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롱리스트 확정 ‘속도전’정은보·진웅섭·서태종 등 거론
NH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CEO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후보를 이달 안으로 결정하는 등 후임 인선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8일 회장 선임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롱리스트(후보자군)을 확정했다. 후보 추천...
생보협회장은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고사 의사를 밝히면서 정 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왔다.
정 후보자는 1953년생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7·18·19대 국회의원도 지냈고 지난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장을 맡고 있다.
회추위는 다음달 4일 총회를 열고...
차기 생보협회장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과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등이 거론된다. 현재 진 전 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피아 논란 속에 차기 은행연합회장 인선 작업도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유력 후보자였던 최종구 전 위원장은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에게 “차기 은행연합회장 자리에 생각이 없다. (은행연합회장이) 기본적으로 은행업계를 대표하는...
이 자리에서 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 김성진 전 조달청장,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추천을 받았다. 이들 모두 관료와 금융감독당국 출신 인사다 . 후보추천위는 다음달 2일 3차 회의를 열어 회장 후보를 단수 또는 복수로 추천할 계획이다. 차기 회장은 회원 총회가 위원회 추천 후보 가운데서 선출한다....
2015년 2월 진웅섭 당시 금융감독원장은 P2P 대출의 감독 방향에 대해 “투자자 보호장치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해 6월 한국은행도 “P2P금융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투자자보호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효과적인 규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P2P금융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다....
진웅섭 전 금감원장은 지난해 초 삼바 분식회계 의혹이 일자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일부는 이번 결정이 자칫 기업의 신산업 육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은 8월 바이오를 포함한 4대 미래 사업분야에 향후 3년간 2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제단체 고위 관계자는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시행하기...
2015년 당시 진웅섭 원장이 금융회사 부담을 줄이고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종합검사 폐지를 선언했다. 이후 '경영실태평가'란 이름으로 바뀌어 건전성 중심 검사를 해왔다.
그러나 윤석헌 원장이 지난달 종합검사 부활을 결정했다. 검사를 강화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대로 이르면 10월 첫 종합검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경영실태평가가...
그러나 진웅섭 전 원장이 2015년 종합검사를 없애겠다고 나서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금감원의 검사 방향이 제재 중심의 위법성 검사에서 건전성 검사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사들은 사내 법무팀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금감원에 반발하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어 대부분 검사에 협조했다. 금융 분야에 능통한 한 변호사는 “통상 금감원 검사는 사실 관계를...
전임 진웅섭 원장과 최흥식 원장이 금감원의 주요 정책으로 금융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을 담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정권에서 금융당국은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제도를 개편하고 크라우드펀딩, P2P대출 등 핀테크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지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실제 금감원장과 업계와의 간담회는 물론이고 연 2~3차례 있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이 현직에서 물러난 후 대학교 초빙 교수직을 맡았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 전 원장은 지난 4월 모교인 건국대학교 초빙교수에 선임됐다. 초빙 교수의 계약 기간은 통상 1년이다. 아직 강의는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생 서울 출신인 진 전 원장은 건국대를 졸업해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지난해 초 당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 결과 회계 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된 직후인 지난해 3월 말 시작된 특별감리 끝에 금감원은 이달 1일 분식회계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재계에서는 “정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면 어떻게 기업이 경영을 하겠는가”라고 비판한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참여연대 등이 고발한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임종룡 전 금융위원위원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앞서 참여연대 등은 2016년 이들이 청와대 서별관회의를 통해 무리하게 대우조선 유동성 지원을...
전임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원장이 만남 때마다 ‘혼연일체’를 강조해 온 것과는 다소 온도 차가 있다.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원장들과 달리 이례적으로 금융위와 금감원의 노선이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최 위원장 역시 금감원에 ‘내부 단속부터 하라’며 미묘한 냉기류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 위원장과 김 원장은 앞으로 금융위와...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시절 양 기관이 ‘혼연일체’를 강조하면서 금감원의 위상이 크게 떨어진 점을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실제 금융위와의 협력강화, 그림자규제 철폐 등의 과정에서 금감원 내 실무자들은 즉각적으로 조사·검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절차적으로 금융위의 승인 또는 조율을 거쳐야 하는 등의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처럼 김...
특히 정권 초 여당 수석전문위원의 경우 힘이 있는 자리로 통해 파견을 두고 부처 내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은보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도 수석전문위원을 거친 후 금융위 내 1급으로 승진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결코 혼자 만든 것이 아니다"면서 "회원사들도 어느 때보다 열심히 했고 금융개혁 의지가 높았던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과 같은 시기에 일했던 행운도 있었다"고 말했다.
임기 동안 규제 완화를 강조했던 황 회장은 이임사에서도 규제완화 필요성에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나...
진웅섭(58) 전 금감원장이 범행에 개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금감원장은 현재까지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고 했다.
검찰은 7월 감사원에서 서태종 전 수석부원장 등 수사 의뢰를 받고 9월 22일 금감원을 압수수색했다. 김수일 부원장과 이상구 전 부원장보는 9월 전직 국회의원 아들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이들이 금감원 인사·조직문화 혁신 TF에 들어간 것은 진웅섭 전 금감원장의 퇴임 직전이다. 해당 TF는 올해 8월 31일 출범했고 최흥식 원장은 9월 11일 취임했다. 감사원의 금감원 감사 결과는 같은 달 20일에 나왔다.
최 원장은 취임 직후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존 TF들과 함께 제도 혁신을 기획하고 있다. 그러나 최 원장이 TF의 인적 구성을...
앞서 진웅섭 원장은 이달 6일 후임자 내정 직후 물러났다.
최 원장이 임기를 시작하면서 관심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에 쏠린다.
금감원은 최근 ‘변호사 채용 비리’와 일부 직원의 차명 계좌 주식 거래, 음주 운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따라서 최 원장은 가장 먼저 물갈이 인사를 통해 조직 쇄신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노동조합의 반발...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 의결을 거쳐 최 대표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후임으로 임명 제청했다. 최흥식 내정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8일 취임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최 내정자에 대해 “오랜 기간 금융 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치며 폭넓은 연구실적과 실무경험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