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내대표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가족과 생존자가 참여하는 3차 청문회는 국회가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대전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물리적 시간 제약으로 3차 청문회도,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보고서 채택도 못 하고 국정조사가 끝나게 내버려 둘 수 없다"며 "하루빨리 본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특위 활동...
정부·여당은 참사가 이대로 잊히기 바라는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서도 사과나 진상규명 의지는 자취를 감췄다. 참사 지우기가 이 정권의 진심인가 이렇게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 기간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며 "유족의 눈물과 호소에 정치가 진심을 다해 응답해야 할 때이다. 여당은...
이 대표는 “유가족, 시민과 함께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나아가 안전 사회를 위한 제도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환’을 준비하는 정치도 약속했다. 그는 “힘을 가진 권력자와 재벌만을 감싸는 윤석열 대통령식의 법과 원칙에는 단호히 맞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대국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전 세계는 경제와...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서울시가 별도로 유가족에게 개별 연락한 게 아니라 장례식장에서 사망자 신원과 유가족 연락처를 정리하고 사망자 현황 자료를 정리해 행안부에 자료를 공유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용 의원은 용산구청이 이태원 참사 당일인 10월29일 오후 10시29분 압사 신고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국회에 오후 10시53분 처음 인지했다고 허위보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과장은 “추후 검찰은 경찰에서 송치된 참사 사건을 증거와 법리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기관 증인으로 함께 채택된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해 대신 기관 보고에 나섰다.
박일경 기자 ekpark@
여야 정쟁화를 경계하는 한편, 철저한 진상조사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45일 중 26일 흘려보낸 특위…유족 울분
국정조사, 진실규명
현장조사 첫날, 유족들의 외침이 터져 나왔다.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이 잠시 멈춰 서서 “첫 현장조사를 여야가 같이 시작하게 됐으니 거기에 의미를 부여해주시고, 여야가 힘을 합쳐 진실을 잘...
이어 “직권남용과 응급차량 사적이용으로 국가재난시스템을 뒤흔든 신현영 의원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이에 따른 책임을 엄중이 물어야 할 것”이라며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당에서 조치를 취하기 전에 스스로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국민들게 큰 상처를 안겨 준 신현영 의원의 ‘직권남용 사건’의 책임을...
이어 "국조특위가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지 않도록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라는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겠다. 호통 청문회가 아닌 진실과 사실에 기반한 청문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유가족과 정부의 원활한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1일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민주당의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한...
그러면서 "이태원사고 특별수사본부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해 직권남용 및 법령위반 사항이 없었는지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신현영 의원은 유가족들과 국민께 이 모든 경위를 소상하게 밝히고 국가재난 시스템을 훼손한 데 대한 사죄는 물론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국가정책은 상당 부분 통계에 근거하여 결정된다”면서 “따라서 정책결정의 근거가 되는 통계가 왜곡되면 국가정책이 왜곡되고 그 결과는 국민의 고통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감사원 감사에 적극 협조하여 철저히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