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인적분할로 OCI 창업주 장손인 이우현 부회장의 지배력이 한층 강화돼 3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OCI는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회사 ‘OCI’로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서를 의결했다.
분할 후 OCI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및 신사업...
OCI는 독립된 화학 부문을 신설 OCI에 맡겨 역량을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웠다.
백우석 OCI 회장은 “OCI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성장전략과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역할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주회사 체제의 전환을 통해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춘 개별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욱 돋보이는 자본력과 수신경쟁력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
◇현대그린푸드
매력적인 펀더멘탈, 매력적인 타이밍
지주사 전환은 오히려 기회
펀더멘텔 성장세 지속
사업회사 분할 재상장 시가총액은 약 2,500억 원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삼성전기
저점 통과 중
23년 1분기. 기대 이상
23년 1분기가 연중 최저점일 것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0...
지주회사 전환을 목적으로 하는 인적분할을 할 계획”이라며 “인적분할은 지주회사인 동국홀딩스, 사업회사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3개사로 나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분할 이후에는 신설회사인 동국제강이 봉형강과 후판부문을, 동국씨엠이 칼라강판 등 냉연 부문을 각각 영위한다”며 “이번 분할은 지주사인 동국홀딩스를 제외하면 합병 전과...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지주사 전환 추진을 선언한 동국제강은 오는 6월 인적분할을 앞두고 미래 먹거리 사업에 투자할 방향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사업구조재편을 마무리하고 인적 분할을 계기로 다시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은 다가올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업...
국내 지주사들이 약 -50%의 디스카운트(할인)를 받지만, LG화학 주가는 적정 밸류에이션 대비 -66% 할인돼 있다"며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은 81.8%(97조3000억 원 가치)에 달하며, 양극재는 포스코케미칼과 CAPA(생산능력), 자금 안정성, 원재료 조달 환경이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석유화학·생명과학·팜한농도 2015~2024...
또 HD현대 지주사의 중장기 방향성은 투자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봤다.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고, 주요 신사업으로는 AI자율주행, 헬스케어, 연료전지, 디지털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12개월 Forward 기준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순자산비율(P/B)은 각각 3.7배, 0.6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며...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에 관해서는 내일 금감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나 금융지주사에서 자금 일부를 갹출할 계획은 없나
“갹출이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다. 민간의 자발적 협력에 기초해야 한다고 본다. 메리츠증권이 롯데건설과 1조5000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KB금융그룹이 건설사 유동성 지원을...
지주사 전환 목적 인적분할 이슈에서도 소액주주들의 힘이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DB하이텍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4일 DB하이텍 측에 △현금배당 1주당 2417원으로 확대 △감사위원회 사외이사 선임 △집중투표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긴 주주제안서를 DB하이텍 측에 직접 접수했다.
같은 날 알테오젠 소액주주연대도 △IR 개편 및 혁신 △감사 선임 △자회사와의...
지주사 전환 계획을 밝힌 교보생명은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너티 컨소시엄과의 법적 공방 리스크가 남아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풋옵션 분쟁을 벌이고 있는 어피너티의 교보생명 보유지분은 24.01%다. 신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36.91%다. 적지 않은 지분을 보유한 어피너티가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을 견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행동주의...
김준석 선임연구위원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지주회사로 지정된 회사는 147곳이었는데, 같은 기간 상장기업의 인적분할 공시 193건 중 지주사 전환과 관련한 공시가 92건(코스피 72건·코스닥 20건)이었다”며 “그중 144건을 실증 분석한 결과 지배주주가 계속해서 자기주식 지분율을 늘려오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이 지배주주의...
지난해 초 포스코가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주소지를 서울 포스코센터로 결정한 지 1년 만에 다시 번복한 것이다.
애초 포스코홀딩스가 주소지를 서울로 결정한 것은 그룹 지주사의 역할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에너지 중심의 글로벌 인프라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투자회사로서의 업무 효율성과 인재 확보가...
포스코그룹은 작년 초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했다가 포항시민의 거센 반발을 샀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이사회와 주주 설득을 거쳐 지주회사 소재지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두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포항시와 지역 상생 협력 및 투자사업을 협의하기로 지난해 2월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했지만, 포항 지역사회의 반발을 샀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소재지를 올해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도 포항에 두기로 포항시와 합의한 바 있다. 포항 지역사회는 지주사의 소재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인력과 조직의 포항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 5430억 원, 영업이익 671억 원으로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외형과 수익성 모두 최고치를 찍었다. 핵심 계열사인 동아제약의 활약에 힘입어 동아쏘시오홀딩스도 연매출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앞서 실적을 공개한 동아에스티도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하면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전년 보다 14.9% 증가한 수치로,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자회사들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영업이익은 378억 원, 순이익은 2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6%, 55.4% 감소했다.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전 사업 부문이 순항하면서 매출액 5430억 원, 영업이익 67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4.2%씩...
지주사 전환 계획을 밝힌 교보생명은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너티 컨소시엄과의 법적 공방 리스크가 남아 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풋옵션 분쟁을 벌이고 있는 어피너티의 교보생명 보유지분은 24.01%다. 신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36.91%다. 적지 않은 지분을 보유한 어피너티가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을 견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입김...
한화솔루션, 임시 주총서 인적분할 승인현대백화점은 ‘부결’…“지주사 전환 재추진 없다”‘자사주의 마법’이 결과 갈랐나…분할 후 기업가치 변화 여부도 주목
지난해 9월 인적분할을 결정한 한화솔루션과 현대백화점이 주주총회에서 엇갈린 결과를 받아들었다. 인적분할이 주주가치보다는 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비판과 분할 이후...
동아에스티가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 635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2019년 6122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5억 원, 순이익은 263억 원으로 각각 110.0%, 120.1% 늘었다.
전문의약품(ETC)과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사업 등 전 부문이 고르게...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업에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