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가 내일(22일) 출근길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21일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출근 시간대 2호선·3호선·4호선·5호선 등 일부 구간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시위로 해당구간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시민들이) 이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하길...
21일 전장연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이동권 대책이 미흡하다며 이날 오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지난달 30일 장애인 권리 예산 등에 대한 인수위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시위를 잠정 중단한 지 22일 만이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가 끝내 공식적으로 답변을 주지 않았다”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21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에 서울교통공사가 시위를 자제해달라고 전장연 측에 요청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소위 '황금노선'인 2, 3, 5호선에서 '출근길 지하철 타기'가 진행되면 수십만 명의 출근길 승객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혼잡한 출근 시간대에 지연 발생 시 해당 호선 모든 열차가 지연될 수...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요구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며 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기로 했다.
장애인의 날인 전날 전장연은 입장을 내고 “인수위에서 브리핑한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는커녕, 21년째 외치고 있는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보장하기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며 21일부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입장을 내고 “인수위에서 브리핑한 장애인 정책은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는커녕, 21년째 외치고 있는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시민권을 보장하기에 너무나 동떨어지고 추상적인 검토에...
이런 상황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19일 서울지하철 3호선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중단했던 출근길 시위를 재개했다. 장애인 이동권이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별개로 전장연 시위는 출근길 시민에게 불편함을 준다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장애인 이동권 보호 어려운 장애인차별금지법
장애인 이동권을 바라보는 법원의...
현재 서울 지하철 내 엘리베이터 설치는 99.4% 완료했지만, 1역사 1동선 확보율은 지난달 기준 93.6%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도 일부 구간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해야 하는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시내버스는 휠체어를 탄 채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를 2025까지 전 노선에 총 6564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511대까지 늘려 비중을 74.8%까지 높인다....
특별교통수단 도입 보조 사업은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인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지원한다. 예산은 올해 기준 93억6100만 원에 불과하다.
교통약자 장거리 이동지원 사업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광역 간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고정장치 등...
같은날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지난 주말에 지하철 문에 휠체어를 세워놓고 열차 출발을 막는 방식이 지적을 많이 받더니 어제부터 전장연이 그냥 탑승만 하고 있다"며 "진작 이렇게 했다면 되었을 텐데 이제야 시위 방식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애초에 요구사항이었다"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 쏟아진 우려를...
한편, 이준석 대표는 연일 장애인 출근길 시위에 날을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주말에 지하철 문에 휠체어를 세워놓고 열차 출발을 막는 방식이 지적을 많이 받더니 어제부터 전장연이 그냥 탑승만 하고 있다"며 "오늘도 인수위 만나고는 탑승만 했다고 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진작 이렇게 했다면 되었을...
이 대표는 2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어떤 분들은 ‘장애인들이 피켓 들고 시위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이분들이 피켓 들고 시위하거나 지하철 탑승해서 이동한 것에 대해 뭐라 한 적 없다”고 했다.
다만 “이분들이 시위하는 방식이 서울지하철 출입문에 휠체어를 정지, 출입문을 닫히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타라고 해도...
시위대는 지하철 역무원들과 경찰이 제지하면 열차에 탔다가 다음 역에서 다시 10~20분간 출입문을 막아서는 방식으로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는 오전 9시 45분 즈음 종료됐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대중교통 운행을 방해하는 방식의 시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장연은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 3일 출근길에도 5호선 여의도역과 공덕역에서...
지하철역에서 1인 시위도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1인 시위 자체는 처벌 대상이 아니지만 단순한 의견표출을 넘어 큰소리를 지르거나 1인 시위로 인해 이용객들의 이동 동선에 지장이 생긴다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공사의 여객운송약관에 위배되며 철도안전법 제48조 및 경범죄처벌법 제3조에도 저촉되는 행위다. 이러한 행위 발견 시 역 직원이 즉시...
홍대 침묵시위
서울 홍대 앞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추모하는 침묵시위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출구 앞에서는 수십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침묵시위를 열었다.
이들의 드레스코드는 검은색이었으며, 그들이 든 국화는 노란 리본으로 묶여있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들이 흰 바탕에 검은 색 글씨로 "가만히 있으라"라고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