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일했던 전 직장을 퇴사하며 받았던 퇴직금 액수를 기억한다. 주변에 비교 대상도 딱히 없어서 그 액수에 크게 불만도 없었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말았다.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한두 개 사고, 빚 갚는 데 보태다 보니 남은 퇴직금은 금세 0원이 됐다.
기자는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병채 씨와 상황이 비슷했다. 물론 병채 씨의 월급이 더 많긴 했지만, 엇비슷한...
중단 과정에서 약 40명에 달하는 관련 직원에게 당일 퇴사를 통보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익명 기반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데브시스터즈가 프로젝트 중단을 알리면서 직원에게 오후 1시 퇴사를 통보하고, 당일 오후 6시까지 장비 반납을 요구했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30일 관련 경영 사항을 해당 조직에 공유했으며 구성원들이...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경험·대응’에 관해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다.
평균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근로자의 22.1%는 회사를 그만뒀는데,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는 절반(47.4%) 가까이 퇴사해 대기업(11.3%)의 4배가 넘었다. 비정규직(34.5%)·20대(32.0%)·여성(30.6...
Q. 다니던 회사에 정이 떨어져서 이직하고 싶습니다.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직장인을 위한 ‘전직 지원 프로그램’ 같은 건 없나요? 이직을 위해 도움 받을 길은 없나요?
A. 퇴사 사유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될 경우 실업급여 수령, 청년내일채움공제 재가입 등이 가능합니다.
이 사연을 두고 직장인들은 5만 원은 적다는 의견과 직장 동료 간 적정한 수준이었다는 글이 팽팽히 맞섰다.
축의금을 놓고 사이가 틀어졌다는 사연은 올해 6월에도 토론 거리가 된 바 있다. 계약직 동료 직원으로 일하다 퇴사 후 결혼 소식을 듣고 낸 축의금 5만 원이 문제가 됐다. 사연자 B 씨는 “계약직으로 같이 일하던 다른 친구가 왜 축의금을 5만 원만 했냐고...
평소에는 각자의 삶을 살다가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다 보니 자연스레 직장인 밴드가 결성되었다”라며 “먹고사는데 치여서 매주 볼 때도 있고 한 주씩 혹은 몇 주씩 거를 때도 있기에 ‘간헐적밴드’라는 이름을 붙였다가 나중엔 제 닉네임 ‘다니’를 딴 ‘다니밴드’로 굳혀졌다”라고 결성 배경을 알렸다.
이어 “초반에는 커버곡만...
특히 35세 이하 직장인들의 업무 몰입도는 최근 3년간 6%나 떨어져 MZ세대들의 조용한 퇴사 열풍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이 드러났다.
이와 같은 현상 이면에는 개인의 성장을 보다 중요시하는 요즘 세대들의 변화된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다. 기성세대는 조직에 대한 헌신과 회사의 성장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확인하였다면, MZ세대는 개인의 성장이 조직과 연관되지...
번지점프를 할 때도 안전장치가 있으니까 뛰어내릴 수 있는 것처럼, 조직에서도 끊임없이 리더가 ‘안전신호’를 줘야 합니다."
직장인들의 ‘조용한 사직’이 유행하는 시대다. ‘딱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한다’, ‘심정적으로는 이미 퇴사 상태다’라는 이야기가 유행처럼 번져 있는 시대에서, 리더는 어떻게 구성원들의 성과를 끌어올리고 조직 이탈을 막을 수...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한 직장인 4명 중 3명은 여전히 신고하지 않고 참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29.1%를 차지했다.
이는 직장 내 괴롭힘...
재택근무 탓에 직장 소속감이 낮아지고, 일과 삶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직장인들이 성공에 대한 가치관을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지난 2년간 직원들의 상당수가 ‘조용한 사직’에 들어갔어도, 이를 수용해야 했다. 인력난이 극심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어느 정도 진정되며 각종 수요가 폭발하자 기업들은 극심한 인력난에...
직장에 불만이 있든 없든 직원 참여도가 높을 수록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이 이치인데, ‘대퇴사(Great Resignation)’도, ‘반노동운동(the anti-work movement)’도 아닌 것이, 의욕 잃은 직원들이 포진해 있으면 회사에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서다.
미국 여론조사회사 갤럽 조사에서는 미국 직장인의 최소 50%가 ‘조용한 퇴사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는 더 많을...
코로나 시대 재택근무를 경험해본 직장인들이 출근, 퇴근의 쳇바퀴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인생을 살기 위해 퇴사를 결정하면서 국내에서도 기업 10곳 중 6곳이 구인난을 심각하게 겪고 있다는 ‘사람인’ 조사 결과가 나올 정도다. IT 기업은 소프트웨어 인력이 상시적으로 부족하고 중소·중견기업들은 대기업과의 인력 확보 경쟁에서 밀려 인력난에 아우성을...
공무원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인이 하루 중 가장 고대하는 시간은 점심시간이다. 하지만 조선 시대에는 점심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 권기환은 “심지어 1409년(태종 9) 윤 4월에는 임금이 ‘대궐 안의 낮 점심을 없애라’고 명령한 적도 있었다”며 “그러다 보니 새벽에 출근해서 저녁 6시경까지 오랜 근무를 했던 당시 관료들에게 배고픔은 참기 힘든...
직장인 A 씨는 “한국 서비스가 지나치게 늦게 시작되는 감이 있다”며 “일본에서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평했다.
또 일본과 국내 게이머들의 성향 차이도 문제다. 수집형 게임들이 인기를 끌어왔던 일본과 달리 국내에서 높은 매출을 거두고 있는 게임들은 수집형 RPG보다는 전쟁에서 남과 경쟁하는 형태의 게임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들은 “신의 경지다”, “K-직장인의 애환이 느껴진다”, “눈은 무심하게 자리와 고객 현황을 살피며 입은 쉴 새 없이 속사포로 랩을 하는 직장인의 표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때는 아쉬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김 씨가 4월을 끝으로 에버랜드를 퇴사한다는 근황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13일 김 씨는 티타남 채널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것도...
이 책의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에 불고 있는 퇴사 열풍과는 결을 달리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저자는 직장인 생존 전략 매뉴얼부터 은퇴 후 제2의 인생 설계까지의 이야기를 30년 넘는 자신의 직장생활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풀어낸다. 백세시대, 정년퇴직을 위한 생존법이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을 펼쳐보자....
얼굴천재 CEO와 연기천재 직원의 맞선
‘사내맞선’은 얼굴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평범한 회사원 신하리는 재벌 친구의 부탁으로 나간 맞선 자리에서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사장 강태무를 만난다. 들통나면 직장인 본캐도 재벌 맞선녀 부캐도 끝장나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 그 끝은 어떻게 될까?...
인사평가 결과에 불만족하는 직장인 2명 중 1명은 이직 및 퇴사를 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결과를 받은 후 심경을 묻는 질문에 50.8%가 퇴사 및 이직을 계획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업무 의욕이 떨어졌다(28.6%) △평가 결과와 나의 능력은 별개라고 생각해 큰 심경변화 없다(12.8%) △더 열심히 하려는 동기 부여가 됐다(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는 "근로자가 퇴사하는 경우 해당 회사에 대한 원천징수를 국세청(홈택스)에 신고하도록 하고 개인이 원하는 경우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직한 직장인은 매년 2월 연말정산 시기에 전에 직장에서 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 현 직장에 제출해야 한다. 윤 후보는 이러한 제도가 이전 직장과 관계가...
‘좋좋소4’에서는 정필돈(강성훈 분) 사장의 정승네트워크와 정 사장과의 다툼 끝에 퇴사한 백진상(김경민) 차장이 새로 설립한 백인터내셔널의 처절한 생존 전쟁이 그려진다. 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인물들 간의 관계성으로 드라마를 채워갈 예정이다. 서툰 사회 초년생 조충범부터 짠한 가장 이길, 꼰대 사장 정필돈, 빌런 상사 백진상 등 현실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