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KB투자증권 이사 박모(47)씨와 한국거래소 최모(44) 차장 등 19명을 구속 기소하고, 증권사 직원 윤모(37)씨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10월 KDB대우증권 법인영업팀장 김모(43)씨 등 증권사 임직원 3명과 함께 I사 주식 45만주를 기관투자자에 블록딜 해주는...
30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지난 25일 현대페인트 시세조종 혐의로 A증권 부지점장 김모(44)씨를 구속기소했다.
앞서 이 회사 전 대표이자 최대주주인 이모(43)씨와 현대페인트의 공동인수자인 김모(43)씨가 시세조종과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현직 증권방송 진행자인 Y(42)씨는 대가를 받고 해당 종목을 추천한...
12일 증권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유가증권 상장사 신한의 시세조종을 통해 약 15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전직 H증권 직원 박모(36)씨를 구속했다. 앞서 전 D증권 지점장 출신 강모씨와 또다른 전 증권사 직원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증권사를 나온 이후에 범죄에 가담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2일 증권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유가증권 상장사 신한의 시세조종을 통해 약 15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전직 H증권 직원 박모(36)씨를 구속했다.
앞서 전 증권사 직원 2명과 D증권 지점장 출신 강모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상반기 장외에서 신한의 대주주 등으로부터 대량으로...
이 관계자는 “범죄자를 잡았다는 공은 자조단과 검찰 증권범죄 합수단에서 발표하는데 실제로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끊임없이 불려다니며 진술을 해야 하는 것은 권한이 없는 실무자”라며 “재판에서 원래 취지대로 승소하는데도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 수사당국이 성과주의에 빠져 수사를 무리하게 확대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는 올 들어 증권범죄합수단(이하 합수단)의 본격적인 증권범죄 수사와 더불어 지난 7월부터 시장질서 교란행위 규제가 시행되면서 2차, 3차 정보 제공자인 펀드매니저들도 자칫 쇠고랑을 찰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엔 일부 펀드매니저들이 기업의 호재성 정보를 가지고 정보에 의존한 공격적인 매매를 했다 해도 1차 정보제공자들(애널리스트...
앞서 지난 3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블록딜 과정에서 알선수재 혐의로 KB투자증권의 김모 투자전략팀장(43)을 구속했다. 김 팀장은 코스닥상장사 A사의 대표가 보유지분을 불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도운 대가로 6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심야에 KB투자증권 전산장애로 선물거래에서 손실을 봤다는 개인투자자가...
22일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뒷돈을 받고 주식 매수에 개입하는 등의 비리에 연루된 외국계 금융기관 임직원 4명, 전 금융사 직원 등 브로커 5명 등 총 14명을 적발하고 그중 11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금품수수 및 주가조작, 기관투자자 매수 알선, 내부 정보 이용 등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에도 칼날을 겨누고 있다. 검찰은...
증권법죄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이 22일 밝힌 증권범죄 조사범 구속 수사 중간발표와 관련 여의도 증권업계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합수단은 이날 ‘외국계 자산운용사, 증권사 기관투자자 비리 수사 결과’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합수단 발표에 따르면, 합수단이 출범후 약 2년6개월 동안 한국 금융시장 신뢰를 어지럽히는 주가 조작 세력 등 검은돈의...
KB국민은행 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날에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이 KB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3일 KB투자증권 박모 이사를 구속했다. 박씨는 코스닥 상장사 I사 대표가 보유 주식을 불법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밖에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윤 회장 취임 후 KB계열사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리테일본부가 수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KDB대우증권이 남부지검 압수수색을 받았다.
두 증권사 임직원들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등 다양한 거래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바이오메디컬기업 프로디젠 사주 하모(47)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2010년 3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총 4409회에 걸쳐 시세를 조종해 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7월부터 2010년 10월까지는...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금감원, 검찰 증권범죄합수단 등 유관기관과의 쌍방향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불공정거래 근절정책 적극 수행으로 처벌 가능성이 높아져 불공정거래세력이 위축된 것이 주 요인이라는게 거래소측의 설명이다.
종목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증권카페를 이용한 부정거래와 같이 다수의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사건 발생에 기인한 것으로...
◇ 원전도면 유출범, 중국서 집중접속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등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유출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중국에서 IP에 집중 접속한 사실을 확인했다. 합수단은 범인이 활용한 인터넷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업체 3곳으로부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범인 추정 인물이 중국 특정 도시에서 IP에 수차례 접속한...
실제로 정부는 방산비리 합동수사단 출범에 앞서 지난 2월 주가조작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구성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정기관이 옥상옥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 감사원, 국세청, 공정위, 금융위 등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업무가 분산되고...
김영현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 이명신 검사는 수원지검 평택지청, 안효정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각각 합수단에 합류했다.
합수단은 검사 18명(단장 포함)과 국방부에서 파견한 군검찰 6명, 법무관 6명, 기무사령부 요원 2명 등 18명이 주력이 돼 수사하는 반면 금융 사정기관들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뒷받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적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증권시장의 고질적 병폐"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이 주식투자를 할 때는 남의 말을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네비스탁 엄상열 팀장은 "개인 투자자들은 누군가의 말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무제표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6개월간 78명을 재판에 넘기고 231억원의 불법수익을 환수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수단은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서 남부지검으로 이전, 제2기가 출범한 이래 약 6개월간 증권 불공정거래 사범 등 총 86명을 수사해 78명(구속 48명)을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당시 제2기 합수단은 검찰 20명,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등 7개 유관기관...
전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조재연 단장)은 세진전자 주식 100만주 이상을 허위 주문해 주가를 두 배 이상 끌어올린 뒤 되파는 수법으로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금지 위반)로 이 회사 대표이사 이모씨를 구속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세조정에 가담한 양모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세진전자는 이날 대표이사가...
증권범죄합수단이 지난 1년간 적발한 주가조작 범죄 유형은 꽤 다양하다.
상장사 경영진이 소위 ‘선수’, ‘꾼’으로 불리는 주가조작 세력, 사채업자 등과 공모해 시세 조종, 허위사실 유포, 미공개정보 이용 등을 행한 불공정거래 형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기업 그룹 총수 등이 연관된 주가조작 사건이나 증권방송 전문가의 사기성 부정거래...