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이들의 소득수준과 교육환경 등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는 중이다. 본지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의사를 포함한 의약계열 전문직은 본인 소득수준뿐 아니라 부모 교육·소득·자산수준도 상대적으로 높다.
본지가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이동경로조사(GOM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대졸자 패널 1만8271명...
수술 지연이 44건, 진료 거절이 6건, 진료예약 취소가 5건, 입원 지연은 2건이다.
교육부가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파악한 결과, 전날까지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총 22개 대학의 3025명으로 파악됐다. 휴학 요건 충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5개 대학에서 10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는데, 이는 입대와 유급 등 사유로, ‘동맹휴학’과는 무관한...
필요한 아동에게 맞춤 한방진료와 한약 처방,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사례관리 아동은 126가구 157명으로, 사회적 양극화와 가족해체 문제가 깊어지면서 이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부모교육과 양육 환경 개선 등 선제적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된 요구 사항은 △의대 증원 계획 전면 백지화 △과학적인 의사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제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입니다. 대전협은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해서도 “국민 부담을 늘리는 지불제도 개편, 비급여 항목 혼합진료 금지...
최선의 진료를 제한하는 정책들로 가득하다"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는 의대 증원 백지화,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수련 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요구 등이 담겼다.
이어 "정부가 2000명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숫자를 발표했다"라며 "합리적인 의사 수 추계를 위해 과학적인 근거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그러면서 "지역 필수의료, 중증 진료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사법 리스크를 줄여 여러분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책임지고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올해 3월부터 늘봄학교가 본격 운영되는 것과 관련 "국가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해결해야 할 인도적 문제이자 인권의 문제"라며...
그러면서 "(의대) 2000명 증원은 말 그대로 최소한의 확충 규모"라는 말과 함께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수가 및 처우 개선, 사법 리스크 완화 등을 언급한 뒤 "여러분이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책임지고 만들겠다"며 의료개혁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증원으로 "전국 어디에 살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제대로 치료받을 수...
원격진료 로봇, 일상 작업을 지원할 휴머노이드 로봇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523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125억 원과 비교해 4배 이상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첨단로봇 시장 확대와 국가 간 로봇산업 육성 경쟁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우리 로봇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해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를...
그러면서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을 투입해 필수의료 수가도 개선한다"며 "지방에서도 안정적인 진료환경이 구축되도록 다양한 제도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의사 단체가 지금이라도 집단행동 계획을 철회하고, 국민과 의사 모두를 위한 정부의 의료개혁에 동참해 주신다면 더 빠르고 더 확실하게 의료개혁을 달성할...
한 총리는 "의료사고처리 특례법’을 제정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의사들이 처벌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하시는 일 없이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필수 의료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사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2028년까지 10조 원 이상을 투입해 필수의료...
치과는 진료 절차나 환경 및 기록 방식 등이 의과와 다르지만, 대부분의 치과병원이 의과 전자의무기록 내 일정 부분 치과 기능이 포함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EDR은 환자정보, 차트, 치아 상태 이력관리 등 치과 진료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EDR이 ‘치과계의 전자의무기록(EMR)’으로 불리는 이유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5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진료현장에서 환자에게 유방암 진단을 최초로 알려드리면, 대부분 환자의 첫 질문은 “제가 몇 기인가요?”라는 것이고, 이 질문 속에서 환자가 실제 궁금한 것은 치료 후 생존율이다. 생존율은 유방암 기수별로 정해진 치료를 잘 받았을 때 생존율 30%가 안되는 4기와 비교해, 0기는 98%,1기 96%, 2기 91%에 이를 정도로 높다.
박요한 전문의는 “국가 암 검진으로 많은...
전공의 파업은 곧 수술, 응급진료 차질로 이어진다. 2020년 의대 증원 무산을 이끈 것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였다. 당시 전공의 집단휴진 참여율은 정점이던 9월 2~3일 85.4%에 달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파업 동력과 협상력이 떨어진 의협은 2차 총파업 이후 공의와 의대생들을 투쟁의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9·4 의·정 합의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런 가운데 박단...
박 차관은 “어제 개별적 사직을 빙자한 집단적 사직으로 진료 공백을 발생시키겠다는 가짜뉴스가 제기됐다”며 “다행히 이 내용은 사실이 아님이 맑혀졌지만, 만약 사실이었다면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을 주는 집단행동을 도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부분 의사는 이런 주장에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수본은 이날...
장 건강, 소화와 흡수는 물론 면역력과 정신건강에도 영향‘장지컬’ 향상을 위해 건강한 장 환경 조성이 중요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뇌졸중으로 인한 연간 진료비용은 현재 약 4조7000억 원에서 2050년 약 9조 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자들을 감당할 전문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김태정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전국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 중 1개 센터에 전문 의사가 1명만 있는 곳도 있다”라며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수련 병원 뇌졸중을 전담하는...
자생한방병원의 치료 원리와 철학, 행사 참여 후기 등 SNS(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진료 체험, 자생메디바이오센터 한약 조제 과정 투어와 같은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서비스 간담회를 통해 환자의 입장에서 자생한방병원의 의료서비스, 환경, 시설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이에...
국내 뇌졸중 치료 환경의 지속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치료할 전문의가 충분하지 않아서다. 전문가들은 뇌졸중 분야 의료진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인력 수급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국내 뇌졸중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 뇌졸중 환자 수는 2018년 59만5168명에서...
본지는 최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과 진료실에서 이 교수를 만나 국내 뇌졸중 치료 인프라에 필요한 응급조치를 짚어봤다. 이 교수는 “뇌졸중 치료의 특성을 반영한 네트워크와 수가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돼 뇌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뇌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이어 2020년 11만1851명, 2021년 11만9622명에 이어 2022년 양극성 장애 진료인원은 12만9663명을 증가했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생물학적‧환경적‧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다른 요인보다 생물학적 원인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양극성 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사회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