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8000억 원(5억6600만 달러)을 투자해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 아베오는 지난해 신장암 3차 치료제 '포티브다'의 FDA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본부 사장은 19일 오후 진행된 설명회에서 "아베오 인수는 초기 단계 임상 파이프라인 항암제의 개발 성공 확률과 시간, 상업화...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르밀은 17일 전 직원 약 400명에게 사업 종료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보냈다.
푸르밀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적자가 누적됐으나, 이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영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 손실액은 2020년 113억 원에서 지난해 124억 원으로 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두 회사의 실적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지분 활용 가치가 낮아져 정리하는 것 아닌가 하는 시각도 나온다.
27일 본지 취재 결과 에뛰드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10월28일을 기준일로 14만1792주를 임의 무상소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감자 전 36억여 원에서 29억여 원으로 줄게 된다.
에스쁘아 역시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3만9789주를 임의...
희망퇴직, 정리해고자 등의 재채용과 신규채용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진행해 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이상직 전 의원이 소유하던 과거 시절과 완전히 다른 회사로 거듭났다고 거듭 강조했다. 입장문에서 이스타항공은 “기업회생 과정에서 이전 대주주 및 이상직 씨와 관계된 지분은 모두 무상 소각됐다”며 “새로운 인수자...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3월 유상증자 청약 미달 이후 주관사를 맡았던 KB증권이 지분 정리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에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엔지켐생명과학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미뤄지는 가운데 엔데믹 전환이 이뤄지면서 이익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투심을 약화시킨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이와 더불어 지난달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메이퇀 지분 매각 계획에 관한 보도도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텐센트가 방대한 투자 포트폴리오 일부를 정리할 것이라는 추측은 계속 남아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텐센트는 자사가 직면한 정치적 압력과 주가 부양 등의 필요성으로 인해 전 세계 기업에 펼친 막대한 투자를 축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오랫동안...
매각과 상장은 회사에 있어 이익을 최우선순위로 만들기 때문에 환경 보호 같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음을 우려한 것이다.
그렇게 쉬나드 회장은 회사 지분을 비상장 상태로 100% 기부했다. 그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삶을 올바르게 정리할 수 있어 안도한다”고 전했다.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51%를 인수할 당시, 은행법에서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는 은행 주식 중 의결권 있는 주식 4%(의결권 없는 주식 포함 10%) 한도를 초과해 보유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부실금융기관의 정리 등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한도 초과 보유를 인정한 예외조항(은행법시행령 제8조 제2항)도 금융자본에만...
컴퓨팅 파워를 이용해 채굴하는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을 담보로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지분증명(POS)’으로 변화하는 첫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업데이트로 변화는 내용이 무엇인지 문답식으로 알아봤다.
△업데이트 시점은 언제인가.-블록체인 업데이트는 날짜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블록생성 번호를 기점으로 한다. 업데이트는 5875경째 블록(58...
‘최대주주’ 버크셔, 20.04%→19.92%로 지분 축소추가 매도 우려 나와...지난달부터 지분 정리설 돌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의 주가가 급락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비야디 주가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하나증권은 케이피에프에 대해 “모든 사업부가 초호황 국면에 로봇 필수 부품인 초박형 베어링을 국산화에 성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다”며 “초정밀 감속기‘ROBO DRIVE’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로봇부품 전문회사 에스비비테크의 지분을 47.5% 보유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현재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율은 93.95%로 소액주주 몫은 6.05%다.
회사는 "소액주주가 남아있는 경우, 최대주주는 상장폐지가 이루어지는 시점의 정리매매기간 및 상장폐지 이후 일정기간(6개월 예상) 동안 기존 공개매수가(액면금액 500원 기준 주당 1만2000원)과 동일한 가격에 매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 시사상식 / 물적분할(physical division)
모회사의 특정사업부를 분사(分社)하며 지분을 100%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기업분할 형태다. 모회사가 분할될 사업부를 자회사 형태로 보유하므로 자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계속 유지한다. 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인수·합병(M&A)을 쉽게 하려고 도입된 기업분할은 단순분할, 분할합병, 물적분할 등이 있다. 회사를...
백화점 5곳, 롯데마트 110여 곳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롯데백화점 청두점 1곳만 남은 상태다.
이번에 청두점 지분 매각까지 마무리되면 사실상 중국 내 롯데의 유통‧식품사업부문 사업은 모두 정리되는 셈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하지만 아직 매수자를 비롯해 세부적인 사항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브라질 CSP 지분매각과 중국 DKSC 지분 정리 등으로 향후 신용등급 상향의 조건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라질 CSP 제철소를 매각하면서, 해외 고로 제철소에 대한 공격적 투자 지원 대신 국내 전기로 제강 사업 등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컬러강판 사업 등의 차별화된 글로벌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다만 향후 알리바바와의 관계에 관해선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 지분 정리는 다음 분기 회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닛케이는 “지금까지 회계상 계상되지 않았던 미처분이익이 반영되면서 2분기 약 4조6000억 엔의 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망하지 않은 분야는 정리할 수 있다”며 바이오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CJ와 GS, OCI, 두산 등은 인수합병으로 제약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 2018년 CJ헬스케어(현 HK이노엔) 매각으로 제약사업에서 철수했던 CJ는 지난해 CJ제일제당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천랩을 인수해 다시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1월 출범한 CJ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6일 카카오는 모빌리티 매각과 관련해 10%대의 지분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해 2대 주주로의 지분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인수처로 거론되는 곳은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대주주인 카카오가 MBK파트너스와 카카오모빌리티 경영권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메타버스 근무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과제' = 뒤숭숭했던 분위기를 정리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성과를 낸 남궁 대표에게 아직도 많은 숙제가 남은 것으로 보인다. 남궁 대표는 최근 IT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근무형태와 사내 복지를 선도하기 위해 ‘메타버스 근무제’를 야심 차게 내놓았지만, 내부에선 ‘판옵티콘 근무제’라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동국제강은 중국 법인 DKSC(Dongkuk Steel China)의 지분 90%를 중국 강음 지방정부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DKSC는 2001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업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연결 기준 누적 손실은 700억 원 규모다. 회사 측은 매수자와 1년여의 협상 끝에 DKSC와 연합물류 유한공사 지분 90%를 약 970억 원의 기업가치로 매각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