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전반 26분 공격진영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투입된 공을 지소연이 따냈고 수비수 1~2명을 제치며 옆으로 살짝 흐른 공을 김수연이 왼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김수연은 자신의 발 앞으로 온 공을 지체 없이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 네트를 흔들었다.
상대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음에도 선제골을 내준 북한은 이후 전열을 정비해 반격에 나섰다....
이들 중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지소연(22·고베 아이낙)과 전은하(20·KSPO) 콤비다. 이들은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주도하는 기둥이다. 나란히 2011년, 2012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소연은 나이는 어리지만 세계적 기량 덕분에 벌써 42차례나 A매치에 나와 21골을 뽑아낸 주인공이다. 전은하는 대표팀 막내지만 실력 만큼은 수준급이다....
전반 27분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정면으로 침투해가던 상황에서 지소연이 아크 밖에서 수비수 틈새로 찔러넣어준 힐패스를 권하늘이 쇄도하면서 오른발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 그물을 흔들었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호주의 파상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1-0으로 앞선 채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호주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를 연달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2010-2011시즌에 벌써 6골(4도움)을 넣어 한국인 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쓰는 등 맹활약하고 있다.
박지성은 리그 일정 때문에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고, 아버지 박성종씨가 대신 상을 받았다.
여자축구 기대주인 지소연은 올해 독일에서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국제축구연맹(FIFA) 17세이하(U17) 여자축구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여민지(함안대산고)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끈 ‘지메시’ 지소연(한양여자대)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창의재단의 ‘2010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특기와 리더십을 발휘한 고교생·대학생에게 주는 상으로 6일 오전 서울...
한국 여자축구 차세대 간판 지소연(한양여대·19)이 일본 여자프로축구 고베 아이낙행이 유력해졌다.
지소연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29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부터 고베 아이낙과 협상해왔다. 조만간 지소연의 입단 여부가 결정 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소연은 올해 독일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끈 지소연(19.한양여대)과 U-17 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에 승부차기로 분패한 일본의 요코야마 쿠미도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여민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해의 선수상에는 성남 일화의 주장 사샤 오그네노프스키(31)가 선정됐다.
지난 2009년부터 성남에서 뛴 사샤는 지난 13일 도쿄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남자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이세열(경성대)도 은메달을 땄으나 한국 레슬링은 이틀째 ‘노골드’ 행진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북한과 4강 남북대결에서 0-3으로 졌던 여자 축구는 중국과 3-4위 결정전에서 전반 2분 박희영(고양대교)과 37분 지소연(한양여대)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 1990년 베이징 대회 참가 이후 무려 20년 만에 첫 메달(동메달)을 수확했다.
북한은 후반 인저리타임에 주장 조연미가 미드필드 지역 중앙부터 볼을 툭툭 치고 나오더니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한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은 지소연이 후반 11분 단독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과는 멀었고, 후반 23분 북한 리예경의 강한 중거리슛을 골키퍼 전경미가 겨우...
전반 4분 지소연의 선제골로 상쾌하게 경기를 시작한 한국은 32분 지소연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보태며 점수 차를 벌렸다.
14일 중국과 경기에서 1-10으로 크게 졌던 한 수 아래의 요르단을 맞은 한국은 전반 39분 권은솜(20.울산과학대)이 한 골을 추가해 전반을 3-0으로 마쳤고 후반 21분에는 유영아(22.상무)가 추가 골을 넣어 점수 차를 4골로 늘렸다.
이미...
한국 대표팀은 경기 시작 26초 만에 베트남의 응우옌 티 무온(22)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지소연(19ㆍ한양여대)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박희영(25ㆍ대교), 권하늘(22ㆍ상무) 등이 잇달아 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중국, 베트남, 요르단과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이날 크게 이기면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은 오는 16일...
최다 골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스페인과 준결승에서도 분위기를 반전시킨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고 역전 결승골까지 돕는 활약을 펼쳤다.
여민지는 또 FIFA 등록 기자단 투표로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돌아가는 `골든 볼'까지 수상하며 한국 축구사를 새로 썼다.
지난 8월 U-20 여자월드컵에서 지소연이 최우수 선수 부문 2위 `실버볼...
지난 8월 끝난 U-20 여자월드컵에서 지소연(한양여대ㆍ19)이 8골로 받은 다득점 2위 '실버부트'와 최우수 선수 부문 2위 '실버볼'이 한국 선수가 FIFA 대회에서 받은 개인상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이고, 남자 대표팀에서는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브론즈볼을 수상한 바 있다.
'제2의 지소연' 여민지(함안대산고)는 혼자서 4골(1도움)을 꽂아 역대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FIFA 주관대회 한 경기 개인 최다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008년 대회에서 8강에 머물렀던 한국은 사상 첫 4강 진출을 일궈내며 최근 막을 내린 U-20 여자 월드컵 '4강 신화'에 이어 여자 축구의 힘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3위에 오른 대표팀의 경기를 TV로 모두 시청했다고 밝히면서 "여덟 골을 터뜨리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키가 작은 지소연 선수가 특히 대견했다"고 말했다. 또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의 힘이 오늘의 지 선수를 낳았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넣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지메시’ 지소연을 비롯 김혜리(여주대), 김나래(여주대), 문소리(울산과학대) 등 주축 선수 14명이 A등급에 포함됐고, 경기 출전수가 적은 선수 7명은 B등급에 포함됐다.
이번 U-20 여자 월드컵은 상금이나 포상 규정이 없었지만 역대 FIFA 주관 대회에서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최고 성적을 거둔 만큼...
특히 이번 대회에서 6경기에서 8골을 몰아치며 미국, 독일 등 여자축구 선진국으로 진출이 거론되는 '지메시' 지소연(19.한양여대)은 입국장에서 팬들의 큰 환대를 받았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정말 큰일을 해냈다. 앞으로 이 선수들 가운데 많은 성인 대표가 나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꿈을 열어주기를 부탁한다"고...
한국 U-20(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의 대들보 지소연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한국을 3위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실버볼과 실버슈를 차지했다.
지소연은 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독일-나이지리아 간의 대회 결승전이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상 격인 실버볼을 차지했다. 또한 8골로 알렉산드라 포프(독일·10골)에 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