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한국지엠 노사의 임금협상과 관련한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사 간 견해차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노조는 1~5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해 76.5%의 찬성으로 쟁의를 가결한 상태다. 이에 따라 중노위의 이번 결정으로 노조는...
한국지엠 노조는 △임금 9만9000원 인상 △통상임금의 150% 성과금 지급 △코로나19 극복 격려금 400만 원 등을 요구했지만, 사 측은 △기본급 2만 원 인상 △격려금 350만 원 지급을 1차 제시안에 담았다.
노조 측은 “시시하고 보잘것없는 제시안”이라 혹평하며 “부평 2공장의 미래발전 제시안에도 알맹이가 없다. 1차 제시안은 모든 부분에서 수용이 불가하다”라고...
한국지엠(GM) 노조도 파업 절차를 밟고 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10차례에 걸친 교섭에도 사 측이 제시안을 내놓지 않자 교섭 중단을 선언하고 조합원 76.5%의 찬성으로 쟁의 행위를 가결했다. 현대차처럼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노조는 △임금 9만9000원 인상 △통상임금의 150% 성과금 지급 △코로나19 극복 격려금 400만 원...
이어 “MB 청와대가 쌍용차 노조 강경 진압을 직접 결정했다”라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당시 경찰의 강경 진압을 지휘했던 장본인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이었습니다.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이듬해 경찰청장에 올랐지요. 진압을 주도했던 경기 남부지청 간부들 역시 이듬해부터 속속 좋은 자리를 꿰차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그렇게 잘 나갔던 경찰청장은 퇴임...
전국금속노동조합 산하의 완성차 3사(현대차ㆍ기아ㆍ한국지엠) 노조가 정년 연장 논의를 본격화했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 연계해 정년을 늘리자는 입법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면서다.
14일 3사 노조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정년 연장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청원을 제출했다. 국민동의청원은 개인이 법률의 제정 또는 개정을 국회에 요구할 수 있는...
한국지엠 노조는 통상임금 150%에 해당하는 성과급과 코로나19 격려금 400만 원 지급을 요구안에 넣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교섭 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임금 동결을 결정했다”라며 “조합원의 희생을 계속 요구할 수 없다. 올해는 사 측도 노조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조합원의...
한국지엠 노조도 흑자 전환을 이루진 못했지만, 성공적인 트레일블레이저 수출과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3사 노조는 ‘정년 65세 연장’의 필요성을 본격적으로 주장하고 있어 올해 교섭에서 노사의 줄다리기가 극심할 전망이다.
지난해 교섭도 마무리하지 못한 르노삼성 노사는 파업과 직장폐쇄를 주고받으며 최근까지도 대립을...
2년여의 수사가 진행된 한국지엠(GM) 근로자 불법 파견 사건으로 재판이 시작됐다.
인천지방법원 형사2부(재판장 이연진 부장판사)는 15일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카허 카젬(51) 사장 등 18명과 한국GM 법인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카젬 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3차례 열린 공판준비기일에는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가...
준공식은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로베르토 렘펠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성갑 지부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신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전달식에는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 심재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차량 기증 사업은 2005년 재단 설립 후 16년째 지속하고 있는 한마음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기증은 한마음재단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전국 단위의 공모를 진행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한마음재단은 최근 학대...
산은 역시 그동안 미래 사업성과 노조의 무쟁의가 담보돼야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흑자 전환 이전 쟁의행위 금지 △단체협약 유효기간 연장(1년→3년) 등을 쌍용차 노조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처럼 복잡한 조건과 조건이 맞물린 가운데 이번 P플랜마저 무산되면 쌍용차는 파산이 불가피하다.
결국...
지난해 한국지엠은 노조 쟁의 행위로 2만5000대 이상의 물량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젬 사장은 "해외에서는 계약 근로자를 유연하게 사용해 변화하는 수요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한국은 규제 변동성과 파견 근로자 사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정 비용이 올라가고 유연성이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만기...
또한, 산은이 2018년에 8100억 원을 지원한 한국지엠(GM)이 흑자를 거두기 전에 쟁의 행위로 생산 차질을 빚자 선제적으로 쌍용차 노조에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해석도 있다.
산은은 현재 쌍용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 투자자로 거론되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와 협의체를 구성해 쌍용차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조건을 논의 중이다. HAAH오토모티브는...
당시 김성갑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장은 “2018년까지는 군산공장 폐쇄와 구조조정 등 노사 갈등이 있었지만, 트레일블레이저의 생산이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한다”라며 “한국지엠이 정부에서 받은 8100억 원의 공적 자금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질 시점”이라 밝히기도 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안정적인 고용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지엠이 2018년...
전국금속노조 산하에 있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노조는 7월에 공동으로 ‘기본급 12만 원 인상’을 포함한 요구안을 확정하며 교섭을 시작했다. 교섭을 시작할 때만 해도 기본급 인상과 영업이익의 30% 남짓한 성과급을 반드시 쟁취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내 현실적인 선택을 내렸다.
맏형 격인 현대차 노조가 가장 먼저 교섭 시작 47일 만에 기본급 동결과...
노조는 29일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 최종 타결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노사는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성과금 150%, 코로나19 특별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에 합의했다. 적지 않은 반대급부다. 쟁점사항이었던 잔업 복원과 정년 연장에 대한 해결 방안도 마련됐다. 합의안에는 회사의 종업원 고용안정 노력, 미래차...
한국지엠(GM) 노사가 21일 부평 본사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올해 노사교섭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권수정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성갑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지엠 노사는 7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6차례 교섭을...
특히, 최종 합격한 생산직 경력사원 중에는 2년 전 한국지엠(GM) 전북 군산공장이 폐쇄되며 회사를 떠난 인력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상황이 어려워져 갈 곳을 잃은 노동자들이 동종 업계에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된 것이다.
GGM 관계자는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기존 완성차 회사에서 일한 인력이 생산직 경력사원에 지원했고, 일부는 채용됐다”라며...
한국지엠 사 측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25차 교섭을 열고 임단협 타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섭은 노사가 마련한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의 반대로 최종 타결되지 못함에 따라 열리게 됐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25일 임금 동결, 성과금 400만 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잠정 합의안은 전체...
1일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틀에 걸쳐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찬반 투표에 조합원 7364명이 참석했고, 이 중 3965명(53.8%)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은 3322명(45.1%)에 그쳤다.
조합원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하며 한국지엠 노사가 지난달 25일 마련한 잠정 합의안은 최종 부결됐다. 노사는 다시 교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