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추가 증인 신청은 증거 조사 필요성이 없는 것으로 보여 채택하지 않는다"며 "9월 16일 변론기일에 가급적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한 검사장과 친분 관계로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어 대검 부장회의에 수사 지휘권을 위임했음에도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강행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법무부의 징계를 받았다.
이에 김부선은 자신의 딸인 이미소(33)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재판부는 증인 채택 요구를 받아들였다. 김부선은 딸이 2007년께 이 지사와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보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부선은 “(재판에 딸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이) 어미로서 할 짓이 아니라 면목이 없다”면서도 “상대(이 지사를 지칭)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이코패스다”라고 말했다....
이날 열리는 재판에서는 증거 조사 및 증인 채택 범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 씨 측은 여전히 헬기 사격의 진위를 가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전 씨의 변호인은 1980년 5월 21일과 5월 27 광주에 출동했던 육군항공대 조종사들을 증인 신문하고, 국회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조사 중 헬기 사격 자료를 법정 증거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검찰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이란 것이 당초 윤석열 등 특수부 검사들이 이명박 정부의 청부에 따라 유죄를 조작해준 사건 아니냐"며 비판을 가세했다.
그러면서 "입법청문회에 문제가 된 모해위증 교사 사건의 관련자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시시비비를 가려보자"며 "윤 전 총장도 증인으로 채택되면 국회에 나와서 한번 주장해보라"고 언급했다.
양측은 임 전 부장판사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두고도 대립했다.
국회 측은 “임 전 부장판사의 형사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일부 확인됐지만, 형법상 직권남용에 해당하는지와 헌법상 탄핵 사유가 달라 신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 전 부장판사 측은 “피청구인 신문이 필요한 사건이 아니고 피청구인에게 진술거부권이 있으므로 강제할 방법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 처분 취소'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정현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법정 출입부터 증인신문까지 전 과정을 비공개로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6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이 부장은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정용석 부장판사)에 증인 지원 절차와 심리 비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증인 지원 제도는 증인 지원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처분취소 청구 재판에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당시 법무부 검찰국장)과 이정현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정용석 부장판사)는 10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처분취소 청구 소송의 첫 변론 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윤 전 총장 측은 심 지검장과 이 부장을 증인으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증인ㆍ참고인 채택 합의는 이루지 못했지만, 여야가 원하는 참고인 중 1명씩 채택돼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종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요구한 증인 24명 대부분이 ‘김학의 사건’ 관련”이라며 “이게 김학의 청문회냐, 김오수 청문회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공방에 악용되는 선례를 절대 허용하면 안...
검찰총장 자질과 역량 검증에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를 다시 볼썽사나운 정쟁으로 만들려는 야당의 의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관련 없는 증인, 참고인 채택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데 인사청문회를 악용하는 건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손실보상법 관련 입법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청문회는 25일 열리며 증인과 참고인으로 10명을 부른다.
하지만, 출석하는 증인과 참고인의 적절성 등으로 청문회가 단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손실보상법 관련 입법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청문회는 오는 25일 열리며 증인과 참고인으로 10명을 부른다.
다만, 청문회 진행 과정에서의 우려감이 나왔다.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숨넘어가기 직전인 소상공인에...
이날 추가로 제출하겠다고 밝힌 증거 중 일부는 이미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에게서 받은 진술조서도 포함됐다. 검찰은 최 회장 측이 이 증거에 부동의할 경우 증인 9명을 더 신청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일부 증인이 자신이 앞으로 피고인이 될지 증인으로 머무를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증언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못하다"며 "마치...
이날 청문회에서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를 판매한 대신증권 관계자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김부겸 후보자의 차녀 가족 일가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테티스11호’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딸 가족이 수익률 등 이점이 큰 라임 VIP 펀드에 가입해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을 하지만, 김...
여야는 청문회에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과 피해자 대표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피해자들이) 자꾸 저보고 무슨 특혜를 받았다는데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제 사위나 딸도 손해를 본 상태며 (펀드를) 환매한 것도...
재판부는 다음 달 14일 2회 공판준비기일 때 증인채택과 함께 향후 증인신문 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첫 공판기일을 6월 4일로 지정했다.
이날 검찰과 변호인은 치열한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검찰은 첫 공판 때 1시간 동안 항소이유를 밝히겠다고 밝혔고,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구술변론에 2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1심에서...
김 후보자의 딸·사위에 대한 국민의힘의 증인 채택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증인으로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 '라임 펀드 사태' 관계자와 피해자 대표 등이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채택된 이들 증인을 상대로 김 후보자 딸·사위의 라임 펀드 사태 연루 의혹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의원은 "협치, 양보 등의 단어는 여당의 용어"라며 "상임위원장 가져오면 증인채택이나 악법 수정 등 야당에 유리하다고 하지만 상임위 다수를 여당이 차지하는 상황에선 의미없으며 오히려 당당히 가는게 좋다"고 언급했다.
김기현 의원과 권 의원은 무조건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상임위는 여당이 돌려주고 말고...
이날 재판은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후 휴정과 재개를 반복해 오후 6시 30분께 끝났다. 다음 공판은 5월 6일에 진행되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전직 삼성증권 기업금융 담당 직원 한 모 씨가 첫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후 공판은 5월 20일로 예정됐으며 6월 3일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계속 진행된다.
앞선 장 씨 공판에는 홀트아동복지회나 정인이가 다닌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선생님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공판에서 정인이 이야기를 하며 목소리를 떨거나 심하게 흐느끼고 크게 울기도 했다.
지난 2월 17일 진행된 장 씨의 2~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어린이집 원장 A 씨는 정인이 학대 의심 신고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오랫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양 측은 증인 채택을 두고도 맞섰다. 국회 측은 우선 증인 6명을 신문해야 한다고 봤으나 임 부장판사 측은 대부분 형사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진술했으므로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헌재는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재판관들은 “오래 끌 것은 아닌 것 같고 사상 최초의 중요 사건인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서 하겠다”며 “오늘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