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간 추진해왔던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시장의 우려를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했던 분할 계획과 주주환원정책이 주주분들께 충분히 공감받지 못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향후 인적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진 계획 없음을 분명히 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임시 주총에서 분할계획서...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 이후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중복 상장에 따른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피할 수는 없지만,주력 사업은 100% 홀딩스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 가치(밸류에이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저평가됐다”고 짚었다.
지주사 설립을 통해 OCI를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이를 위해 지주사는 유상증자를 결정해 신주를 발행하고, 이 신주에 대한 납입금 대신 교보생명 주식을 현물로 출자 받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성공적인 금융지주전환으로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전환(DT) 기반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그룹의 장기 안정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상고 통해 부족한 부분 보완..."대법원서 현명한 판단 기대"교보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주주가치 제고…어피니티도 협력해야"
교보생명 풋옵션(주식을 특정 가격에 팔 권리) 가치평가 과정에서 행사가격을 부풀리기 위해 공모한 혐의를 받는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와 사모펀드 어피너티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매출액 3.7조 원…전년 대비 5.2%↑4분기 영업손실 138억 원…적자 전환중공업 제외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
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9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은 지난해 연간기준 영업이익이 6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8%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7193억 원을 기록했다....
1일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인적분할 이후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공시했다”며 “지난해 11월 인적분할(지주사 전환) 결정 시, 시장에 공유됐던 주주환원정책을 보다 구체화해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존속법인인 현대백화점은 분할 후에도 배당총액을 2021년 수준인 240억 원으로 유지할 예정”이라며 “기존 현대백화점이...
비대위는 회사 측의 무분별한 전환사채(CB) 발행과 적자 지속 등을 문제 삼고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소액주주가 국내 행동주의 펀드와 손을 잡는 예도 있다. 사모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금융지주사들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본 배치 정책을 바꾸고 주주환원율을 50% 이상으로 올릴 것을 요구했다. 대상 금융지주사는 KB금융, 신한지주...
‘지주사’ 쌍방울, 연일 내리막…13년 전 수준
쌍방울그룹 지주사인 쌍방울의 주가는 2015년 3000원을 역사적 고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1500원을 찍기도 했지만, 현재 359원(18일 종가)로 떨어졌다. 13년 전 주가 수준이다.
쌍방울은 지난해 쌍용차 인수를 추진할 때만 해도 1000원을 넘겼다. 그러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던 KB증권이 발을 빼면서...
그는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2019년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애초 우리은행장을 겸했던 손 회장은 지주 회장과 은행장직을 분리한 2020년 3월부터 우리금융지주 회장직만 역임 중이다.
손 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하면서 연임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거센 사퇴 압박이 이어졌고, 장고를 거듭한 손 회장은 결국 용퇴를 결정했다....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2019년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애초 우리은행장을 겸했던 손 회장은 지주 회장과 은행장직을 분리한 2020년 3월부터 우리금융지주 회장직만 역임 중이다.
애초 손 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하면서 연임이 유력시됐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거센 사퇴 압박이 이어졌고, 장고를 거듭한 손 회장은 결국 용퇴를...
내년 이후에는 증권사, 캐피털사 등 2차 M&A를 추진해 자회사를 3개로 확대하고 중앙회와 함께 금융지주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 행장은 “금융지주 체제 전환의 목적 역시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이라며 “수협은행의 수익구조가 안정화돼 중앙회에 배당을 많이 해야 중앙회에서도 어업인 대상 교육 지원 사업 등에 투자할 여력이 생긴다”고...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미 지주회사 틀을 갖춘 그룹중에 지배구조를 보다 단순화해 지배구조에 변화를 둔 기업도 있었다. SK그룹은 지난 2015년에 기존 지주회사였던 SK주식회사를 지배회사인 SK C&C(현 SK㈜)가 합병해 최태원 회장 일가가 지주회사를 직접 지배하는 형태로 바꿨다.
하림그룹도 지주사인 제일홀딩스(현 하림지주)와...
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달 6일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KB금융의 경영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지주사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12개 계열사 경영진 총 270여 명이 참석해 올해 KB금융그룹의 경영 전략 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현 HD현대그룹)도 2019년 조선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시도했으나 지난해 1월 기업결합심사 과정에서 유럽연합(EU)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독점 우려를 이유로 불허해 무산됐다.
정 사장은 "예전에 업계가 정말 힘들었을 때가 있었다"며 "권오갑 회장님이 국정감사에 나가서도 한번 얘기했는데, 어떤...
2023년 비전 선포식ㆍ강 은행장 취임 기자간담회지주사 전환, 올해 자산운용사 등 1개 자회사 편입 예정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취임 후 48일 만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가치경영을 통해 올해 30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협은행은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위해서 올해 1개 자회사 인수에 집중하고 내년 이후...
금융지주사 전환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은행장 직속으로 ‘미래혁신추진실’도 신설했다. 협동조합은행 수익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는 게 강 행장의 설명이다.
강 행장은 “미래혁신추진실을 통해 향후 은행과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회사 인수 등 금융지주 체제 전환 여부도 다각도로...
인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도 당초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4분기 현대백화점의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조9819억 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5% 늘어난 126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의 호조세 지속과 지누스의 실적 개선 때문”이라며 “백화점의 양호한...
우선 지주회사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생명의 지분 전량(19.34%)을 처분하고 삼성전자의 지분을 30%까지 확대한다. 여기에는 86조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는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3.1%를 처분해 홍라희 여사(1.96%)에 이은 2대 주주가 됨으로써 지주사 전환 의무를 해소하는 선택지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 삼성생명·화재·물산이 매각해야 하는 삼성전자...
1990년 GS칼텍스(당시 LG칼텍스정유)에 사원으로 입사해 LG전자, LG상사, LS MnM,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친 구 회장은 2019년부터는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았다. 또 계열사별로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Agile) 경영기법을 전파했다. 애자일은 날렵하고 민첩하다는 뜻으로, 조직 간 경계를 허물어 업무 능률과 의사소통의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