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공천을 놓고 당내 갈등도 빚어졌다. 이미 민주당 내부는 패배 의식이 짙어진 상태다.
충남지사 선거 캠프에서 활동하는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승리가 어렵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라며 "반반만 가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지방선거보단 다음 총선을 바라보며 힘을 빼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럼에도 양당은...
그는 "우리가 가려는 방향은 후퇴도 아니고 뒤도는 방향도 아니"라며 "지금 인수위, 지방 시도당 공천 문제로 집중하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오늘 의총을 계기로 다들 일치단결하고 행동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검수완박 법을 그대로 강행처리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우리 당 입장에서 선거에 유리하지...
하지만 이들로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을 꺾을 수 없다는 당내 비판이 쏟아졌고 비대위는 이에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전략공천까지 염두에 둔 채 ‘새 얼굴’ 찾기에 열을 올렸다.
기존 후보들은 즉각 반발하며 경선을 촉구했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고심끝에 이낙연 전 대표와 박 전 장관 등 새 인물 유입을 염두에 두고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로 대권주자였던 5선의 홍준표 의원을 선출했다.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는 탈락했다.
강원지사 후보로는 재선 의원을 지낸 김진태 전 의원, 제주지사의 경우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이 각각 낙점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정진석 위원장은 23일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을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 대상자로 1차 확정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경선 참여에 난색을 표했다. 민주당은 23일 중 박 전 장관이 출마 의사를 확정할 경우 경선 진출자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 위원장은 이날 '이제 모든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SNS 글을 통해 "오늘 결정은 환영하지만 부동산과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은 지방선거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제 주장을 관철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이같이 남겼다.
박 위원장은 "모두 책임이 있는데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불공정 공천은 더 문제라고 봤다...
비대위, 1시간 반가량 찬반 격론 벌이다 추가논의키로경선은 30일까지 마쳐야해 이번주 결론 못내면 진행 불가비대위, 21일 서울 지역 초선 간담회서 의견 청취손혜원 "초선 간담회서 송영길만 배제할 것"…비대위 '부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이번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오는 22일까지 결정짓는다는 방침인데...
6ㆍ1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윤 당선인의 ‘호남 챙기기’가 시작됐다는 시각도 있다. 국민의힘은 광주시장 후보로 윤 당선인의 최측근인 주기환 전 광주지검 수사과장, 전북도지사는 당선인을 공개 지지한 조배숙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전북 지역을 시작으로 21일에는 전남과 경남,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부산을 방문해 순회 일정을...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경선에 나선 김재원 예비후보가 “유영하 예비후보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대화가 진행이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단일화 불발에 대한 책임을 유 예비후보에게 돌렸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답답한 상황”이라며 “후보...
박지현 "경선하지 않겠다는 건, 패배 선언""부동산 책임 노영민 탈락못하겠다면 경선…동일한 잣대 필요"송영길 "비대위, 현명한 판단 내려줄 것으로 믿는다"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배제하기로 한데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당사자인 송 전 대표가 반발하고...
송 전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공천에 대해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가 현명한 결정을 하기 바란다"며 자신의 공천배제에 대해 "지방선거를 사실상 포기하고 민주당을 파괴하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은 앞서 비대위가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면서 전략공관위가 전략공천부터 경선까지 여러 공천 방식들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송...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이광재 의원에게 이번 6월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키로 하고, 충북지사 후보로는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단수 추천을 확정했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먼저 “이광재 의원에 강원지사 후보 출마를 권유키로 결정했다. 비대위 권유를 받아들이지 않을까...
이정미, 인천시장 출마 "최초 여성 인천시장 선택해달라" 호소 "돌봄 혁명ㆍ녹색도시" 약속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19일 국회 오전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심의 대변자냐, 명심의 대변자냐 다투고 있을 때, 저 이정미는 오로지 민심의 대변자로 경쟁하겠다"며...
경기지역 4파전…"경선 빠르게 진행하겠다"'부동산' 논란 노영민, 충북 단수공천…"충분히 해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 충북 지역은 단수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8일 제5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태년...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공천 문제에 대해 “국민의당 측 신청자를 포함해 4명 이상이 신청한 지역은 100% 국민 여론조사로 3인을 추리고 3인 이하인 지역은 바로 100% 여론 조사를 통해 본선을 진행할 것”이라며 “국민의당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가 있는 경우에는 어제 있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시험 의무조항에 대해서는 공관위 내에서 논의할 것”...
지방선거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당 측 신청자를 포함해 4명 이상이 신청한 지역은 100% 국민 여론조사로 3인을 추리고 3인 이하인 지역은 바로 100% 여론 조사를 통해 본선을 진행할 것"이라며 "국민의당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가 있는 경우에는 어제 있던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시험 의무조항에 대해서는 공관위 내에서 논의할 것...
김행 대변인 "사과한다면 공천 다시 논의할 수도" 언급에김진태 "국민 정서 동떨어진 발언 제가 책임져야" 사과문 발표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 6.1 지방선거 컷오프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강원지사 후보에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단수공천 한 안건보류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5.18 발언에 대한 김 전...
예비후보자 전과 논란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도 있었다. 당시 예비후보 10명 중 4명꼴로 전과자가 있어 자격·공천 논쟁이 불거지기도 했다.
주요 양당에서는 성범죄·선거·뇌물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른 후보에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있으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권한으로 예외를 허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시민단체가 공천 배제 기준을 마련해 정당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에 황상무 전 KBS 앵커를 단수공천하기로 한 안건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김행 공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김진태 후보가 5.18과 불교 관련 문제 발언에 대해 진솔한 대국민 사과를 한다면 다시 (공천을) 논의해볼 수도 있다는 일부 공관위원께서 말씀하셨다"며 "저희는...
앞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지방선거 공천 심사에서 현역 의원의 경우 10%, 5년 이내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경우 15%를 감점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 경우 홍 의원은 두 항목이 모두 적용돼 25%의 감점을 받게 된다. 홍 의원은 21대 총선 당시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했다가 1년 4개월 만에 복당했다.
김 전 최고의원은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한 후 해당 표결에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