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부대와 공수부대는 이날 밤 키이우 인근까지 진격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의 맹렬한 저항을 맞닥뜨렸다.
북동쪽에서 우크라이나로 진입한 군대 역시 키이우로 진격하는 도중 체르느히우에서 큰 저항에 부딪쳤다.
둘째날
둘째 날인 25일 러시아군은 체르느히우를 우회해 드니프로강을 따라 남쪽으로 향했다.
워싱턴의 전쟁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강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까지 진격한 러시아 병력 가운데 일부는 우크라이나의 결사 항전에 무기를 내려놨다. 러시아 내부에서도 반전 여론이 들끓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러시아 지도부 직접 제재와 스위프트 퇴출로 철퇴를 가했고 러시아 항공기와 선박에 대해 자국 영공과 영해를 닫아버렸다. 전술, 병력, 명분 모든 측면에서 러시아가 이미 진 싸움을 하고...
식량ㆍ연료 부족, 사기저하로 키예프 진격 지연
일부 러시아군이 사기저하로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면서 수도 키예프 진격이 지연되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국방부 관계자는 러시아군 일부가 식량, 연료 부족에 시달리고 사기가 저하되면서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고 있다면서 일부 대대의 경우 전체가 싸우지 않고...
그간 러시아는 군사시설만 타격했다고 주장해왔는데,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에 예상보다 진격이 지체되자 민간 지역까지 무차별 포격을 감행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일(현지시간) 미 NBC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닷새째인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의 제2 도시인 하리코프 민간인 주거지역에 수십 발의 포격이 이뤄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진격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위협에 증시가 흔들렸다. 특히 서방사회가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에서 퇴출시키기로 합의한 이후 증시가 영향을 받았다. 일본도 대러 제재에 동참한다고 밝힌 후 닛케이225지수는 한때 200포인트 넘게 빠져기도 했다.
다만 러시아와...
이외에도 SNS를 통해 연료 부족과 같은 사정으로 진격하지 못하고 있는 러시아군이나 버려진 군사 장비들의 사진·영상이 속속들이 게시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탱크 노획 등은 녹록지 않은 러시아군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4. 우크라 여성들 자원입대, 민간인들도 총 쏘는 법 배우기도
우크라이나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자원입대하고...
영국 국방부 “하르키우 통제권 여전히 우크라이나에”미국 국방부 “키예프와 하르키우 진격 약해져”군사전문가 “우크라이나 저항에 러시아 목표 달성 실패”
우크라이나 수도와 주변 도시를 장악하려던 러시아군의 진격이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나흘째인 이날 여전히...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사실상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하면서 오늘 낮 작전 계획에 따른 주요 러시아군의 진격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저녁 군최고통수권자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군대 진격을 일시 중지시켰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지도부와의 협상 기대에 따른 것이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초입까지 진격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2대 도시인 하르키우까지 진입해 주요 시설을 공격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예상보다 거세 키예프 함락에 고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교전 사흘째인 이날 오전에만 250개 이상의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폭격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진격하는 과정에서 북동부 도시 하르키우에 위치한 천연가스 송유관을 폭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천연가스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2020년 기준 러시아 전체 무역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달했다. 교역 품목은 대부분 에너지로 러시아 전체 천연가스 수출의 70%, 석유의 5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인 키예프 근처까지 진격했다는 CNN방송의 보도도 나오면서 양국 간 전면전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 탓에 우리 주식시장은 그 충격을 고스란히 흡수하고 있다. 이달 2787.44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25일 4.13% 하락한 2676.76으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도 이번 달 7만5400원까지 올랐다가 등락을 반복해 71900원으로 거래를...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러시아의 학살을 끝내는 것”이라며 “적의 손실도 매우 크다. 국경을 넘어 우리 땅에 들어온 수백 명의 군인이 죽었다”고 말했다.
전날 수도 키예프 북쪽에 위치한 공군 기지를 점령한 러시아군은 키예프 인근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도 동쪽과 북쪽으로부터 중심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서울옥션이 미술품을 재테크 수단으로 삼는 이른바 '아트테크' 시대를 맞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미술품 경매 시장 범주는 전통적으로 판매됐던 회화, 조각, 도자기 외에 오디오, 보석, 피규어 등 소장가치가 있는 물품으로 확대되고 있어 성장성이 주목된다.
200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서울옥션은 회화, 도자기와 같은 미술품을 주로 경매를...
기자들은 한 무리의 우크라이나 보안군이 무기와 탄약을 들고 시 경찰본부를 떠나는 것을 목격했다. CNN은 키예프 도심에서 여러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으며 몇 시간 후 남서부에서 최소 세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공수부대가 키예프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이반키프에 있는 테테리프 강 다리를 폭파해 러시아군 진격을 일부 저지했다고 전했다.
침통한 표정으로 두 손을 모으며 메시지를 보이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4일 시작된 러시아군의 침공 첫날에 우크라이나 내 83곳의 군사시설이 파괴되고 사상자 220여 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도 키예프와 100km가량 떨어진 체르노빌 원전도 점령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키예프로 진격해 수도를 장악할 준비가 됐다는 전망도 나온다.
러시아의 진격에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 새벽 동영상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군사작전으로 민간인과 군인 137명이 사망하고 31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수도 키예프를 향해 진군하는 등 전투가 격화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90일간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선전포고하고 군대를 진격시키는 한편 우크라이나 전역에 계엄령이 선포되는 등 상황이 긴박해져 난민 발생 우려는 더 고조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 대사관은 러시아 침공이 있기 하루 전날인 23일 교민들에게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신속히 안전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긴급 공지를 내렸다. 현지에는 여전히...
특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사업‘ 노르트 스트림-2’와 관련한 추가 제재도 발표하는 등 강 대 강 대결을 예고해 우려를 더한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15만 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러시아, 벨라루스 접경지대에 배치돼 있다며 이들의 80% 진격 태세를 갖췄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병력 80% 진격 태세 갖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면전 준비를 마쳤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된 러시아군이 침공 준비를 끝냈다”며 “19만 명 병력의 약 80%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5∼50㎞ 내에 배치된 채로 진격 태세를 갖췄다”고 말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도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