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으면 감사인은 상장사에 대한 의견제시를 거절한다. 이러한 특정 이유를 제외하면 통상은 실적, 재무 안정성 등이 거절 원인으로 거론되는 사례가 다수다.
감사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못한 상장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30% 이상의 상장사들은 이미 ‘관리종목’이나 ‘투자주의환기종목’ 등의 딱지가 붙어 있다. 관리종목 지정 사유로 가장 빈번한 것은 ‘4년 연속...
다만, 외부감사인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만 부적정의견을 표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비적정 의견의 의미는 투자유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2022년 말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으면 해소가 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스템임플란트는 비적정 의견에 대한 개선 목적으로...
업계 관계자는 회계 감사 제출 지연 배경으로 외부 감사인과의 소통이 쉽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지정 감사인제도가 시행되면서 의견을 맞추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 역시 불안감 높아져 가고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다가 ‘비적정’의견이 나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비적정 감사의견은 상장 폐지 사유다. 재감사를 받아...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성첨단소재는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감사의견을 23일 받았다. 이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오성첨단소재는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아울러 한정 의견 공시가 나온 23일 오성첨단소재 주가는 10.42% 급락했으며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이유로 24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의견거절'로 정해지며 코스닥 시장 상장규정에 의해 코스닥 시장 퇴출 위기에 직면했다. 계속적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가운데 사업 다각화와 무상증자 등이 모두 실패하면서 회사는 영속성에 치명타를 입었다는 평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이즈미디어에 대해 "동사는 '감사보고서 제출...
한편,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이 아닌 법인(2개사) 및 그 감사인은 오는 6월 16일까지 감사 전 연결재무제표 및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증선위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 및 관련 불확실성 최소화를 위해 상장법인은 제재 면제 신청 처리결과를 공시시스템에 공시할 예정”이라며 “한국거래소는 제재를 면제받는 상장회사에 대해 연장된 기한까지 관리종목 지정 및...
일부 기업은 내부결산 시점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며 거래가 정지됐다.
기업 재무 담당자들은 신 외감법과 지정감사제 도입 이후 감사 난도가 급격히 높아졌다고 토로했다.
한 기업 담당자는 “외부 감사인의 요구 사항이 자꾸 늘어난다”며 “지난해 자기들이 보고 넘어간 부분까지 다시 지적한 경우도 있었다. 지정감사제 도입 후 더 많이 깐깐해졌다”고 말했다.
에디슨EV는 23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날보다 13%가량 떨어진 2만400원 전후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에디슨EV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또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에디슨EV의 감사보고서 제출 및 공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GTF 측은 “종속회사인 핑거스토리의 코스닥 상장 신청을 위한 지정감사에 따른 감사보고서의 발행이 외부감사인의 업무증가로 인해 다소 지연됨에 따라 모회사인 당사의 연결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감사 과정에서의 문제는 전혀 없다”며 “핑거스토리 감사보고서가 발행되는 대로 감사보고서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에디슨EV는 22일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 및 공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디슨EV가 4년 연속 적자를 이유로 관리종목지정이 우려된다고 공시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3사에 대해 공통적으로 과징금, 감사인지정, 내부통제 개선권고, 시정요구 등을 조치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에는 추가적으로 담당 임원 해임권고가 조치됐다.
김병균 한기평 연구원은 “셀트리온그룹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에도 불구하고, 증선위는 이를 ‘고의’가 아닌 ‘중과실’로 판단함에 따라 추가적인 검찰 고발 등의 조치는...
한편 지난 11일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에 대해 담당임원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셀트리온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한영 △삼정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 등에 대해서는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그동안...
자본잠식률이 50%를 넘겼더라면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였다.
잇단 적자에 회사에 현금이 돌지 않으면서 ‘계속기업 불확실성’ 문제도 제기됐다. 코이즈의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은 코이즈에 대해 “작년 보고 기간에 133억6200만 원의 순손실이 발생했고, 현재 연결회사의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23억5500만 원 더 많다”며 “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이에 대한 조치 내용은 △과징금 △감사인지정 2년 △내부통제 개선 권고 △시정 요구 등이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과로 4년 가까이 이어졌던 셀트리온 3사의 회계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선위는 셀트리온 3사와 그 임직원에 대한 검찰 고발ㆍ통보는 없기에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거래정지)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이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7차 임시회의를 열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와 감사인지정조치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임직원의 검찰 고발·통보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셀트리온그룹 3사는 상장적격성실질심사(거래정지) 대상이 되는 것을 모면했다....
11일 증선위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에 대해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의 분식회계 혐의를 고의성보다 중대 과실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약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이날 열린 증선위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에 대해 담당임원해임권고,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우선 셀트리온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삼일 △삼성 △한영 △안진 △삼영 △리안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제5차 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 및 공시한 ‘코너스톤네트웍스’에 대해 증권발행 제한과 감사인지정을 조치를 의결했다.
10일 증선위에 따르면 코너스톤네트웍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영업권(종속기업투자주식) 손상평가 시 합리적인 근거 없이 활성시장의 공시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대해서는 경조치(경고·주의) 위주로 계도하고 있지만, 일부 회사에는 중조치(감사인지정)를 부과하고 있다. 중조치 비중은 주권상장법인 16.5%, 비상장법인 8.6%다.
금감원은 "일부 기업들이 외부감사법규를 숙지하지 못해 매년 위반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감사인지정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출의무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