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금융당국에서 위험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라 숙고하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플펀드, 8퍼센트 등 우량 온투업체에 한해서라도 시중은행, 지방은행 등과 기관 연계투자 제휴를 맺을 수 있게끔 당국에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부연했다.
시장에서는 기관투자의 문을 열고 자금을 확보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려면 고객과 당국의...
카카오뱅크는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방 고객들의 금리를 낮추는 데도 기여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은행 영업점이 비교적 적은 지역(수도권·광역시 제외) 고객이 대환대출을 통해 평균적으로 감면받은 금리는 1.38%p, 수도권·광역시 고객의 평균 금리 감면 폭보다 높았다.
6월까지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를 통해 누적 고객...
NIM 또한 5대 시중은행이 지방은행이나 인터넷전문은행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대 시중은행의 수익성이 소규모 은행보다 더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강원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5대 시중은행의 경우 규모의 경제가 예대금리차와 NIM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따라서 금융당국이 신규 진입을 허용해 기존 은행의...
KB국민은행은 이같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 증진과 접점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영업점 72곳에 더해 10개 점을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대하는 영업점은 △지방 도안가수원지점, 범어동지점, 울산종합금융센터, 창원종합금융센터, 첨단종합금융센터 △수도권 과천종합금융센터, 부평종합금융센터...
산은 "모든 기능 이전 '지역성장'벤처 플랫폼 등 신산업 육성 주력"노조 "금융 네트워크 약화 등 우려지방은행과 상생 균형발전 모색"
KDB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놓고 사측과 노동조합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양측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찬반 논리를 내세우며 산은의 부산 이전을 놓고 입장 차가 첨예하다.
31일 산은에 따르면 부산 이전과...
연구소는 호주, 일본이 우체국을 대리인으로 해 낙후 지역의 금융 접근성을 보완하고 있는 것처럼 국내도 지방에 네트워크가 발달된 우체국의 은행 대리점 역할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일본과 같이 관계사, 자회사, 타 은행 등 다양한 유형의 은행 대리점을 허용하고 은행의 1사 전속주의를 완화해 금융소비자의 금융 선택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KDB산업은행은 올해 초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육성을 위해 관련 조직 확대·개편 이후 반년 만에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성공적 지방시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산은은 동남권을 수도권에 이은 주요 국가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고자 올해 초 국내지점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지방금융지주의 실적이 부진한 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우려해 영업을 축소하고, 자금조달 비용이 오르면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된 결과로 보인다. 지방금융지주의 NIM은 BNK금융(1.89%), JB금융(3.22%), DGB금융(2.13%)로 전분기(2.03%, 3.33%, 2.19%) 대비 일제히 줄었다.
“은행 선방했는데” BNK금융, 비은행 부진으로...
지방은행과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 가계 예대금리차가 큰 곳은 전북은행(5.32%p)이다. IBK기업은행이 0.54%p로 가장 작았다.
이달부터는 잔액 기준 통계가 추가 공시됐다. 은행권의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한국은행에서 매달 공시하고 있으나 이달부터 은행연 홈페이지에서 개별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공시된다.
잔액 기준 지난달 5대...
이어 NH농협은행(2.55%p), 신한은행(2.43%p), 우리은행(2.24%p), 하나은행(2.20%p) 순으로 가계 예대금리차가 컸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잔액기준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5.35%p)이었고, 전북은행(4.31%p)가 뒤를 이었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 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진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5.32%p)이었고, 광주은행(3.79%p)가 뒤를 이었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전례가 없는 만큼 근거가 되는 법률을 검토하고 시중은행 인가를 주는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단계다.
예컨대 은행법 제8조에 따라 자본금 1000억 원 이상 등 시중은행 인가요건 충족 여부가 최종 확인되면 바로 시중은행으로 신규 인가를 받을 수도 있다. 기존에 대구은행이 가진 지방은행 인가를 같은 법률에 따라 시중은행...
‘6·25참전유공자 땡큐챌린지’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감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산지방보훈청이 기획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정전협정일인 27일에 마무리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김기원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권사장은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불법 외환유출 사건 수사 결과, 김치 프리미엄을 악용한 가상자산 투기세력들은 은행에 허위서류를 제출하는 등 무역대금 지급을 가장해 거액을 해외로 송금하는 수법을 썼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송경호 검사장)은 합계 4조3000억 원에 달하는 불법 외환유출을 적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피고인 16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건설 공정이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본 PF’ 대출보다 사업 초기 토지매입 등에 사용되는 위험한 고금리 대출인 ‘브리지론’에 치중하고, 은행권 등에서 거절한 열위의 사업 비중이 높고, 사업장 위치도 수도권보다 지방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사전 차단 노력에도 부동산 PF 문제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된다면...
문제는 지방은행이다. 지방금융지주는 비은행 자회사가 적거나 규모가 작아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에 비해 은행 실적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최정욱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NIM 하락 폭이 시중은행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큰 데다 PF대출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도 예상된다”면서 “한화오션과 같은 충당금 환입 요인도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
'자영업자가 얼마나 힘든지'만 보여주고 끝내는 보도물이 아니라 금융당국과 은행권 차원에서 자영업자를 위해 내놓은 수많은 지원책과 이런 지원책의 지속성과 효율성이 충분한지를 점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향후 정부와 금융당국이 자영업자를 위해 어떤 식으로 지원책을 내놔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금융위 19일, 데이터전문기관 지정…기존 4개서 12개 기관으로 확대 민간 기관 7개사, 결합실적 50% 이상 외부 기관에 제공해야금융위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로 소비자 편익 증진 기대"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은행 등 총 8개 기관이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민간 데이터전문기관 7곳이 추가된 만큼 대안신용평가모형이 고도화되고 맞춤형...
대기업은 최근 은행들의 대기업대출 취급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로, 중소기업은 일부 지방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상 대출 확대 전략에 따른 것이다.
가계는 부동산·대출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완화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반대출은 그간 신용대출 순상환 지속,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등으로 대출태도 완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까지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출문턱을 높이면서다. 가계대출이 다시 급증한 데다 고금리 기조와 연체율 상승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은행들이 대출 빗장을 더욱 걸어잠글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신용대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