만 원 수준에서 올해 3522만 원까지 577만 원 올랐고, 울산 321만 원(1488만 원→1809만 원)...
서서히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패널들도 민생 경제 어려움에 대해 호소했다. 한 패널은 부동산 문제에 대해 "주택구입이후 고금리로 예상치 못한 고정 지출이 생겼다", 또 다른 패널은 이른바 '빌라왕 사망' 사건과 같은 전세사기 피해를 우려하며 평범한 서민 위한 해결책을 물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집값이 오르고 내리는 문제는...
"다주택자 세금 중과, 임차인에 전가돼…감세로 저가 임차 여건""공공임대 과하면 납세 부담…50만호 공공주택 포함 270만호 공급""고금리에 집값 하락해 수요 규제 완화…다주택자 주담대 허용""빌라왕 사망 파장, 법률지원TF 만들어 전세금 반환 보증 받도록"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다주택자 부동산 세제 감세를 임차인을 위한 조치라고...
서울 내 25개 자치구 대부분은 지난주보다 집값이 더 하락했다. 강남지역에선 강남구가 지난주(-0.39%)보다 0.05%p 하락한 –0.44%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지난주보다 0.02%p 추가 하락한 –0.62%로 집계됐다. 고덕동과 암사동, 둔촌동 위주 내림세가 도드라졌다. 송파구와 서초구는 전주 대비 각각 0.14%p, 0.01%p 내린 –0.81%와 –0.27%로 나타났다.
강북지역에선...
금리 인상 여파로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높아졌고, 집값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젊은 세대들의 주택 매입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나이별 주택매입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2022년(1~10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주택 거래량은 10만8638건으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급증하고 집값 하락 우려가 확산하자 전셋값이 맥을 못 추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 분석 결과,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7단지 전용면적 59㎡형은 지난달 28일 3억6500만 원에 전세 계약서를 썼다. 같은 평형은 지난해 11월 최고 6억5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과 비교하면 일 년 만에 2억8500만 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도 집값 하락을 점쳤다. 원 장관은 또 과도한 부동산 규제는 정상화 기조에 맞춰 풀겠지만, 당장은 어렵다는 신중론을 내놨다.
원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집값 전망을 질문에 “금리 앞에 장사 없다”고 하락 우세를 점쳤다.
원 장관은 “(주택) 수요라는 건 심리적 수요도 중요하지만 결국 주택 구매자금의...
김 선임연구위원은 “고금리와 집값 하락 전망 등에 따라 매매수요가 전·월세로 전환되면서 올해 9월 말까지 거래는 작년 대비 49% 감소했지만 전·월세 거래는 26.3% 증가했다”며 “수요 급증과 고금리에 따른 월세 상승세는 내년 하반기 중 기준금리 하향조정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보다 30%가량 줄어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선 내년에 주택을 매입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최근 조사 결과보다 4.4%포인트(p) 하락했다.
내년 주택 매입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 778명 중, 매입 방식을 묻는 말에는 ‘기존 아파트(50.5%)’를 매입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 23.7% △연립, 빌라 10.0%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 9.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그런데 보유세 하나만을 놓고 따지니 납세자의 유동성, 집값 하락 등 온갖 변수에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은 것이다. 법인세, 주식양도세 역시 마찬가지다.
넓은 시야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히 납세자의 과세정보 획득이 필요하다. 그러나 국세기본법은 납세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세무공무원의 엄격한 비밀 유지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국회가 국정조사...
지난해 누적 상승률은 6.42%로 올해 누적 집값 하락률이 1.21%포인트(p) 이상 추가 하락하면 지난해 누적 상승률을 넘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셈이다.
최근 수준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내림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이달 마지막 주에는 지난해 집값 상승분을 모두 반납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매주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경신...
도봉구는 창동과 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는 중계동과 월계, 하계동 위주로 집값이 하락했다. 강북구(-0.75%)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고, 은평구(-0.74%)는 응암동과 불광동, 수색동을 중심으로 떨어졌다. 용산구는 전주 대비 낙폭을 줄여 이번 주 –0.45% 하락했다.
강남지역은 약세가 계속된 가운데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는 전주 대비 낙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