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사항 공개, 3월 주총시즌, 4월 총선까지 모멘텀이 지속할 여지가 확대됐다.
주주환원 정책에서 행동주의 펀드 주주제안이 증가하고, 지배구조 개선 논의로 순차적 확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기업가치(지배구조 개선)를 끌어올리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최근 행동주의 펀드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개미들은‘빚투(빚내서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8일 현재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이 많은 유가증권 신용거래융자잔고는 9조165억 원에서 9조6804억 원으로 6639억 원으로 급증했다. 정부...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주 전반 낮은 기업가치는 이재용 회장 사법리스크에 따른 그룹 전략적 의사결정 지연과 정책·규제 리스크 확대 등이 해외 대형 펀드 투자 조건에 부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실효성이 확대되고 정책·규제 리스크가 해소되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포함 해외 대형 펀드 자금 유입 가능성은 커질...
구체적으로 향후 경영진의 행동 변화, 행동주의의 타깃 등을 계기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확대가 예상되는 기업이 대상이다. 고려아연, KCC, 한국알콜, 현대글로비스, 동화약품, CJ, 메가스터디교육, 태광산업, LS, 키움증권 등이 주요 구성종목에 포함됐다. 이들 기업이 행동주의 펀드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
매출보다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는 2024년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
◇JW중외제약
고마진제품 성장, 구조적 수익성 개선
고마진 제품 매출 고성장으로 영업이익 기대 수준 이상
2024년 수익성 구조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1천억원시대 진입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확대
4Q23 영업이익 13억 원, 시장...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저 PBR 가치주의 주가 급등은 과도한 부분이 있어 보인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은 수년간 가치주를 패대기치더니, 이번에는 저 PBR 주식을 마치 초전도체 테마주처럼 매수하는 모습”이라며 “저 PBR 종목에 투자하더라도 실제 정책 개선의 수혜를 받아 주주환원이 확대되고 지배구조 개선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여지가...
안진 학술상 Honors Award(공로상)는 ‘회계투명성 확보’ 또는 ‘기업지배구조 선진화’ 유관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고, 향후에도 해당 분야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중진학자에 수여하는데, 손혁 계명대 회계학전공 교수가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손 교수는 2012년도부터 계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감사인의 성별이...
취약한 지배구조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된 원인으로 거론되기 때문이죠.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 1.0x,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상속세’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코스피에서 저평가 요소를 걷어낸다면 PBR 1.2배, PER(주가가 주당 수익의 몇 배인지 나타내는 지표) 12배, 코스피 3200 내외를 바라볼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
다만 대형마트의 새벽 시간대(자정~오전 10시) 배송 허용에 따른 효과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이 지배적이다. 주 연구원은 “새벽배송의 경우 비용 구조 문제로 인해 법적 허용과 무관하게 전국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롯데쇼핑은 새벽배송을 중단한 상황이고 이마트 또한 추가적인 배송 캐파(capa) 확대를 진행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은 과거 ‘스타트업 Exit 생태계 전략연구’ 보고회에서 “유니콘으로 평가받았으나 결국 M&A나 기업공개(IPO)에 이르지 못해 비상장 상태로 남는 ‘좀비 유니콘’이 많다”고 말했다.
다만 쿠팡이 수년간 조 단위의 적자를 내면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와 결과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인 사례를 들여다 봐여 한다는 주장도...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0년 고 임성기 회장이 타계하면서 약 5000억 원 규모의 상속세가 발생했고, 현재까지도 상속세에 추가 자금이 필요했다”며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상속세 우려가 해소되는 점, OCI홀딩스가 27% 최대 주주가 되면서 지배구조 개선 및 추후 현금 흐름 확보에 유리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또 이 연구원은 “2020년 고 임성기 회장이 타계하면서 약 5000억 원 규모의 상속세가 발생했고, 현재까지도 상속세에 추가 자금이 필요했다”며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상속세 우려가 해소되는 점, OCI홀딩스가 27% 최대 주주가 되면서 지배구조 개선 및 추후 현금 흐름 확보에 유리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이는 우리 산업 구조를 분석한 안팎 연구에서도 드러난다. 2013년 “한국 경제가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한국 경제를 서서히 가열되는 ‘냄비 속 개구리’에 비유해 주목을 받은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는 10년 만에 후속 보고서를 냈다. 우리 경제의 문제로 전례없는 저출산과 낮은 노동생산성, 후진적 기업 지배구조 등과 함께 대기업과...
1995년부터 2002년까지 고려대학교 기업경영연구원에서 기업지배구조를 연구했다.
금융권에는 2004년 KB국민은행 차장으로 입사하며 입문했다. 이후 2006년 삼정KPMG로 자리를 옮겨 리스크·컴플라이언스 컨설팅 부장을 거친 뒤, 2007년 삼성증권 리스크관리 파트장, KEB하나은행 홍콩법인 이사, 하나은행 싱가포르 지점 IB 총괄 이사 등을 역임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매년초 성장전망 기관마다 달라오류 드러나도 원인분석은 안해구조적 문제 개선전망도 제시를
새해에 즈음하여 수많은 국내외 기관이 연례행사처럼 신년의 경제성장 예측을 쏟아놓는다. 올해도 예외없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비롯해 국책 연구기관, 민간연구소, 정책 금융기관, 증권사, 국제기구 등 수십 군데서 2024년의 한국 경제성장 전망을 발표하였다.
국내외...
발전 관련 장비 기업 지투파워가 중소기업계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도입 흐름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태양광 시설 공급 수주가 늘며 규모의 확장을 이뤄냈고, 올해엔 본격적으로 이익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 사업을 시작하며 새 수익원을 창출할 전망이다.
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31일 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연구위원의 ‘은행지주 이사회 다양성에 대한 고찰’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은행지주 이사회의 다양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원칙과 세부 기준을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에 담은 점은 해외 감독당국이나 일반적 기업지배구조 관련 지침에 부합한다.
다만, 다양성 자체를 제고하는 것이 아닌 경영감독·경영 의사결정에 있어 다양한...
염 연구원은 “이러한 변화가 시장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는 아니겠지만, 자본시장 제도 선진화를 위한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한다”고 했다.
올해 10월에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가이드라인이 추가 개정됐다. 배당예측 가능성뿐 아니라, 소액주주, 외국인 주주와의 소통 강화,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 부적격임원 선임 방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개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