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물론 금융사 입장에서 부담이 아예 안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금융사 입장에서도 금융사와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차원에서도 필요하다”며 “(1사1교를) 확대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 지방은행의 금융교육 전문강사는 “금융당국의 금융교육은 상대적으로 대학생 등...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년간 대다수 그룹사들이 대주주(오너)-지주회사-계열사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정비하면서 대주주와 소액주주들 간 이익의 간극이 좁혀지고 있다”며 “기업 거버넌스가 개선됨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요구가 수용될 여지도 많아졌다”고 했다.
이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선 73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행동주의...
남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투자 포인트로 △체질개선에 따른 효과 본격화 △신규사업을 통한 성장성 확보 △지분율 확대를 통한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을 꼽았다.
그는 “롯데그룹은 2019년부터 체질개선을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행했다”며 “롯데케미칼 등 일부 사업부 영업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아쉽지만, 유통과 식품 관련 업체들의 실적 반등이 나타나고...
당장 2024 회계연도 3분기(2024년 8~10월)부터 매출 증가율이 둔화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성장세가 2024회계연도 이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이 다소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을 통해 각 사에 권고하는 30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 모범 관행에는 이사회 구성 다변화 외에도 이사회 지원 체계 구축,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승계 계획 마련,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각 금융지주와 은행은 주총 직전인 이달 중순께 지배구조 모범...
USTR은 중국이 ‘많은 중요 상품 및 기술의 지배적 공급자가 됐다’며 이는 비용 구조의 조작, 핵심 산업 통제, 무역·경제 정책의 무분별한 남용을 통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은 중국의 불공정 관행에 대해 노동자 중심 무역정책의 원칙에 기반을 두어 종합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노동자 중심의 통상정책 추진’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민의 인구학적 파급 효과와 정책 과제(우해봉 연구위원·임지영 전문연구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진은 총인구와 인구구조, 저출산, 지역이동 측면에서 이민의 인구학적 파급 효과를 분석했다.
먼저 2021년 출산율·사망률 조건에서 2016~2020년 국제순이동(평균) 추세가 이어지면, 장기 균형상태...
현재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 인공지능신뢰성센터 소장, 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로 재직하는 등 브랜드 및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ESG)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신임 박선영 후보는 198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후 2011년 카이스트(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 2018년 자본시장연구원연구위원을...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6월 일본 재흥전략을 시작으로 2014년 스튜어드십 코드, 2015년 기업지배구조 코드, 2022년 일본 거래소 개편 등을 통해 일본 주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고 했다.
2023년에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기 시작했고, 올해 1월에는 신 NISA 정책을 도입해 기존대비 비과세 제도를 강화했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발표 전 언론에 나왔던 내용과 다를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면서 “중장기적 목표로 나와야 할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자율성을 기댄 정책을 걱정하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자율에 맡겨지는 권고 형태의 경우 차익 매물 출회...
2018년엔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던 지배구조 개편을 무산시켰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8조 원대의 고배당을 요구하기도 했다. 미국계 사모펀드 칼 아이칸은 2006년 KT&G의 경영권을 위협했고, 타이거 펀드는 SK텔레콤을 상대로 적대적 기업인수·합병(M&A)에 나선 바 있다.
건전한 해외 자본을 증시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기업이 투기자본의 공세를 막을 제도...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PBR을 높이기 위해선 기업이 가지고 있는 유휴자산, 유·무형자산을 매각해 자금을 회수하고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면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영합리화, 경용효율화를 위한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관건은 어떻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구체적 내용 발표 예정기업 자발적 가치 제고 노력 촉진…인센티브·프로그램 발표중장기적 프로젝트 시장 제시 의문…"일회성 주주환원 확대 지양해야""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지배구조 개선 등 구체적·꾸준한 노력이 요구"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발표에선 기업들의 자발적인...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기업 지배구조 평가 지표인 GCI(Global Competitiveness Index) 집계 결과, 한국은 전체 140개국 중 100위권 밖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액수를 합쳐 순이익으로 나눈 주주환원율도 45개국 중 최하위권이다. 김 팀장은 “주주권익을 지키지 못하는 시장이라 재평가받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주주에 기업 가치를 더 나누면...
하나증권 연구원
◇비플라이소프트
데이터를 가진 자, 생성형 AI를 지배한다
다가오는 AI 시대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데이터 전문 기업
피해갈 수 없는 저작권법 문제와 함께 구조적인 성장은 필연적
턴어라운드는 이미 완료, 글로벌 메가 트렌드와 함께 이익 구간 진입 전망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
◇삼성생명
4Q23 Re: 기업 밸류업 준비 완료...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 해결에 적극 뛰어들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대두하면서 소액주주들의 입김이 세진 탓이다.
시장에서는 지나친 주주환원의 부작용이 투자자들에게 부메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있다. 코스피 제조기업들이 현금성 자산...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성 있는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정책이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및 배당확대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사주 제도개선 방안의 핵심은 자사주의 취득, 보유, 처분 등 처리계획에 대한 공시 강화 등을 통하여 감시와 견제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사주가 지배주주의 편법적...
이어 “일본 증시의 강세 원인으로 많은 관심이 조명되고 있는 것은 정부와 거래소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지배구조 개선,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다”라며 “장기적으로는 일본은행의 실험적인 완화정책이 기저를 지탱해왔다”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시차가 달랐던 일본의 경기사이클과 주력 산업의 업황 회복도 일본 증시의 강세 요인이 됐다”며...
관측이 지배적이다.
장기적으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국가별로 다양한 인구 증가율과 에너지 수입 의존도, 공급망 이동, 부동산 문제 등 각자 처한 구조적 문제와 싸워야 하는 만큼 2020년 들어 나타나기 시작한 정책적 통일성은 불가피하게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 싱크탱크 후버연구소의 미키 레비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은 대부분 국가에서 줄었지만, 중앙은행들은...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시아권 증시 부양 및 선진화 방안이 탄력을 받으며 2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사항 공개, 3월 주총시즌, 4월 총선까지 모멘텀 지속될 여지가 확대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에서 행동주의 펀드 주주제안 증가, 지배구조 개선 논의로 순차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는 종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