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중국의 거대 IT 기업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는 대부분의 금융 영역(지급결제, 대출, 예금, 자산관리, 보험 등)에 진출해 있고 구글과 아마존은 지급결제, 대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미 지급결제 시장에 진입해 있는 페이스북, 애플, MS 등의 빅테크 기업들의 영역 확대는 시간 문제에 불과하다.
이와 같이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하는 빅테크...
4일 이투데이가 단독입수한 한은의 ‘2018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한은의 2018회계연도 세후 기준 당기순이익은 3조2137억원으로 전년(3조9640억원) 대비 7503억원 감소했다. 이는 2014년 823억원 감소 이후 처음이며, 2013년 1조8185억원 축소 이래 최대감소폭이다.
국내외 금리가 상승해 유가증권 이자가 증가하는 등 총수익이 확대됐지만...
조사에서 산출하는 ‘디폴트 지수’는 마이너스(-)71로 2009년 이래 최악이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14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지난 3년 간 채무 이자 지급을 이익으로 충당하지 못한 기업이 6%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은 앞으로 실제 디폴트가 증가할지 여부는 금융정책 동향이 크게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하이콘 페이 런칭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하이콘 지급 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고,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실질적인 ‘하이콘 페이’ 확산에 돌입한다는 취지다. 하이콘 페이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오버더마운틴 호텔 할인(25%)을 제공하고, 남이섬ㆍ쁘띠프랑스 등 가평 주요 관광지 내 사용처 확산을 협의 중이다.
김태원...
나: 하지만 보고서나 통계자료를 보면 낙관적인 전망만 있진 않아요. 세계경제포럼 보고서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로봇 산업 발전으로 일자리가 716만 개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반면, 창출되는 일자리는 202만 개에 그친다고 내다봤으니, 꼭 황금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게다가 우리나라는 로봇 밀집도가 2017년 기준 세계 1위래요. 로봇 밀집도는 제조업...
최근 핀테크 혁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지급수단이 등장하고 비금융회사의 참여가 확대되는 등 지급결제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 결제비용 절감 등을 위해 다양한 지급서비스의 활성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내재되어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재난...
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 기준)은 같은기간 15.5%에서 13.4%로 하락하는데 그쳤다. 다만 이와 관련해 이 과장은 “완충자본 등 건전성 개선으로 은행의 비율 하락은 크지 않았다”면서도 “손실 금액 자체는 적은게 아니라 영향이 작다고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시장금리가 누적기준 300bp(1bp=0.01%포인트) 급등한 것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보험사(RBC·지급...
인터넷전문은행은 금감원 보고서 서식에 따라 미리 보고하면 된다.
무연고자 장례비용으로 사용 시 통장이나 인감 없이 예금 인출을 가능하게 했다. 예금 인출이 어려워 지방자치단체나 복지기관 등이 장례비용을 감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서다.
'내일채움공제' 꺾기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내일체움공제는 중소기업 사업자와 노동자가 공동 가입해...
핀테크 100대 기업은 서비스 분야별로 지급결제(34개)와 대출(22개), 자산관리(14개), 보험(12개), 네오뱅크(10개) 등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영국 등 유럽 전체에서 네오뱅크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네오뱅크란 모바일이나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로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의미한다. 골드만삭스의 인터넷은행 서비스인 ‘마커스’는...
그는 최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주최한 공청회에 참석해 “가상화폐는 지급결제 수단, 가치척도 수단 등으로 쓰이기 어렵다”며 화폐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또, “가상화폐는 모든 사기의 어머니이자 아버지”라며 악평했다.
또 블록체인 역시 부정적으로 봤다. 루비니 교수는 “사기성 가상화폐의 악당이 새로운 피난처로 택한 곳이...
최근에는 단순 스마트카트 제조사에서 직접 지급 결제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2월 EMV(IC 카드 국제기술 표준) 기반의 선불형 카드 플랫폼 ‘코나(KONA)카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선불형 카드 사업에 직접 나섰다.
이 카드는 지난 6 월말 기준으로 벌써 46 만장 이상의 코나카드가 발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총 200만 장 이상 발급이...
예컨대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 본인 인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산하기관 예산 집행 및 감사업무 효율화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급 △과거 이력이 중요한 중고차거래 등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기 시작했다.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역시 마찬가지다. 블록체인 기반 표준 비즈니스 플랫폼 개발 및 기업 비즈니스 활용 방향 모색 등에 적극적인...
전국에서 예금과 대출, 지급결제, 방카슈랑스, 신용카드, 펀드 판매 등 다양한 업무를 하는 시중은행에 강한 규제를 들이대는 이유다. 시중은행은 최소자본금(1000억 원)이 가장 크고, 동일인 보유 지분 한도(10%)와 은산분리(의결권 4%) 등 제한이 많다. 반면 지방은행은 전국 영업이 어렵기에 최소자본금(250억 원)이 더 작다. 동일인·산업자본 지분 보유 한도(각 15%)는...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중국경제 개혁개방 40년, 성과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1978년 12월 덩샤오핑이 이끈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개혁개방과 시장원리 도입을 천명한지 40주년이 되는 올해 중국경제는 외형적 측면에서 그 위상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했다. 글로벌 2위(G2)의 경제규모를 보유하게 됐으며, 제조강국 및 무역대국으로 성장했다.
실제...
또 지급결제 특화 은행과 예대차익을 주요 수익모델로 하는 은행으로 구분되는 특징을 보였다. 다만, 유럽은 기존 은행이 영업 채널 확대 차원에서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는 곳이 많았다.
외국 인터넷 은행의 사업 형태는 조금씩 달랐다. 미국은 완성차 제조업체와 증권, 보험, 카드 등 비은행 금융사의 자회사 형태가 많았고 자회사와의 교류가 많았다. 하지만...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기조에 주요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대폭 감소했지만, 정작 카드사와 고객의 중간단계인 '전자지급 결제대행사(PG)'의 수수료 수익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새로운 카드수수료율 산정을 앞두고 PG사 수수료 인하가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PG시장 상위 업체인 KG이니시스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코인원 리서치센터는 최근 ‘암호화폐에는 내재 가치가 있다’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등 지급 결제형 토큰의 잠재 시장은 5조3520억 달러(약 6042조 원)까지 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화폐의 4대 요소가 모두 갖춰지지 않은 법정 화폐를 보유한 나라 위주로 지급 결제형 가상화폐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며 “불완전한...
CNN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10년 안에 널리 활용되는 결제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화폐의 핵심 역할이 가치저장(store of value), 교환수단(medium of exchange), 거래 단위(unit of account)라는 3가지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면서 “가상화폐들이 이미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법정화폐처럼...
20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특히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한 유출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실제 올들어 5월까지 28억 달러(3조1850억 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미중간 무역분쟁이 격화하면서 최근 6거래일간...
◇국내 발의 법안들, 가상통화 지급결제 규율 놓쳐 =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천창민 연구위원과 배승욱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 EU, 독일 등 선진국의 가상통화 규제가 지급 결제성에 기초해 설계돼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 주요국의 법규가 가상통화발행(ICO) 급증으로 가치가 급등한 지난해 5월 이전에 제정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