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충신 환경부 야생동물질병관리팀장은 "12월부터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는 상황으로 AI 확산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라며 "철새도래지 인근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및 소독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 즉시 해당 지자체와...
원래 네발로 걷는 사족보행 동물에겐 척추와 관련된 질병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디스크 질병은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위아래로 압박받으면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척추가 가로로 정렬해 있는 동물들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사람과 인연을 맺고 실내 생활을 하게 되면서 보호자에게 무언가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제도 활성화를 위해 14일 피해구제 제도 업무를 수행하는 경기 안양에 있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피해구제를 실제로 받은 환자와 환자단체 등 관련 단체 실무자들이 함께했다.
오유경 처장은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은 예기치 못하게...
14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만난 안 씨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제도 덕분에 정확한 사망 이유도 알게 되고, 심리적·금전적으로 큰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 씨의 어머니는 뇌출혈 이후 뇌전증 치료제 ‘레바티라세탐’, ‘클로바잠’ 성분의 의약품을 복용했고, 심각한 약물 부작용인 ‘드레스 증후군’으로 사망했다. 안 씨는 “병원에서 약물 때문에...
노숙현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코로나19는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위협적인 질병"이라며 "코로나19,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9일 시작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경기도 65세 이상 84만3316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16일에는 영국 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국(MHRA)가 해당 치료제를 승인했다.
카스거비는 12세 이상 겸상 적혈구 빈혈증과 베타 지중해빈혈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이 적용됐다. 유전자가위는 DNA 절단 기능을 가진 도구로, 비정상적 유전자를 잘라내거나 편집할 수 있어 희귀·난치병 등의 유전 질환을 근본적으로...
국내는 개발 시작 단계…정부 투자 늘리고, 규제 완화해야
질병을 완전히 정복할 실마리가 나왔다. 해외 주요 의약품 당국의 정식 허가를 받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치료제가 등장하면서다. 국내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연구 지원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전 세계 신약 개발 기업들이 유전자가위에 주목하고...
이번 조사는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 1만98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감정노동 평가 도구와 공무원 인사관리시스템 등을 활용, 지난 9월에 진행됐다.
인사처는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유지 및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감정 규제·감정 부조화·조직 점검(모니터링)·보호 체계...
세부 허가요건 및 검토항목은 서식환경 기준, 전문인력 기준, 질병관리 계획, 안전관리 계획, 휴·폐관 시 보유동물 관리 계획, 보유동물을 활용한 교육계획, 보유동물 복지증진 계획 등이 포함된다.
또한, 수족관 검사관의 자격요건과 역할 등도 세부적으로 규정해 인원은 40인 이내, 수의사·수산질병관리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 경력자 등으로 한정했다.
전시...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환자는 11월 1주차 147명에서 12월 1주차 249명으로 최근 한 달간 약 1.4배 늘었다. 12월 1주차 입원환자 249명은 2019년 유행 당시 같은 기간 544명과 비교해 약 46% 수준이다. 다만 환자 중 1~12세 소아 연령대 비중이 높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1~12세 소아 발생 비율은 11월 1주차 74.7%에서 11월 4주차 84.4%까지 오른 뒤...
우선 임직원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부문 별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질병 요인 별로 건강관리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내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임직원 건강관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확대해 사업장 내 심폐소생술 가능 비율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기존 사회서비스에 대해선 품질관리를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이 같은 방향의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사회서비스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첫 기본계획으로,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리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가 목표다.
먼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빈대 신고 및 발생 건수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빈대 바로알기’ 창구를 통해 상시 공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4주간, 전국 14만여 개소의 시설을 대상으로 ‘빈대 집중 점검·방제 기간(11월 13일~12월 8일)’ 운영 종합실적을 점검했다. 4주간 14만여 개소 시설 중 98.3% 점검을 완료했고 총 36건의 발생사례 확인 후 즉시 방제했다.
이번 기간에 고시원‧기숙사...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2일 계절독감(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에 대해 “이 고비를 잘 넘기려면 호흡기 질환 중 백신이 있는 것은 백신을 맞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 청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3년 넘게 마스크를 잘 쓰면서 호흡기 질환이 전체적으로 많이 줄었는데, 마스크를 벗고 개인 방역수칙을 소홀히 하면서 다시 늘었다. 다른 나라도 비슷한...
때문에 MRCT는 계획 단계부터 인종, 질병 역학, 의료 환경, 지리학적 근접성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체계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나 상무는 “MRCT의 전략은 미국, 한국, 중국,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승인을 받아 빨리 시판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시다발적으로 하나의 프로토콜을 갖고 임상을 진행할 수 있고, 데이터도 빨리 얻을 수 있다”며 “MRCT로 허가까지...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폐렴 유행 증가에 대비해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감염 예방과 치료제 수급 상황 관리에 나섰다.
폐렴은 심한 기침과 통증, 가래, 발열, 오한 등을 동반해 몸살감기나 독감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폐렴 환자는 엑스레이 촬영 시 염증으로 폐에 흰 얼룩이 생기는 ‘폐 침윤’이 관찰된다.
마이코플라스마...
이달 1일, 2일, 4일에 경북 구미 지산 샛강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 3개체에서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전남과 전북지역에서는 가금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겨울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 시기는 지난해보다는 늦은 편이지만, 본격적인 겨울 철새 도래 시기에 진입했고 최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