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부회장은 당일 신성장 사업 관련 “철강 사업과 연관된 소재, 부품, 장비 등 분야를 최우선 검토하겠다”며, “지주사 전환 후 벤처캐피탈(CVC)를 설립 혹은 인수를 추진해 신수종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사내이사로 선임된 장세주 회장도 임시주주총회 종료 후 등기 임원 복귀에 대해 “장세욱 부회장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데 보조를 맞출...
이번 사태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지주사가 많다는 것이다. 하림지주, 대성홀딩스는 전형적인 지주회사다. 즉 사업을 하지 않고 종속기업과 관계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서 배당이나 지분법 이익, 상표권 이용 수익 등만 취한다. 다우데이타는 IT 관련 사업을 하지만 매출액은 1899억 원에 불과하고 키움증권이나 다우기술 등을 지배하고 있는 지주회사의 특성을 띠고...
포스코그룹에서 철강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지주사 전환으로 지난해 3월 설립)와 SK이노베이션에서 분할된 에스케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난 한국마사회, 배터리 소재 판매가 급격히 늘어난 엘앤에프 등이 높은 매출을 올리며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반면 한국해양진흥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영주택...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연료 전환 △재생에너지 도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등의 세부계획을 담은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ㆍDGBㆍJB 등 3대 지방금융지주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8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억 원(2.8%) 줄었다.
지주별로는 BNK금융의 당기순이익이 2568억 원으로,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지주사 중 1위 자리는 지켰지만 나머지 지주사와 격차가 줄었다. 이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축소해 수수료이익 등...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 신중하 팀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보그룹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은 지주사 설립에 앞서 자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이사회를 열어 지난 2021년 취득한 비덴트 전환사채 300억7500여 만 원어치를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5.63% 규모로, 처분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위메이드는 처분 목적을 “조기상환청구권 행사 및 투자 자금 회수”라고 명시했다.
비덴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최대 주주이다. 2022년 말...
Sh수협은행은 비은행사 인수를 통해 금융지주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연내 자산운용사나 캐피털사 인수를 통해 지주사 전환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수협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수협법 개정도 필요하다. 수협법에 금융사업을 분리해 지주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돼야 금융지주사로 전환이 가능하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메리츠금융그룹은 지주사가 종속회사를 자회사 형태로 보유하는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자본 배분과 신속한 경영 의사결정을 위한다는 결정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책도 약속했다. 2023회계연도부터 통합될 메리츠금융지주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지주사 전환으로 신설된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10일 재상장한 이후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 들어선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요 종속회사 실적 부진이 발목을 잡으면서 기업가치 상승이 제한됐지만, 사업회사 분할에 따라 본업 가치가 부각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인적분할 초읽기에 들어간 OCI와...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매년 말 기준 자산총액이 5000억 원 이상이고 자회사 주식가액의 합계액이 자산총액의 50% 이상(지주비율 50% 요건)인 회사는 지주회사로 전환해야한다. 지주사 전환 후에는 2년 내 상장사인 자회사의 지분율을 30% 이상 확보해야 한다.
현재 DB하이텍 지분 12.42%를 보유한 DB는, DB하이텍 주가가 연말까지 5만3000원보다 높으면...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 작업은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관계사 간 시너지 창출, 주주가치 제고 등을 통해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교보생명은 관계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각종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력해왔다. 이번 운용사 편입은 그 결실이다. 교보생명은 기존 생명보험 중심에서 다양한 비보험...
정 사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주사 전환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비서실장, 정도경영실장, 부사장을 거쳤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 사장이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 전반에 관한 통찰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성장을 이끌었으며, 창의적인 기업문화 내재화와...
지주사나 대기업 등 일부 기업들이 배당을 확대하는 등 개선된 주주환원책을 내놓고 있다.
기업은행은 당초 증권가가 낸 배당금 추정치(852원) 대비 12.65% 높은 960원을 배당키로 했다. 이로써 시가배당률은 기존 7%에서 8.6%로 뛰었다. 시가배당률은 배당기준일 주가 대비 배당금액을 나타내는 지표로, 보통 5% 이상이면 고배당주로 여겨진다.
우리금융지주는...
코스맥스 대표 취임 후에는 스마트 팩토리, AI 처방을 비롯해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를 선보이며 코스맥스의 디지털 전환을 진두지휘했다.
이병만 대표는 중국 시장에 강점을 살려 향후에도 지주사 대표로서 중국 사업을 총괄하며 고속 성장 중인 인도네시아와 태국 사업도 담당한다. 아울러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맞춤형 화장품 등 디지털...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상회할 전망
3,000억원 자사주 매입 완료. 1~3분기 분기배당은 500원 예상
은행 중 가장 견고한 자본력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 작용 기대
최정욱 하나금투
◇에스엘
LED, 북미, 그리고 BMS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소폭 하향
2022년 하반기 급증했던 인건비와 보증수리비의 안정화 예상
LED 램프, 북미 공장...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며, 2013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1조 매출액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378억 원, 순이익은 78억 원으로 보고했다.
또한, 조민우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 실장은 경영기획팀장으로 역임하며 그룹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회사의...
정기주총서 사명 바꾸는 정관 변경안 승인
HD현대(구 현대중공업지주)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HD한국조선해양으로 사명을 바꾼다.
한국조선해양은 28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HD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는 내용이 담긴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관 변경안에는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경기도...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철강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건축·인프라 △식량(Agri-Bio) 등 7대 핵심사업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학회에서는 상생을 도모하는 윈윈 협상력을 발휘해 모든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압도적...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초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했다가 포항 시민의 거센 반발을 샀다.
결국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와 주주 설득을 거쳐 지주회사 소재지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두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을 협의하기로 작년 2월 포항시와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