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체 PF대출 연체율은 2.4%이나 저축은행과 증권사의 PF대출 연체율은 각각 5.6%, 13.9%에 달한다. 태영건설 사태를 계기로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수록 금융권 내에서는 저축은행과 캐피탈사, 증권사를 필두로 PF 관련 손실인식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국내 금융사들이 대규모로 투자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은 또 다른 리스크다. 파산, 은행...
증권업계에서는 롯데건설과 동부건설에 대한 우발채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해명에 나섰지만, 건설사 줄도산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이미 신용등급이 부여된 건설사 21곳 중 PF 위기로 등급이 하향 조정된 건설사도 8곳에 달한다.
건설사에 자금을 빌려준 금융권도 문제다. 특히 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사는...
브릿지론 비중은 저축은행 58%, 캐피탈 39%, 증권사 33%에 이른다.
류 연구위원은 향후 예정된 규제, 정책, 기술 변화는 국내 금융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촉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건전성 및 자본규제에 더해,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을 거치면서 규제가 강화돼 중장기적으로 고위험 여신을 줄이는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하다”고...
있어 증권사들은 지난해 4분기 중 관련 충당금을 인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태영건설발 시스템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가 시스템 리스크는 물론이고 시장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정책당국이 구조조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긴 했지만, 개별 기업들을 줄줄이...
◇삼성전자
4Q23 Preview: 깔끔한 마무리
DRAM 흑자 전환
2024년은 기술 경쟁력 회복과 DS실적 개선 본격화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
◇한화솔루션
올해 4분기 AMPC 효과, 작년 대비 3배 증가 전망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64.5% 증가 전망
경쟁사, Tax Credit 매각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움직임 고려 필요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구조적 성장 둔화 압력에 직면한 상태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자생 회복 능력 상실, 자산 가격 하락, 미국 주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 여파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정부도 경제 정책 목표를 성장이 아닌 안정에 방점을 두면서 적극적 경기 부양과 신산업 육성 드라이브 기대감도 낮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문남중...
이 과정에서 채권 행사 유예 등을 수반하는 구조조정이 추진된다. 금융기관들은 채권 일부에 대한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은행들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을 신호탄으로 중소 건설사 줄도산 사태가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전체 PF 사업장별 분양과 공정 현황, 공사비 확보 현황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게자는 "과도한...
태영건설의 3분기 기준 PF 차입금 총액이 2조9000억 원, 부채비율은 478.8%에 달하며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제는 금융권의 도미노 부실 우려다. 금융권은 건설업계에 대출을 내준 금융권으로 위기가 도미노처럼 확산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9월...
“사업재편이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성격의 M&A가 많아질 것이다” 국내 M&A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와 구광모 회장이 이끄는 LG가 M&A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의 경우 최근 수년간 대형 딜을 주도하며 승부사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고, LG는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등 비핵심 사업 매각 등이 예정돼...
선제적 구조조정이 급하다. 옥석 가리기부터 손댈 일이다. 우량 회사·사업인데도 일시적 자금난으로 위기로 빠져드는 곳은 지원을 확대하고, 한계 기업은 정리해야 한다. 가까스로 되살아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등을 활용해 업계 전반의 부실 요인을 효율적으로 털어내야 한다. 연명 치료에만 급급해서는 안 된다. 시장 건전성을 확보하려면 고통이...
벤튜라는 지난 15일 공개매수가를 기존 주당 2만 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최소 20.35%~최대 27.32%(1931만5214∼2593만4385주)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는 이날 종료된다. 공개매수에 응하려는 주주들은 이날 장 종료 전까지 주관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보유 주식을 매각 신청하면 된다.
해당 펀드는 중기특화증권사로서 차별화된 투자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가진 IBK투자증권과 국내 구조조정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보유한 유암코가 업무집행사원(GP)으로 참여해 공동 운용한다.
IBK투자증권과 유암코는 이미 2021년 2월 결성된 2000억 원 규모 ‘유암코-IBK금융그룹 기업재무안정 펀드’를 이미 공동으로 운용 중이다.
양사는 이번 펀드 운용에서도...
무상증자에 따른 주식 수 증가 및 3Q23 보수적 가정 적용에 따른 실적 조정 반영
지속되는 공동재보험을 통한 구조적 성장
23E 순이익 3,295 억원/IFRS4 기준 2,948 억원(+68% YoY) 전망
설용진 SK증권
◇녹십자
버틴만큼 좋은 일이 와요
IVIG-SN 10%의 최종허가 결과 발표 임박
CMO 사업 진출을 통한 가치 상승 기대
목표주가 14만원으로 소폭 상향. 기대감을 가져도...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5인에게 산타 랠리 실현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금리 영향 약화 ‘산타 랠리’ 유효…연말 조정 전망도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11월 한달간 11.3% 상승했다. 지난달 말 최저점 2273.97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250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를 두고 산타 랠리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권기중 IBK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이 총재가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고려하고는 있지만 절대치만 볼 것이 아니라 GDP 대비해서 봐야한다고 언급한 점, 프로젝트파이냉싱(PF) 리스크가 우려되고 있지만 점진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해결 방안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시 긴축 통화정책 기조가 바뀌지 않고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현 수준에서 고려할 시...
특히 부동산 PF 취약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이 지연될 경우 정부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브릿지론이 본PF로 차질없이 전환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 부동산 PF대출 대주단협약, 캠코펀드 등을 통한 새마을금고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를 진행 중에 있다.
위 실장은 "내년까지 브릿지론 만기가 집중됐고, 2025년부터 본PF 만기가 도래한다....
CSM 조정 규모 컸지만 연간 실적 및 배당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
3분기 순이익은 4756억 원 (+78% (QoQ)) 기록
안정적인 자본력에 향후 이익 및 배당 증가의 가시성도 높음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
◇이마트
주력 사업부 집중과 효율화
3분기 당사 추정치도 소폭 하회
구조적 개선 방안이 중요
투자의견 Trading Buy와 목표주가 8만 원 유지
남성현...
신한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가운데 전력판매 단가는 24.3% 상승했다”며 “주요 에너지 가격과 계통한계가격(SMP,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구입하는 가격) 하락 영향으로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각각 3.19%, 16.5% 줄었다”고...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연장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기촉법은 2001년 한시법으로 최초 제정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절차를 담은 기본법이다. 그동안 5차례 일몰 연장을 거쳐 22년간 유지됐지만, 이번 회기에는 법원과 금융위 간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카드업계는 종합지급결제업 진출이 수개월째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비은행권의 지급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