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합병을 추진하거나 글로벌 사모펀드에 매각하는가 하면, 해외기업에 투자한 지분도 처분하고 있다. 경영 효율화를 통한 재원 확충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SK는 지난해 국내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당기순이익 1조 원을 넘기지 못했다.
올해 기준 계열사는 219개에 달하지만, SK그룹은 실적이 부진하고 비효율적으로 관리되고...
베트남 법인의 지분을 일부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서연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최근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 등을 포함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런 계획 진행 경과에 따라 차입 부담은 크게 경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계열사인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는 안정적인 실적을...
앞서 롯데손해보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고 실사를 진행한 상황이었다. 우리금융지주는 전일 "당사는 그룹의 비은행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롯데손해보험 지분 인수를 검토하였으나,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메타랩스(-18.11%)의 하락폭도 컸다. 직전 주 메타랩스 주가는 메디컬·의약품 업체 에스메디를...
매각 대상은 현재 JKL파트너스 등이 보유한 롯데손보 경영권 지분 77%다.
그동안 우리금융은 롯데손보 예비입찰에 참여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보험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인데다, 비이자이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각가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던 우리금융은 결국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았다....
우리금융은 전날 롯데손보 지분 인수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진행한 롯데손보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아울러 “이와 별도로 진행 중인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한 내용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 추진과 관련한 내용은 향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보유 중인 경영권 지분 77.04%를 매각하기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다.
JKL파트너스는 2019년 3700억 원에 지분 53.49%를 사들인 후 36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77%대까지 확대했다.
롯데손보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2~3조 원대 매각 가격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향후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 인수 검토에 주력할 전망이다.
앞서 우리금융은 두 생보사 지분을 최대 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등으로부터 사들이는 내용의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지분 매입 가격 등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험사 인수 시 위험가중자산(RWA) 증가나 자본조정 외에도 인수 가격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등을 감안하면 우리금융지주 입장에서 인수가는 3조 원 중반 이내로 추정된다"며 "향후 기존 투자 지분 매각, RWA 관리 계획 등에 따라 상이하겠으나, 목표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 12%를 전제로 했을 때 3조 원 중반이...
레버리지 효과를 바탕으로 단기 매각차익에 집중하는 기존 건설업계의 구조에서 가장 먼저 벗어날 디벨로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올해 분양과 수주 성과에서도 순조로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1분기 신규 수주액은 1조7206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에 밝혔던 연간 전체 수주계획인 4조8529억 원의 35% 이상을 1분기에만 달성한 것이다....
앞서 롯데손해보험 공개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하고 실사를 진행한 상황이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이 '비구속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점에서 롯데손보 본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밀고 당기기'의 일환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금융은 이날 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 대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대주주와 비구속적...
회사에 따르면 2023년부터 삼정KPMG를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최대주주 지분매각을 통한 공개매각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적절한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투자자가 없었다. 또 2022년 12월 주권거래정지 경영정상화 및 경영투명성을 확보했고, 주권거래 재개를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을 기울여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원료수급이 원활해짐에 따라 1분기 매출액...
네이버가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지분을 매각하면, 소프트뱅크에 라인플러스의 기술과 인력이 넘어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윤대균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라인플러스의 핵심 기술 인력을 라인야후 본사로 배치해 라인플러스를 껍데기로 만드는 방식으로 기술을 탈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기술뿐만 아니라 어렵게...
25일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비통신 자회사들을 가지고 분할해 SK 자회사이자 중간지주회사체제로 투자활동을 지향한다고 밝힌 SK스퀘어는 3800억 원가량 투자를 집행했고, 1조2274억 원의 투자 지분을 매각했다”며 “SK그룹이 추구하는 선택과 집중, 그리고 압축 경영으로 SK스퀘어도 투자 활동이 신중모드에서 적극모드로 전환해 반도체 소부장...
20일에는 코람코신탁이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삼성동 골든타워를 싱가포르계 운용사인 캐피탈랜드투자운용에 매각하기 위한 MOU도 체결했다. 골든타워는 국민연금이 투자하고 코람코신탁이 운용 중인 '코크렙NPS 1호'의 자산이다. 거래 예상가는 3.3㎡당 3600만 원 선으로, 총 매매대금은 4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코람코신탁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인천은 다음 달 15일까지 우선 협상기간을 부여받는다. 협상기간은 매각 당사자들의 합의 하에 다음 달 31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현재 인화정공이 에어인천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구조다. 에어인천의 최대주주는 소시어스PE(80.3%)이며, 소시어스가 에어인천을 사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펀드 지분을 인화정공이 99.57% 갖고 있다.
또 20일에는 SK렌터카 지분 100%를 어피니티에 8200억 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사회에서 의결했다.
이 연구원은 "SK렌터카 매각으로 얻게 될 차익은 1061억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며 "이와 같은 SK렌터카 매각 등으로 동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22.6%에서 약 180%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재무부담은 상당 수준 완화될 뿐만 아니라, 투자부담 경감...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 회장이 지분 매각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2022년 지분 동반 매각을 시도했지만, 한 차례 실패한 바 있다. 구 회장이 이번에 직접 대표 자리에 오른 것 역시 회사 매각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넘어야 할 산도 많아 매각이 순탄하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먼저 두 남매와 시장에서 보는...
SK어스온은 페루 LNG 지분을 매각했고, SK스퀘어는 크래프톤 지분 전량을 시간외매매(블록딜)로 정리했다. SK렌터카는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SK를 비롯해 현대백화점·한국타이어·신세계·효성 등 대기업들이 계열사를 합치고 쪼개며 사업재편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경영 전망이 급변하면서...
에어인천의 최대주주는 소시어스PE(80.3%)이며, 소시어스가 에어인천을 사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펀드 지분을 인화정공이 99.57% 갖고 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44.86% 오른 1만720원이었다. 중계기 등 통신장비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이차전지 기업으로 업종이 바뀔 수 있어 기대감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초록뱀미디어는 종속회사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에스메디 지분을 메타랩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490억 원이다. 메타랩스는 메타케어, 메타약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하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