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격 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50m 권총 단체전에서 한국의 대회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선사했다.
진종오(31.KT), 이대명(22.한국체대), 이상도(32.창원시청)가 조를 이룬 한국은 13일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50m권총 단체전에서 1679점으로 1위에 올랐다.
대회초반 44개의 금메달이 걸린 사격에서 13일 진종오와 박병택의 첫 금메달 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어서 14일 박태환이 수영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사기를 고조시킨 뒤 태권도, 사격, 사이클, 양궁, 레슬링, 유도, 골프 등 효자 종목이 그 뒤를 잇고 야구 축구 등 구기종목과 배드민턴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의...
이번 대회에선 사격의 남자 간판 진종오(KT)와 남자 유도의 ‘탱크’ 황의태(수원시청)가 첫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진종오는 13일 남자 50m 권총에 출전하고 황희태는 남자 100㎏급에 나서 유도 메달 행진의 스타트를 끊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땄던 진종오는 같은 종목에선 2002년 부산 대회 단체전 은메달, 2006년 도하 대회 개인전...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사격의 ‘간판’ 진종오(KT)가 13일 열릴 남자 50m 권총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킬 태세다. 또 ‘포스트 진종오’로 불리는 이대명(한국체대)도 사선에서 진종오와 첫 금메달 영광을 다툰다.
4년 전 도하 대회 때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던 유도는 대회 첫날인 13일 ‘탱크’ 황희태(수원시청)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사격에서 12일 금메달을 목에 건 진종오 선수를 위해 남중수 KT사장은 직접 현장에서 응원해 감격의 순간을 지켜보고 영광을 함께 나눴다. 진 선수는 바로 KT소속.
한화그룹은 2002년 6월부터 한화갤러리아 김정 상근고문이 대한사격연맹회장을 맡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통적인 우리 선수들의 강세 종목인 레슬링과 베드민턴 역시 든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