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부는 지방 미분양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자와 구매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 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사업자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면 주택 건설사업자 원시 취득세(신축건물) 취득세를 최대 50% 감면해준다. 법 개정을 전제로 1년간 한시 적용되며 △올해 1~12월...
시장 경색으로 사업지의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전환, 분양 및 공사비 회수 등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확실한 사업성이 보장된 곳은 시공사가 몰리며 경쟁 수주전이 펼쳐지는 반면, 공사비를 거듭 올려도 시공사 선정에 고배를 마시는 곳이 나오는 등 사업지 별 온도 차가 뚜렷한 양상이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은...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이번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이후 수도권 분양 단지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 하겠지만, 지방 분양 단지는 확실하게 브랜드 이미지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 군소도시에선 아파트 브랜드와 시공사 기업 규모 등에 대한 선호가 명확하게 나타날 것이고, 수도권에선 단지 입지와 분양가격이 브랜드보다 우선할 것”...
지방 중에서는 충북(50.0→80.0)과 경북(61.5→87.5)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충북은 지난해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해 분양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입주전망지수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경북은 이달 약 1600가구가 입주 예정돼 있는 데다 2차 전지 특화단지 유치 예정 등과 같은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정비사업 물량은 지방(5만8323가구)보다 많은 8만8862가구가 계획됐다. 이 중 절반 규모가 서울(4만5359가구)에서 풀린다.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에서만 16곳, 1만8792가구가 선보일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분양가가 상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단지들이 공급되면서 청약수요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다만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개발 후 발생한 분양 수익은 철도 지하화 비용을 충당하는 데 쓸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지하화 사업비가 부족할 경우 일부 재원을 보조하거나 융자 형태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법은 정부가 마련한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 방안’에 따라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 발의한 법안이 바탕이 됐다.
법이 통과되면 경인선 구로~도원역 구간, 경부선 서울...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말 기준 주택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 가구는 5만7952가구로 이 중 지방 미분양이 5만972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도권은 6998가구에 그쳤다.
이에 보고서는 “서울 통근권에 포함되는 경기 남부는 고용 증가 및 교통망 개선 효과로 시황이 양호하지만, 경기 북부와 인천은 불안 심리 확산 때 가격 하락과 분양부진...
타 증권사 대비 높지 않은 수준이나 지방 생활형숙박시설 분양 사업장의 중·후순위 부동산 금융으로 구성돼 최근 부동산 시장을 감안할 때 회수 불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금리 방향성 변화 가능성은 있으나 경기침체,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할 가능성은 높다”면서 “과거 높은 가격에 집행한 투자·대출 건의 손실 위험이 여전히...
지방 사업장도 부산 해운대 센텀 등 분양성이 우수한 곳이 많아 분양에 문제가 없다고 롯데건설은 밝혔다.
롯데건설은 "현재 현금성 자산도 2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1조8000억 원도 대부분 연장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조6000억 원의 PF 우발채무를 줄였으며, 올해도...
지방 분양시장과 비주택 침체가 장기화하고, 수도권 둔화 가능성이 두드러지면서다. 착공 또는 분양 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공사 원가는 상승하면서 영업실적 반등 또한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특히 주요 모니터링이 필요한 건설사로 롯데건설(A+, 부정적), 태영건설(A-, 안정적), GS건설(A+, 부정적), HDC현대산업개발(A, 부정적), 신세계건설(A...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사실 지방 미분양 관련 대책은 지난해에 나왔어야 한다”며 “지방 미분양 물량이 전국 미분양의 87% 정도 되는데 건설사 분양가 할인을 전제로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때 양도세 5년 면제 등 수요 진작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은 “국토부가 주관해서 금융당국과 함께 전국 PF 사업장...
중앙·지방공공요금의 경우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민간 배달앱과 협조해 착한가격업체에 대한 배달료 할인쿠폰 지급 사업(30억 원)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상반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대로 안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서민 생계비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올해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1.7%)를 동결하고, 학자금 대출 중 생활비 대출한도는 연 350만...
지방의 분양전망치가 오른 것은 그동안 수도권에 비해 크게 떨어졌던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지방의 분양전망지수는 60~70 수준이다.
주산연은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에 따라 경쟁률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도권, 대도시 중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지 않은 단지에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3.8p 상승한...
128가구를 분양한다. 그란츠는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있는 역세권 단지고 포제스한강은 한강변 입지라 주목받고 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에 물량이 집중됐다. '동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RC10블록'을 필두로 총 5개블록 2728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된다. 송도 11공구에 위치해 블별로 공동주택과 주상복합이 연계 개발된다.
지방은 총...
공정률이 높거나 분양이 마무리된 경우 태영건설이 지급해야 하는 우발채무 가능성이 작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는 4조5800억 원이다. 태영건설 직접 여신 5400억 원에 태영건설이 자체 시행 중인 PF 사업장 29개의 익스포저 4조300억 원이었다.
태영건설의 정확한 채권단 규모와 채권액 등은 11일 협의회에서 확정된다. 채권단 규모가 다소...
전세자금 대출은 수도권 5억 원 이하, 지방 4억 원 이하인 전세계약에 대해 최대 3억 원까지 연 1.1~3.0% 금리로 가능하다.
혼인 증여재산 공제도 도입된다. 신혼부부가 양가로부터 받는 결혼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증여세 없이 받을 수 있다. 결혼하지 않은 출산 가구도 같은 혜택이 적용되도록 출산 증여재산 공제도 신설됐다. 혼인신고일 전후로 2년 이내 또는...
특히 수도권에서는 서울과의 교통 연결성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여부, 분양가 경쟁력이 수요자들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 대표는 "내년 청약시장에선 서울과 수도권이 아닌 지방 지역은 흥행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좋고, GTX 개통 수혜 지역 위주로 수요자가 몰릴 것"이라며 "다만 이들...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 보고서를 통해 태영건설의 11월 말 기준 미착공 또는 분양예정 단계의 우발채무가 2조 원이고 이중 상대적인 위험성이 높은 광역시, 기타지방 소재 우발채무는 1조 원이라고 분석했다. 우발채무는 일정 조건이 되면 실제로 떠안아야 하는 빚이 된다.
PF 우발채무와 지방 사업의 어려움은 태영건설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란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